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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불교의 根幹~~~

작성자치우|작성시간18.01.22|조회수608 목록 댓글 18

 

 

 

 

 

 

 

 

육조는 어떻게 조사가 되었는가?

 

 

 

배휴가 물었다.

 

 

 

"혜능스님께서는 경전을 모르셨는데

어떻게 법의를 전수받고 육조가 되셨으며,

 

 

반면 신수스님은 500대중의 수좌로서 교 수사(敎授師)의

임무를 받아 32본(本)의 경론을 강의 할 수 있었는데

왜 법의를 전수받지 못하였습니까?"

 

 

"신수스님에게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니,

이는 유위의 법으로서 닦고 깨닫는 것을 옳다고 여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5조께서는 6조에게 부촉하셨느니라.

 

 

한편 6조는 당시에 다만 묵묵히 계합하여

여래께서 은밀히 주신 매우 깊은 뜻을 얻으셨으므로

그에게 법을 부촉하셨느니라.

 

 

너는 듣지 못했느냐?

'법이란 본래 법은 법이랄 것 없나니

법없는 법을 또한 법이라 하느니라.

 

 

이제 법 없음을부촉할 때에 법이다 법이다 하는 것이

일찌기 무슨 법이었던고?' 라고 하셨다.

이 뜻을 알면 바야흐로 출가자라고 부르게 되느니라.

 

 

만약 믿지 못하겠다면, 어찌하여 도명(道明)상좌가

대유령 꼭대기까지 달려와서 6조를 찾았겠느냐.

 

 

그때 6조스님이 묻기를 '그대는 무엇을 구하러 왔는가

옷을 구하는가, 아니면 법인가?' 하니,

 

 

도명상좌가 '옷이 아니라 오로지 법을 위하여 왔습니다'고 하였다.

 

 

6조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잠시 마음을 거두고 선도 악도 전혀 생각하지 말라' 하시자

도명상좌가 말씀을 받드니,

 

 

6조께 서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라. 바로 이러할 때

부모가 낳기 이전 명상좌의 본래 면목을 나에게 가져와 보아라' 하셨다.

 

 

도명상좌가 이 말을 듣고 곧바로 묵연히 계합하고

문득 절하며 말하기를 '마치 물을 마셔 보고 차고 더움을

스스로 아는 것과 같사옵니다.

 

 

제가 5조 문하에서 30년 동안 잘못 공부하다가

오늘에야 비로소 지난날의 잘못을 깨달았습 니다'하자,

 

 

6조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렇도다' 고 하셨다.

 

 

이제 조사가 서쪽에서 오시어 사람의 마음을 바로 가리켜

성품을 보아 부처를 이루게 하심이 언설에 있지 않음을

바야흐로 알 것이로다.

 

 

어찌 듣지 못했느냐?

 

아난이 가섭에게 묻기를 '세존께서 금란가사를 전하신 외에

따로 무슨 법을 전하셨습니 까?' 하니

 

 

가섭이 아난을 불렀다. 아난이 대답하자 가섭이 말하기를

'문 앞의 깃대<刹竿>를 거꾸려뜨려 버려라'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조사의 표방이니라.

 

 

 

몹시 총명한 아난이 30년동안 시자로 있으면서

많이 들어 얻은 지혜 때문에 부처님으로 부터,

 

 

'천일동안 닦은 너의 지혜는 하루동안 도를 닦느니만 못하다' 고

하는 꾸지람을 들었다.

 

 

 

 

만약 도를 배우지 않는다면

물 한 방울도 소화시키기 어렵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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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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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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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좋습니다 | 작성시간 18.01.22 좋습니다 부처님 공부를 해가다 보니 내가 안다는것과,
    내가 옳다는 이렇다는 견해도 버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으로 나의 댓글은 마감합니다.

  • 작성자빵구쟁이 | 작성시간 18.01.22 차우님^^
    딱 한끗 차이군요.! 한 수만 한 경계만 넘어서면 되는데 그것이 태산북두 보다 무겁고도 두텁네요.

    염화미소.심심상인.이심전심 이란 말로 표현이 될지 모르나 불법의 세계는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넜어면 뗏목을 버려야 하거늘 자기의 아집으로 뗏목에 집착하여 원만한 성취를 달성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네요.원리전도몽상 사바아 꾸벅♥♡
  • 답댓글 작성자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1.22 빵구쟁이님 반갑습니다.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내려놓듯 수행이 잘 된 수행인은
    계도 경전도 내려놓겠지요.
    오히려 제가 배웁니다.^^*
  • 작성자강촌인 | 작성시간 18.01.22 달마대사가 9년 면벽을 했지요
    성철이 7년 장좌불와
    기가 독맥을 따라 백회혈에 이르면
    양귀의 감각과 두눈의 감각이 만나는 점
    즉 니환(泥丸),상단전에서 진흙속에 든 것 같이
    흡수되어 버리는데 여기를 도통하는데
    위의 시간을 요하느 봐이고
    그 흡수된 기가 뇌의 기억장치(CPU)을 자극하여
    과거의 자기 양심에 꺼리껴던 행동의 결과에 대한
    죄의 댓가가 자기가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형상으로
    표출되어 광증으로 나타남 (魔가 든다함)
    그래서 8정도를 강조하고
    입으로만 수행은 몸의 수행이 아니라서
    이단계에 몸이 가질 않으니 口頭仙이 되고
    혜능은 전직이 장군이라 팔을 자를 정도의
    강단이 있으니 당연히 달마의 전승을
    이을 수 밖에
  • 작성자한동네 | 작성시간 18.01.22 좋은 글을 접하면서도
    깨우침보다는 너무 멀리와 있다는 생각만 드는 건
    불쌍한 중생의 한 면일거고 부끄럽네요.
    이생에서나 있는 그대로 살다감이 내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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