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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21.11.09
그렇습니다.
두음법칙도
어휘도
띄어쓰기도
모든 문학 및 예술작품도
심지어는
체제도
사고방식도
옷차림도
직장개념도
식습관 등
어디 그뿐입니까.
그 세월을 보자면
그래야 정상이지요.
이미 우리사회는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벌써 분절된 서구화로 파편화 되었습니다.
그러니 남북공민들, 서로가 서로를 볼 때
얼마나 어색하겠습니까.
한국인들 가정에
무슨 역대 대통령 사진도 걸어두지 않는
판국인데
이런 현실과 정서를 헤아리지 못하는
소위 몇몇 애국자라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들도 그러지 못하면서
이를테면
고 김 주석, 김 위원장 사진을 걸어야 한다는
논리를 강변하며
이 사회를 떠밀면서 선동하고 있는데
다행인 점은 극소수이고
추동력도 없고
대중들의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운동이론은 구체적 현실에 근거해야합니다.
이 가슴 아픈 역사를
즐기는 자들은 따로 있는데
극복할 적극성도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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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21.11.09
참 여러 모로 곱씹을 내용이고
위 경우를 놓고 보아도
토론과 학습의 중요성을 저 역시 느낍니다.
예를 들어 그 당시에도
지금처럼 애국대열에 4분5파가 있었다고 합니다.
북과 만주, 연해주 일대
국내
상하이
이루크츠크
일본
미국 등에 산재하며
노선도 그랬고
민족주의자들
무정부주의자들
사회주의자들
공산주의자들
사대주의자들
왕권주의자들
교조주의자들
허무주의자들
행세주의자들.......
세월 지나 감나무 밑에 감이 떨어지지 않으니
변절자들, 은둔자들, 행불자들,
잘못된 신념을 고쳐 새 삶을 사는 자들,
예나 지금이나 그런 면에서는 마찬가지죠.
그때는 소식도 모르고 통째 강점되었지만
지금은 전쟁과 분단으로
지역, 계층이 이해관계에 얽혀
사회내부의 갈등이 이만저만 아닌
불화의 시대입니다.
이 그림은 관악산인데
지금은 저 봉우리에
KBS송신탑, 기상관측소가 솟아있습니다.
자, 님과 저는 사이 좋게 붓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저 봉우리에 솟은 철탑과
산 언저리에 자리잡은 아파트 단지를
꼭 배치해야합니다.
그래야 사실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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