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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카

작성자산비탈양| 작성시간22.06.21| 조회수38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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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덕신 작성시간22.06.21 일본의 통신회사는 넷워크 장비 제조회사로 스웨덴의 에릭슨과 한국의 삼성장비를 쓰는데, 한때 에릭슨 담당이라 스웨덴 담당자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지요.
    스웨덴 사람들이 세계 남녀 미모 1위를 차지하는 이유가 1,2차 세계대전때 국내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인력들을 많이 델꼬 왔다고 하더군요. 스웨덴 사람 8명중에 한명은 해외노동자였다고 합니다. 즉, 혼혈이 엄청 많아진게지요.

    제사때 얘길 듣고보니, 옛날 어렸을적 시골에서 제사지낼때 밤12시 넘어서 지내는데 제삿상 밑에 쌀가루를 펼쳐놓고 위에 한지를 덮었는데, 제사가 끝나고 나서 한지를 걷어올려보니, 쌀가루에 새 발자국이 찍혀있더군요. 와우~ 쇼킹했던 기억이 나네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마고본성 작성시간22.06.21 영혼불멸에 대한 확신

    여러 소중한 깨우침을 주신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신정주 (본명 신경희) 작성시간22.06.21 며칠 바빠서 컴에 못들어 왔어요
    다행히 언니 글을 읽게되어 댓글을 달게되어 다행입니다
    오늘은 멀리 아는 지인을 만나서 놀고 집에 오는데
    지갑에 못보던 명함이있어요
    자세히 보니 000 언니의 명함을 꽂아두고 보지 못했는데
    이름 밑에 프리랜서 예술평론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나는 지금 언니에게 제 시집을 읽으시고 어떤지 묻고 싶었어요
    언젠가는 천천히 이야기를 해주시라 믿어요 ㅎ
    언니 본명을 밝히지 않은 관계로 000이라고 썼습니다
    오늘 글도 재미있고 상상을 하게 해주는 묘미에 감복하고 갑니다...
  • 작성자 산비탈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6.21 상당히 나의 주관적인 글이라 올리면서
    망설였는데 이해들을 해주셔서 안심됩니다.

    스웨덴의 인류사적 발전과정은 거의 박사학위
    논문감이라 더 연구해 보고도 싶네요.

    정주님 시집들은 다 읽고 느낀바가 많아
    곧 독후감을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신정주 (본명 신경희) 작성시간22.06.21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 kbsns 작성시간22.06.21 조카의 사연이지만,
    여러가지의 세부사항들과 연결된 내용들이
    생활속에서 벌어진 사연에 얽힌 이야기들이
    신선하고 흥미롭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이쁜 따님들과 함께
    항상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하이고 작성시간22.06.22 이런글을 쓸까 고민하다 올립니다.

    사실 저도 인간이 왜? 세상을 태어나고 살아가는데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역사란것에 대해 공부했지요.

    그리고 한단고기 부도지까지 갑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의문에 역학까지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기독교나 불경. 하다못해 강증상선생까지 공부했지만 도무지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기와 더불어>를 알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겨우 총 8권중에 겨우 2권정도나...

    봄호수란 닉네임을 쓰시는 김태정선생님의 개인 블로그에 있었습니다.

    우연히 제가 카페지기가 된후 김태정선생님께서 메일이 왔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여러말씀을 하신후 <세기와 더불어>란 글을 올려도 됩니까?

    전 기꺼히 수락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아마 총 4~5개월이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기와 더불어>가 끝나자.

    김태정선생님께서 나한테 부탁을 합니다.

    <항일 회상투쟁기>를 올릴수 있나고...

    당연히 저는 올리시라고 했습니다.

    그당시 저는 국가보안법위반으로 힘겨운 법정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고 감옥에서 2년을 살고나온후...

    어이없게도 <마당거우밀영>이란 카페는
  • 답댓글 작성자 하이고 작성시간22.06.22 사라지고 <주체사상연구회>란 카페는 존속하더군요..

    사실 <주체사상연구회>는 <마당거우밀영>이란 카페가 폐쇄되자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최소한도

    <세기와더불어>란 글만 올릴 생각이였는데 내 생각보다 하루이틀 빨리 공안들이 들이 닥치더군요...

    2년 감옥생활후 <주제사상연구회>란 카페가 존속한것을 알고 비공개로 돌린후 즉시 <세기와 더불어>란 글을 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봄호수 김태정선생님께서 메일이 오더군요.

    <하이고님. 고생하셨슥니다. 라고 시작한 메일은 왜? <주체사상연구회>가 비공개로 되었는지에 대해 안탑갑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저는 즉시 세기와 더불어하고 중요한 몇몇글을 올리기 위해 작업하고 있고 끝나면 즉시 공개로 돌리겠습니다.

    란 뜻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몇달후 봄호수 김태정선생님께서 한 많은 이세상을 떠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하이고 작성시간22.06.23 하이고 지금은 <세기와더불어>란 글을 포탈에 쓰면 누구나 그글을 읽을수가 있고 심지어는 돈을 주고 책으로 살수가있습니다.

    범민련 서울의장님이시였던 김규철선생님께서는 만나는 사람마다 <세기와 더불어>를 읽어봐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습니다.

    그런데 나는 인터넷에 <세기와 더불어>를 쫙! 뿌리고 있으니 얼마나 이쁘겠습니까?

    서울구치소에 구속되어 수감되어있는 동지를 같이 면회후 김규철선생님께서 밥을 사주신다고 해서 같이 동행했습니다.

    간곳이 대방역 옆인가 ...
    한끼에 5000하는것으로. 아는데 ...
    2년여전에 통일도 못보시고...

    ...

    통일운동이라...

    너무도 힘들고 고독한 싸움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이나라에서 나아갑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산비탈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6.23 하이고 
    매일매일 너무도 감동스럽게
    잘 읽고 잘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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