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file294.uf.daum.net/image/995439465D932434025CB2:,: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9372?art=aW50ZXJuYWwtY2FmZS1hcnRpY2xlLXJlYWQtc2hhcmUtbGluaw.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jYWZlVHlwZSI6IkNBRkVfSUQiLCJhcnRpY2xlSWQiOjM5MzcyLCJpc3N1ZWRBdCI6MTc3MjExNTY5NTUyMSwiY2FmZUlkIjozMDAwNDEwMn0.kTbEjBTJL636E4iNX__YRrYHnNFZKJ98Ppq-FCb2m48&tc=shared_link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9368
출처: https://youtu.be/1zhxZTPbbdY?si=u3kwadFHUxniLMM9
"美와 못 지낼 이유 없어‥동족 범주서 영원히 배제" (2026.02.26/930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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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463회 2026. 2. 26. #김정은 #핵보유국 #미국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향해서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좋게 못 지낼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동족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며 적대적 두 국가 방침을 거듭 명확히 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4hPk0oBmzz8?si=LGRJlnm3sehRJjJC
마무리 앞둔 북한 9차 당대회. 아직 나오지 않는 대미, 대남 언급
조회수 8.4천회 · 10시간 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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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7.42만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2299?cds=news_media_pc
[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67%…민주당 45%·국힘 17% [NBS]
입력2026.02.26. 오전 11:06수정2026.02.26. 오전 11:11
| 정청래 ‘긍정’ 43%·부정 42% 장동혁 ‘긍정’ 23%·부정 62%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7%로 직전 조사(2월 2주)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5%로 5%포인트 낮아졌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45%, 국민의힘이 5%포인트 낮아진 17%로 집계됐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28%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태도 유보’는 27%로 나타났다.
정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2%로 집계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긍정 평가가 23%, 부정 평가가 62%였다.
NBS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출처: https://youtu.be/r4PbfF3zydI?si=27fc8u3kxsOzB8es
포근히 내리는 눈 아래 꿈틀거리는 섬뜩한 긴장감
조회수 442회 · 9분 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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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7.42만
출처: https://youtu.be/WYq-W_3LHpY?si=477btbH-Qvl2Adt3
이란-사헬3국, 방산, 자원협력!/중국제 CM-302 , 미항모 킬러!/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대한 편견!/라트비아, 러소포비아로 인구소멸국!
조회수 1.2천회 · 1시간 전...더보기
월드 리딩
1.67만
출처: https://youtu.be/Xq4tHUbGhJE?si=CpH4vy6NnFEvPkL4
1부)영·프, 잴랜스키에 핵무기 제공/ 엡스타인, 종착역은 로스차일드
조회수 630회 · 24분 전
#핵무기 #러우전쟁 #잴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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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인간과 자유
12.9만
출처: https://youtu.be/ZLTDiFZ9qjs?si=8zqNtwFHt3GCOt6b
2부)터커 카슨, 트럼프 만류 실패/ 美 패권, 이란으로 폭망?/ 中 위성기반 대공망, 스텔스 탐지?
조회수 3.2천회 · 2시간 전
#이란 #베이두위성 #터커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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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인간과 자유
12.9만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25519?rc=N&ntype=RANKING
김정은, 당대회 열병식서 "적대행위에 보복"…ICBM 등장 안한듯(종합)
입력2026.02.26. 오전 9:39수정2026.02.26. 오전 9:40
| 우크라전 파병부대 등 참가…주애·리설주도 참석 |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강원도 회령군에 위치한 제1군단이 진군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5.10.1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전명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차 당대회를 기념해 열린 열병식에서 "나라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여 가해지는 어떤 세력의 군사적 적대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에 처절한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밤 진행된 열병식에 참석해 "우리 무력은 모든 상황에 준비되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정세에 대해 "평화보장체계가 여지없이 붕괴되고 군사적 폭력의 남용으로 도처에서 파괴와 살육이 그칠 새 없는 현 세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와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나란히 놓을 수 없는 최중대 국사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무력의 본분"이라며 군사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열병식에는 북한군 각 군종, 병종, 전문병종대를 비롯한 50개의 도보종대, 열병 비행종대가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다.
또한 탱크 장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 화력습격사단,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던 '해외작전부대종대'와 '해외공병련대종대' 등도 열병 행렬에 참여했다.
중앙통신은 '조국의 남부국경전선을 철벽으로 지켜선 군단종대'가 참가했다고 밝혀 군사분계선 인근에 배치된 전방부대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북한이 50개 종대가 참가했다고 하니 1개 종대가 300여명으로 구성된다는 사실로 보면 이번 열병식에 참가한 군 병력은 1만5천명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보도에는 '첨단장비종대'나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종대' '극초음속중장거리전략미싸일종대' 등에 대한 언급이 없어 작년 10월 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했던 핵심 전략자산은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가 전한 열병식 사진에는 ICBM 등 전략자산뿐 아니라 탱크나 장갑차, 방사포 등 재래식 무장장비도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진행된 북한의 열병식 준비과정에서도 주로 대규모 병력만 위성사진으로 포착되고 대형장비의 이동과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열병식에서는 항공육전병(강하병)의 집단 강하시범이 벌어졌으며, 노동당마크와 당 9차대회를 상징하는 숫자 '9'를 표현하는 항공기들이 열병식장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열병식 주석단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어머니 리설주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등 당정 간부들, 도당 책임비서들, 성·중앙기관의 책임 일군(간부)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통신은 이날 열병식에 대해 "조선로동당의 위업, 주체혁명위업의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한 의의 깊은 정치 군사 축전으로 청사에 아로새겨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d@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60226025900504?section=nk/news/all
김정은 "핵무기 늘리고 수중발사 ICBM·위성공격 특수자산 개발"
송고2026-02-26 08:15
송고 2026년02월26일 08시15분
당대회 보고에서 새 국방력 강화 5개년계획 발표…"핵운용 수단과 활용 공간 확장"
AI무인공격종합체·위성공격용 특수자산·지휘부 마비 전자전무기 등 제시
김정은, 9차 당대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9차 노동대회에 참석한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6.2.2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압도적 국방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무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수중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전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지난 20일과 21일 진행된 제9차 노동당 대회의 '사업총화 보고'에서 "국가핵무력은 나라의 안전과 이익,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는 기본담보이고 강력한 안전장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연차별로 국가핵무력을 강화할 전망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핵무기수를 늘이고 핵운용수단과 활용공간들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탄두 생산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실어 나를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해군 수상 및 수중전력의 핵무장화를 중심으로 해군작전능력을 급속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것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였다"고 밝혀 앞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력 강화와 핵무장화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새 5개년계획 기간의 과제에 "강력해진 지상 및 수중발사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종합체와 각이한 인공지능무인공격종합체들, 유사시 적국의 위성을 공격하기 위한 특수자산과 적의 지휘중추를 마비시키기 위한 매우 강력한 전자전무기체계들, 더욱 진화된 정찰위성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600㎜방사포와 신형 240㎜방사포, 작전전술미사일종합체 등을 대남공격용 주요타격수단으로 규정하고 "연차별로 증강배치하여 집초공격의 밀도와 지속성을 대폭 제고함으로써 전쟁억제력의 핵심부문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5년 후 새로운 국방발전계획이 수행되면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비상히 증대되어 적들이 대처하지 못할 높이에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yh@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60226039800504?section=nk/news/all
북, '핵-재래식 무기 통합' 본격화…AI무인공격체계도 개발
송고2026-02-26 09:46
송고 2026년02월26일 09시46분
이정현기자
핵무력 증강 방침에 전술유도미사일·방사포 등 대남용 무기 강화 공언
새 5개년 계획에 대위성공격·전자전 무기 개발 등도 포함
김정은, 8천700t급 핵잠 건조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천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25.12.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북한이 핵무기는 물론 첨단 재래식 무기 개발에도 매진해 이 둘을 연계하는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핵보유를 통한 전쟁 억제력을 강조했다면 앞으로는 여기에 실제로 전장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래식 무기체계 개발에도 집중해 전쟁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새 5개년 계획기간 공화국 무력의 군사기술력을 세계 최강의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해 새로운 비밀병기, 특수한 전략자산들을 우리 군대에 취역시킬데 대한 중대한 과제"들을 제시했다.
새 5개년 계획에는 지상·수중발사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공격 전력, 대위성공격 특수자산, 전자전 무기체계, 진화한 정찰위성 확보 등이 포함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일과 21일 진행된 제9차 노동당 대회의 '사업총화 보고'에서 핵무력 증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년차별로 국가핵무력을 강화할 전망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핵무기수를 늘이고 핵운용수단과 활용공간들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탄두 개수를 늘릴뿐 아니라 기존의 육상 기반 ICBM은 물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통해 발사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실제 김 위원장은 수상 및 수중 전력의 핵무장화를 강조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도 국방력 발전의 핵심 5대 과업을 제시하며 그중 하나로 '핵잠과 수중 발사 핵전략무기 보유'를 내세운 바 있는데, 이런 기조를 앞으로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건조 장면을 공개한 8천700t급 핵잠수함 등이 수중 핵전력의 주요 무기체계가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핵전력에 더해 "핵무기들의 군사적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보충적인 타격수단들과 운용지원체계들을 갱신할 것"이라고 밝혀 북한판 CNI 전략을 본격화했다.
그러면서 대남 타격 수단 강화를 강조했는데, 주요 수단으로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600mm 방사포와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방사포, 북한판 KTSSM(전술지대지유도무기)인 전술 유도미사일을 연차별로 증강 배치해 집초 공격의 밀도와 지속성을 제고하겠다고 공언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한국을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표현하고 적대적 두국가론을 유지하면서 대남 타격 수단인 무기체계들의 양산과 함께 대규모 발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남 위협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북한, 신형 '화성-20형' 추정 미사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4일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선보였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화성-20형' 이라는 분석이 12일 제기됐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일 공개한 전시회 사진을 보면 신형 ICBM '화성-20형' 추정 미사일과 이동식발사대가 전시되어 있다. 2025.10.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은 아울러 상대 지휘통신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는 전자공격 무기체계와 형상 기억을 통한 목표 타격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공격 무인기, 북한을 감시하는 위성자산을 공격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 개발 방침도 천명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비밀병기, 특수한 전략자산들, 첨단기술 기반의 '비대칭 전력' 강화를 강조했다"며 "4차 산업혁명기술의 군사적 접목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국경선화 작업을 서두르겠다고도 밝혔다. 2023년 말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한 후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이북 지역에 지뢰를 매설하고 철책선을 설치해온 작업이다.
조선중앙통신은 "한국과 잇닿아있는 남부국경선을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요새화하고 경계체계와 화력체계들을 보강할데 대한 당의 군사전략적 방침을 책임적으로 관철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국경선화 작업으로 인해 북한군이 경계를 오인하고 MDL 이남으로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겨울철 작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이날 예고대로 곧 재개되면 침범도 재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lisa@yna.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15925148?ntype=RANKING
김정은 "美가 적대시 정책 철회하면 좋게 못 지낼 이유 없어"
입력2026.02.26. 오전 7:55수정2026.02.26. 오전 8:10
| 당대회 보고에서 "북미관계 전망, 美에 달려…공존, 대결 모든 것 준비" "韓정권 유화적 태도는 기만극…우리 안전환경 다치게 하면 완전 붕괴" 위협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들의 핵보유국 지위를 존중하고 적대시정책을 철회한다면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북미관계는 전적으로 미국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유화적 태도가 '기만극'이라며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대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노동당 9차 대회에 대한 보도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진행된 김 위원장의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이같이 보도했다. 이달 19일부터 진행된 북한 당대회는 25일 폐막했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국가핵무력을 더욱 확대 강화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강경 자세를 변함없는 대미정책 기조로 확고히 견지할 것"이라면서도 "만일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명기된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미국이 자신들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는 조건 위에서 관계개선을 꾀할 수 있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그는 "미국이 관습적으로 우리에게 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대결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비례성 대응에 일관할 것이며 그 수단과 방법은 얼마든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미(북미) 관계의 전망성은 미국 측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며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어 있으며 그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에 공을 넘겼다.
판문점 북미 정상 '역사적인 만남'
(판문점=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6.30 scoop@yna.co.kr
한국에 대해서는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으며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며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다시금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대남 기조를 "국가의 노선과 정책을 확정하는 집권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를 통하여 다시금 천명한다"고 거듭 못 박았다.
특히 역대 한국의 집권세력이 북한 체제 붕괴를 기도해 왔다며 이재명 정부에 대해 "한국의 현 집권 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겉으로는 기만적인 화해와 평화를 제창하면서 '조선반도 비핵화'의 간판 밑에 우리의 무장해제를 획책하는 위해로운 존재를 같은 민족이라는 타성에 포로되여 절대 불가능한 화해와 통일을 이유로 계속 상대하는 것은 더 이상 존속시키지 말아야 할 착오적인 관행"이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이 우리와 국경을 접한 지정학적 조건을 탈피할 수 없는 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와의 모든 것을 단념하고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라며 남북관계 진전 여지를 배제했다.
아울러 한국이 '현존 안정을 깨뜨릴 수 있는 불필요한 동작'을 중단해야 한다며 "선제공격 사명을 포함하여 적대국에 해당되는 모든 물리력의 사용"이 이론·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그는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실행되는 한국의 부잡스러운 행동이 우리의 안전 환경을 다쳐놓는 행위로 인정되는 경우 우리는 임의의 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며 "그 행동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완전붕괴 가능성은 배제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적수들은 우리가 무엇을 구상하고 무엇을 계산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그들은 알 수가 없으며 또 몰라야 한다"며 "그것이 적들에게는 털어버릴수 없는 불안과 공포"라고 언급해 향후 행보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 개막…김정은 참석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제9차 대회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됐다고 20일 보도했다. 2026.2.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kimhyoj@yna.co.kr
김효정(kimhyoj@yna.co.kr)
출처: https://www.jajusibo.com/69634
[기획] ③ 대화하자면서 대북 적대 정책 고수하는 이재명 정부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6/02/25 [22:55]
| |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에서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은 남북관계를 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이재명 정부는 남북대화 의사를 밝히면서도 국방비를 증액하고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를 추진하는 등 대북 적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2026년 한국의 국방비는 65조 8,642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7.5% 늘어난 것으로 2020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폭의 증액이다. 이재명 정부는 국방비를 늘리면서 방어력 개선을 명분으로 들었다. 이를 위해 한국형 3축 체계의 고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공격을 미리 탐지하여 무력화하고, 공중에서 요격하며, 핵심 시설에 보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형 3축 체계는 한 마디로 북한이 미사일 등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사를 무력화하는 것을 넘어서 북한을 선제타격하겠다는 것이다. 3축 체계를 최우선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은 북한을 자극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국방비 증액은 대화를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가 정작 전쟁을 준비하는 것을 보여주는 모순된 행보라 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의 국방비 증액과 관련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6월 18일 열린 ‘6.15공동선언 25주년 심포지엄’에서 “국방비 증액은 분명히 평화에 저해된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의 주장은 한국의 국방비 증액이 북한을 자극하는 효과를 가져와 결국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의미로 읽힌다.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도 지난해 10월 26일 한겨레 칼럼을 통해 “대규모 군비증강과 남북관계 발전은 어울리는 짝이 아니다”라고 해 남북대화를 언급하면서 국방비를 늘리는 이재명 정부의 모순된 행보를 지적했다. 자주통일평화연대는 지난해 10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비 증액이 ‘자주국방’을 위한 조치의 의미도 있다고 말하지만, 미국의 정보와 미국의 무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현 안보 체계상 ‘자주국방’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없으며, 그저 미국 군사 체계에 동원되는 종속성이 심화되고 전쟁 위기를 심화시킬 ‘전쟁동맹 현대화’만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핵잠 건조에 대해서 북한의 반발은 물론이고 보복도 부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창현 인제대 통일학부 외래교수는 지난해 10월 31일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주장] 눈앞의 불 끄려다 큰 걸 놓쳐버린 핵잠수함 소동에서」애서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북한과 적대감을 없애고 대화하며 평화롭게 함께 살자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그런데 이번 핵잠수함으로 인해 말은 다르게 하지만 속으로는 적대 의식을 품고 있으며, 대결을 추구한다는 것을 그만 드러내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벌인 핵잠수함 건조 구상은 무엇을 초래할 것인가. 북한으로 하여금 ‘적은 역시 적이다’라는 ‘적대적 두 국가’의 노선과 정책이 정당함을 확인하게 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화와 관계 정상화의 대상으로 볼 여지는 완전히 없어지고 점령, 평정, 수복할 대상으로 대하는 원칙과 입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정부의 핵잠 건조는 북한에 대한 적대 의식 표출이며, 이에 따라 북한이 한국에 대한 적대 노선을 더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김종대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객원교수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핵잠수함을 보유했다고 해서 전략적 지위가 오르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중국과 북한을 자극해 동북아 군비경쟁의 불씨를 키운다”라고 지적했다. 즉 한국의 핵잠 건조가 북한과 중국을 자극해 동북아 군사적 불안정성을 높인다는 주장이다.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은 지난해 11월 17일 통일뉴스 칼럼을 통해 “북한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라면서 “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곽 전 원장은 한국의 핵잠 도입이 동북아 안보 지형의 균형을 흔들 수 있기에 북·중·러가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이재명 정부의 국방비 증액, 핵잠 건조 등의 대북 적대 행위가 북한의 반발과 대응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이 터졌다. 이재명 정부가 빠르게 수사에 들어갔고, 북한에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오 씨가 미국과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여러 정황 증거가 나왔으나 이에 대한 수사 여부는 알 수 없다. 오 씨와 연루된 모든 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는 또 다른 인물이 무인기를 이용한 반북 행위를 벌일 수 있다. 변학문 평화너머 평화연구센터 소장은 지난 1월 13일 통일뉴스 기고글 「안보 위기마저 조선을 조롱하는 소재로 소비하는가?」에서 “한국 정부가 ‘민간 소행’이라며 책임을 회피”한다면 “(한국은) ‘대북 전단 대 오물 풍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성희 자주연합 집행위원장도 같은 날 ‘통일시대’ 칼럼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영공을 침범한 무인기 침투는 정전 질서를 훼손하고 군사적 오인을 유발하며, 우발적 충돌을 촉발할 수 있는 행위”라며 “민간단체라고 위험성은 결코 감소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때처럼 군이 무인기를 보내든, 이번 오 씨처럼 민간단체가 무인기를 보내든 북한을 자극하는 행위는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대북 적대 행동을 계속 고수한다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한미연합훈련 중단이라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지난 18~19일 주한미군 전투기가 우리 군에 통보도 하지 않은 채 서해에서 훈련하다가 중국 전투기와 대치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미군의 작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중에 실제로 북한을 도발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이재명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해야 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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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조국’의 도래, 패권의 마지막 절박함
서도영 | 기사입력 2026/02/24 [10:05]
| ■ 국방예산을 1,300조 원에서 2,024조 원으로 대폭 증액 추진 ■ 국방부는 정작 지출 방안 찾기도 어려워 해 ■ 쇠락 직전의 로마가 군단 늘리다 무너진 장면 연상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장관의 직접 요청을 구두로 받아들여 국방예산을 5,000억 달러(한화 약 720조 원)나 한꺼번에 증액하려는 움직임은 제국의 종말을 직감한 자들의 몸부림이다. | |
| 이미 사상 최대를 넘어선 미국 군사 지출의 정점에서 벌어지는, 패권의 마지막을 놓치지 않으려는 절박함이다.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이 처리 중인 9,010억 달러(한화 약 1,300조 원) 위에 50%를 더 얹는다는 계획은 백악관 내부에서조차 재정 관료들과 충돌하며 예산안 확정을 2주 이상 지연시켰다. 러셀 보트 예산관리국장 등 재정 담당 참모들은 연방 적자 폭증과 재정 파탄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했다. 트럼프의 정치적 결단과 관료적 논리가 부딪치면서 전체 연방 예산안 확정 작업이 법정 기한을 2주 이상 넘기고 말았다. 거기에 워싱턴포스트가 인용한 네 명의 소식통은 더욱 충격적인 실상을 전했다. 국방부와 백악관 참모들이 “한 해에 5천억 달러를 추가로 집행할 현실적인 항목”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는 것이다. 군수 조달, 인력 충원, 인프라 건설, 연구개발 어느 분야든 단기간에 그런 규모를 소화하려면 계약 체결, 공사 착수, 훈련 확대, 숙련 노동자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미국의 조선소와 방산 공장, 행정 절차 자체가 예산의 규모를 물리적으로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초당파 싱크탱크인 양당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 전문가들마저 “한 해에 관리하기에는 지나치게 큰 액수”라고 평가할 정도다. 제국주의의 논리가 현실의 물리적 한계를 무시한 채 달려가는 기형적 모습이다. 돈을 쏟아부어도 실제 전투력을 키울 수 없다는 사실이 이미 과잉 군사화된 미국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헤그세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각 군에 기존 계획 대비 8% 감액을 요구하며 그 돈을 트럼프의 우선순위로 재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이른바 ‘재편(reorienting)’이다. 그는 이를 ‘삭감’이 아니라 바이든 시대에 짜인 지출 구조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실제로는 순수 증액 5천억 달러에 재배분 500억 달러를 더해 5,500억 달러에 가까운 정책 대전환이 한 해 안에 설계되는 셈이다. 정책 검토, 기획, 법률 심사 부담이 폭증할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미 세계 군사비의 40%를 독차지하고 있음에도, 더 많은 돈을 퍼붓기 위해 내부적으로까지 자해를 감수한다는 증거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의 국방비다.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은 9,010억 달러로 이미 최고 수준을 찍고 있다. 여기에 순수 증액 5,000억 달러가 더해지면 1조 4,010억 달러(한화 약 2,024조 원)로 미국 역사상 유례없는 천문학적 액수가 된다. 천조국이라 불리던 미국의 군사비 지출이 이제는 2천조국으로 도래한 셈이다. 과거 “천조국”이라는 표현조차 초라해 보일 만큼, 미국은 자신을 압도하는 군사비를 쏟아붓고 있다. 게다가 10년에 걸친 1,500억 달러 추가 방위 투자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 연간 평균 150억 달러가 추가로 군사 분야에 투입되는 구조가 된다. 이 증액의 배경을 역사적 추이로 보면 더 명확해진다. 2007년 8,660억 달러였던 미국 국방 지출은 2010년 1조 31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전성기였다. 이후 2017년 8,040억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9,160억 달러, 2024년 9,970억 달러로 다시 치솟았고, 이제 2010년 정점조차 가볍게 뛰어넘는다. 트럼프가 자신의 1기 행정부 당시 이미 군사 예산을 확대했음에도, 2기 들어서 더욱 극단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교 대상은 더없이 명확하다. 2024년 중국의 군사비는 3,140억 달러로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다. 러시아와 이란, 북한을 합쳐도 미국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미국은 나토와 인도·태평양 동맹까지 떠안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 동맹이란 결국 미국이 주도하는 봉쇄망일 뿐이다. 피터슨 재단조차 “이미 뒤따르는 9개국의 합계보다 많은 국방비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증액은 재정 건전성과 기회비용(교육, 보건,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트럼프와 헤그세스, 공화당 강경파는 이를 ‘중국, 러시아에 대한 전략적 신호’라고 말한다. 미국은 이미 세계를 지배할 군사력을 가졌음에도 그 지배가 흔들리자 더 많은 폭력을 동원하려 한다. 국제법을 무시한 채 가자지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베네수엘라에서 그리고 이제 중국과 한반도가 있는 인도·태평양을 놓고 벌이는 침략의 연장선이다. 그러나 이것이 힘의 과시가 아니라 약점의 노출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백악관 내부에서조차 집행 방안을 못 찾고 예산안이 지연되는 상황, 산업 기반이 포화 상태인 현실은 미국이 더 이상 ‘세계 경찰’ 역할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 증거다. 제국주의는 중국 위협과 러시아 침략을 핑계로 삼지만, 사실은 세계 각국의 주권 국가들이 미국의 일방주의에 저항하며 다극화를 앞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70년 넘는 제재와 전쟁 위협 속에서도 자력으로 핵 억지력을 완성하고 미사일 기술을 발전시켜 미국의 선제공격 시나리오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그 저항은 단순한 ‘도발’이 아니라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정당한 자위이며, 세계가 미국 패권의 유일성을 깨는 데 기여한 역사적 사실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무리한 행보는 패권의 마지막을 놓치지 않으려는 절박함 그 자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이미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군수 산업체조차 단기 대량 주문을 소화할 준비가 안 된 마당에 5천억 달러를 추가로 퍼붓겠다는 것은 과거 로마 제국이 쇠락 직전에 군단을 늘리며 영토를 과도하게 확장하다 무너진 장면을 연상케 한다.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식민지를 잃으며 군비를 감당하지 못했던 전례와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지금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전략적 투자라고 미화할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제국주의 패권이 흔들리는 현실에 대한 공포의 표현이다. 이 모든 것은 미국 민중에게도 재앙이다. 의료, 교육, 주택을 포기하고 군산복합체의 주머니만 채워주는 선택이다. 자국의 빈곤과 해외 침략을 동시에 키우는 트럼프의 이 기이한 증액은 제국의 황혼을 알리는 종소리다. 패권을 유지하려는 마지막 발악은 결국 자신을 파멸시킬 뿐이다. 다극화 세계가 이미 도래한 지금, 미국의 군비 경쟁은 역사적 필연으로 실패할 운명이다. 그러나 그 마지막 순간은 스스로 오지 않을 것이다. 제국주의에 맞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자주적 투쟁을 이어갈 때 가능할 것이다. 이 패권의 종말을 가속하는 데 힘을 모을 때다. |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8
[국제] 루비오, 잔혹한 서구 식민주의로의 회귀 선언– 그리고 유럽은 환호했다
| 저자 및 출처: 조나단 쿡(Jonathan cook)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관련 저술가 / 중동의 눈(Middle East Eye) 2026년 2월 19일자 칼럼 번역: 송영애(미주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미주통신원) |
원문제목: Rubio declared a return to brutal western colonialism - and Europe applauded
원문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opinion/us-rubio-declared-war-humanitys-future-and-europe-applauded
2026년 2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제 62차 뮌헨안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출처: 중동의 눈(Middle East Eye),Alexandra Beier/Pool/AFP]
뮌헨에서 미국은 모든 반대를 짓밟고 영구적인 제국주의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발표했다. 비록 그 과정에서 우리 모두와 모든 것을 파괴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일주일 전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연설은 트럼프 행정부의 또 다른 우려스러운 의도 표명이었다.
루비오에 따르면, 미국 외교정책의 명시적 목표는 제 2차 세계대전까지 약 5세기 동안 지속되었던 서구 식민 질서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구시대적인 ‘백인의 의무’ 식민주의가 당당하게 돌아온 것이다.
루비오의 터무니없는 역사 재구성에 따르면, 유럽이 지구 대부분을 식민지화하고 그 자원을 강탈했던 시대는 서구의 탐험, 혁신, 창조성의 영광스러운 시기였다. 서구는 세계 질서를 유지하면서 후진적인 민족들에게 “우월한” 문명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1945년 이전 시대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서구는 확장해 왔다. 선교사들, 순례자들, 군인들, 탐험가들이 바다를 건너 새로운 대륙에 정착하고 전 세계에 걸친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그 흐름은 80 년 전부터 역전되었다. “위대한 서구 제국들은 종말적 쇠퇴에 접어들었고,이는 신을 부정하는 공산주의 혁명과 반식민 봉기에 의해 가속화되었으며, 이들은 이후 수년간 세계를 변화시키고 지도 곳곳에 붉은 망치와 낫을 드리우게 했다.
루비오에 따르면, 그 쇠퇴는 전후 직후 설립된 유엔이 구축한 “국제법이라는 추상적 개념” 때문에 가속화되었다. 그가 냉소적으로 “완벽”하다고 비웃은 세계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모든 인간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이 새로운 보편적 법률은 서구 식민주의의 손발을 묶어버렸다는 것이다.
루비오는 국제법의 목적이 제 2차 세계대전의 참상, 즉 죽음의수용소에서의 민간인 학살과 유럽 및 일본 도시들에 대한 소이탄 폭격과 같은 비극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루비오는 연설에서 유럽에 트럼프 행정부와 손잡고 “서구의 지배 시대”를 부활시키고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을 재건하는 기회를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잘못된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절망과 안일함이라는 병폐를 인식하는 재활성화된 동맹이다. 우리가 원하는 동맹은 기후변화에 대한 두려움, 전쟁에 대한 두려움, 기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비되지 않는 동맹이다.”라고 말했다.
▶ 평화도, 질서도 없다
놀랍게도, 국가원수, 정치인, 외교관, 군 관계자들로 구성된 청중은 그의 연설 내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참석자의 절반가량이 기립박수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들은 제국의 승리주의적 서사에 휩쓸린 듯했다. 그러나 루비오의 서사는 서구 지배의 문서화된 현실, 즉 잔혹한 식민 폭정, 대규모 집단학살, 원주민 노예화 등에 대해서는 완전히 망각하고 있었다. 이것은 서구 제국의 과거에서의 우연한 일탈이나 실수가 아니었다. 그것은 제국의 본질이었다. 식민지 민중의 자산과 노동력을 박탈해 제국을 유지하기 위한 강압이었다.
또한 그는 5 세긴 동안 너무나 명백했던 식민 서구의 또 다른 어두운 측면을 보지 못한 듯했다. 남반구의 자원을 먼저 약탈하려는 유럽 국가들 간의 무자비한 경쟁은 끝없는 전쟁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유럽인들뿐 아니라 식민지 민중도 죽어갔다.
제국은 질서를 보장하지 않았다. 더구나 평화는 더더욱 아니었다. 식민주의는 체계화된 도둑질이었다. 그리고 도둑들 사이에 의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국제법 이전의 약육강식 세계에서 각 식민 강대국은 경쟁자를 제치고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했다. 그리고 20세기 전반기에 유럽 자체를 초토화시킨 두 차례의 끔찍한 전쟁으로 귀결되었다.
루비오가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의 미래 구상 역시필연적 결함을 안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노골적인 서구 식민 통치를 복원하려는 시도는 자살행위임이 증명될 것이다. 그런 시도는 우리 모두에게 파멸을 초래할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미 그 길을 상당히 걸어왔을지도 모른다.
▶ 제국의 지배
루비오와 트럼프 행정부의 사고에는 여러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첫째, 서구가 80 년 전 식민주의를 포기했다는 루비오의 주장은 완전히 틀렸다.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 물리적으로 파괴되고 경제적으로 고갈된 유럽의 식민 강국들은 제국의 바통을 미국에 넘겼다. 워싱턴은 식민주의를 끝낸 것이 아니라 합리화하고 정교화했다.
미국은 민족주의 지도자를 전복하고 순종적인 괴뢰 정권을 세우는 유럽의 전통을 이어갔다. 또한 하드 파워 유지를 위해 전 세계에 수백 개의 미군 기지를 심는 동시에, 소프트 파워 유지를 위해 새로운 세계화 기술을 활용했다.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경제적 당근과 채찍을 행사하며 미국의 명령에 굴복하도록 유도했다.
워싱턴의 기동력은 주로 소련이라는 라이벌 세력에 의해 제한되었으며, 소련은 자체적인 고객 국가들에게 무기와 보조금을 지원했다. 냉전은 미국 제국을 상대적인 억제 상태로 유지했다. 이것은 루비오가 주장하는 ‘쇠퇴’가 아니라 핵 시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현실주의였다.
소련 붕괴 이후 지난 30 년 동안 미국은 옛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다시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그리고 지금은 이스라엘을 지원하며 석유가 풍부한 중동 전역, 팔레스타인, 레바논, 이란에서 제국주의 야욕을 더욱 공격적으로 과시해 왔다.
트럼프의 첫 임기 훨씬 전부터 워싱턴의 핵심적인 초당적 외교 정책 목표는 주로 구소련 국가들의 점진적인 식민화를 통해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대만 문제로 중국을 위협하는 것이었다. 루비오는 이미 암묵적으로 존재하던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을 뿐이다. 미국은 1940 년대 이후 제국주의 초강대국이었으며, 자원이줄어드는세상에서 유일한 군사 초강대국이라는 이점을 누리며 더욱 대립적인 존재가 되었다. 루비오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된 미국 외교 정책의 궤적에 대해 전임자들보다 더 솔직할 뿐이다.
▶ 공포의 지배
"신을 부정한 공산주의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후계자들이"반식민지 봉기"를 일으킨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서구의 지배 식민 엘리트들은 수 세기 동안 잔혹한 폭정, 학살, 노예 무역을 통해 남반구의 삶을 공포로 몰아갔다. 원주민들은 서구가 강요한 "질서"로부터의 해방을 갈망했고, 이것이 제 2 차 세계 대전 이후 많은 국가가 미국이 아닌 사회주의 소련의 지원을 구했던 이유이다.
서구의 마지막 정착민-식민지 대리인 초소였던 1994 년까지의아파르트헤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오늘날의 아파르트헤이트 이스라엘에서는 피억압 인민에 의한 지속적인 대규모 봉기가 있었다. 비백인에게 남아공의 백인 소수 통치 하에 사는 것은 위험하고 영혼을 짓밟히는 일이었으며, 유대인이 아닌 사람에게 이스라엘과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우월주의 시스템 하에 사는 것 또한 위험하고 영혼을 짓밟히는 일이다. 이 두 아파르트헤이트 정권 모두 세계적인 연대 운동을 촉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지어 서구인들조차도 다른 민족을 억압하고 그들의 인간성과 평등에 대한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 깊이 불공정하고 부도덕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워싱턴이 식민주의와 인종차별에 대해 미화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정책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역사가 주는 교훈은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미국 제국주의의 강화가 더 강력한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는 점이다.
▶ 우크라이나 갈취
러시아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2022 년 초 우크라이나 침공의 지정학적 근거를 밝혔을 때 서구에서는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예를 들어 슬로베니아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푸틴이 자신을 표트르 대제로 상상하며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과거를 복원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지젝은 그 증거로 침공 몇 달 후인 2022 년 6 월 모스크바에서 젊은 기업가들에게 한 푸틴의 연설을 인용했다. 푸틴은 "어느 국가, 어느 민족, 어느 인종이든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 왜냐하면 중간 상태란 없기 때문이다. 주권 국가이든, 식민지든 둘 중 하나다. 식민지가 무엇이라 불리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지난 20 년 동안 워싱턴의 역대 정부들이 구소련 국가들을 미국 제국의 군사 동맹인 나토(NATO)에 편입시키고 군사 기지를 모스크바에 점점 더 가깝게 배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푸틴의 의미는 분명했다.
2008 년 나토가 우크라이나의 향후 가입을 허용하겠다고 한 약속은 러시아 지도부에게 위협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실현된다면 나토의 핵탄두는 크렘린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푸틴은 러시아의 주권을 유지하고, 술에 취해 있던 전임자 보리스 옐친 시절에 거의 그랬던 것처럼 미국 제국의 또 다른 "중간" 식민지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러시아 지도자는 워싱턴에 자원, 경제 및 방어 시스템의 열쇠를 넘겨주는 유럽의 모델을 거부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푸틴은 지난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의 보호를 받는 대가로 국가의 광물 자원을 넘겨주는 계약에 서명하게 만든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지켜보았을 것이다. 이는 추악한 권력 정치의 세계에서 "중간" 국가는 존재하지 않으며, 주권 국가가 되거나 아니면 더 강한 권력의 식민지가 되거나 둘 중 하나라는 푸틴의 주장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예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하게 만든 논리가 바로 그것이었다. 당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루비오의 연설에 비추어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미국의제국주의적 야망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는러시아가 먼저 이웃 국가를 자신의 지정학적 궤도로 강제 진입시키지 않는 한, 미국의 전쟁 기계를 위한 또 다른 식민지 초소가 되어 미국의 지정학적 궤도에 떨어질 운명이었다.
▶ 가자의 ‘새로운 정상화’
트럼프 행정부는 자신들의 냉혹한 현실정치를 분명히 하고 있다. 가자의 집단학살적 파괴가 새로운 정상이며,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같은 세계 지도자에 대한 납치 역시 마찬가지다. 유럽은 점점 불안해하고 있다.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를 빼앗겠다는 위협은 경종을 울렸으며, 뮌헨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의 중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 년 전 푸틴의 경고와 마찬가지로, 유럽 지도자들은 미국에 의한 돌이킬 수 없는 식민화를 막기 위해 어떻게 하여 어느 정도의 주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루비오는 유럽을 달래기 위해 서구 제국 부활에 동참하라고 초대했지만, 이는 기만에 불과했다. 트럼프가 유럽 국가들을 더 큰 굴종으로 몰아넣기 위해 관세 채찍을 도입했을 때, 그들이 "러시아 제국주의"에 맞서는 보루라고 선언했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저버렸을 때, 그리고 그린란드의 소유권을 요구했을 때, 그들은 이것이 공동의 프로젝트가 아님을 이해했어야 했다. 이러한 "배신"은 지난달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연설의 자극제가 되었다. 카니는 80 년 된 규칙 기반 질서가 "유쾌한 허구"이며, 미국의 동맹국들이 "공공재, 개방된 해로,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집단 안보 및 분쟁 해결을 위한 틀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미국의 패권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 위장막이었다고 경고했다. 강대국은 필요할 때 규칙을 면제받았고, 국제법은 피고와 피해자의 정체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 때문에 워싱턴의 동맹국들은 이 기만에 공모해 왔다. "우리는 국제 규칙 기반 질서의 이야기가 부분적으로 거짓이라는 점, 강자가 편의에 따라 스스로를 예외로 둔다는점, 무역 규칙이 비대칭적으로 집행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피고인이나 피해자의 신원에 따라 국제법이 서로 다른 엄격함으로 적용된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 카니는 이제 "거짓 속에서 사는 것"을 멈출 때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은 캐나다의 카니가 영국의 키어 스타머나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과 같은 유럽의 기술관료 동맹들을 대신해 미국의 해외 법 위반에 대한 대항마로서 투명성과 정직성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정반대다. 카니, 스타머, 마크롱이 가자 제노사이드에 계속 공모하고 있으며 이란에 대한 트럼프의 침략 전쟁 위협에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카니의 다보스 연설의 목적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트럼프 특유의 솔직함, 즉 국제법에 대한 공개적인 멸시와 구식 제국주의에 대한 열정은 미국의 꽁무니를 따라가던 그들의 위선을 폭로할 위험이 있었다.
루비오는 뮌헨에서 다시금 그 거짓의 외피를 폭파했다. 힘이 곧 정의라는 제국주의로의 회귀를 선언하자 회의장은 박수로 가득 찼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루비오의 연설에 “매우 안심했다”고 말했다.
▶ 핵 아마겟돈
루비오 연설의 가장 큰 왜곡은 전후 서구가 노골적 식민주의를 포기하고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를 만든 진짜 이유를 생략했다는 점이다.
그것은 미국이 패배나 쇠퇴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전쟁 직후 초강대국들이 핵무기를 급속히 개발함에 따라 힘의 과잉을 중재할 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그것이 제 3 차 세계대전과 핵 아마겟돈을 막을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러나 지난 80 년간 상황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중국은 여전히 거대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스크바는 이제 전례 없는 속도로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오해로 인한 상호 공격을막을 수 있는 확실한 안전장치는 여전히 없다. 변한 것은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강대국으로부터 자신의 제국주의적 지위 찬탈을 막으려는 미국 의 오만함뿐이다.
핵 멸망의 위협은 줄어들지 않았다. 서구의 소비와 끝없는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지구 자원의 한계가 미국으로 하여금 우월한 가치의 수호자라는 가면을 벗어 던지도록 압박함에 따라, 그 위협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
루비오는 뮌헨에서 새로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워싱턴은 더 이상 선한 척도, 어떤 레드라인을 존중하는 척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영구적인 제국주의 패권국 지위에 대한 모든 반대를 짓밟기로 결심했다. 설령 그것이 모든 것, 그리고 우리 모두를 파괴하는 과정을 의미할지라도 말이다.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6
[국제] 이란, 유엔에 공식 경고… “공격받을 경우 모든 미군 기지·자산은 정당한 표적”
| 저자 및 출처: The Cradle.co 2026년 2월 20일자 기사 번역: 송영애(미주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미주통신원) |
원문제목: Iran formally warns UN that 'all US bases, assets' will become legitimate targets if attacked
자료사진[출처: 'X'(구 트위터)]
서방 언론은 테헤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경우 워싱턴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2 월 19 일 유엔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슬람 공화국이 미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서아시아 전역의 미군 기지들이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공식 경고했다.
이란의 유엔 대표 사에드 이라바니는 “이란은 최고위급에서 반복적으로 긴장이나 전쟁을 추구하지 않으며 어떠한 전쟁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군사적 침략을 받을 경우, 유엔 헌장 제 51 조에 따른 고유한 자위권을 행사하여 단호하고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한 상황에서는 해당 지역 내 적대 세력의 모든 기지, 시설, 자산이 이란의 방어적 대응 맥락에서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다.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되지 않은 모든 결과에 대해 미국이 전적이고 직접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제임스 카리우키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라바니는 또한 “디에고 가르시아 및 기타 지역 기지에서 발진하는 잠재적 군사 작전에 대한 언급을 포함해, 미국이 반복적이고 노골적으로 무력 사용을 위협해 온 것”을 규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워싱턴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미·영 공동 기지인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방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이슬람 공화국에 대한 공격을 위해 자국 기지 사용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올해 초부터 이란을 반복적으로 위협해 왔다.
지금까지 두 차례의 간접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대규모 미군 증강과 맞물려 이루어졌다.
워싱턴과 텔아비브는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해체뿐 아니라 미사일 프로그램의 대폭 제한, 그리고 서아시아 전역의 저항 세력에 대한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테헤란은 이를 거부하며, 농축 활동을 제한하거나 일시 중단할 의사만을 시사했다.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이란에 대한 향후 조치를 10 일 이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기자들에게 협상 타결을 위한 2 주 시한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 월 19 일,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초기 제한적 군사 공격”을 “수일 내”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슬람 공화국이 미국의 조건을 수용하거나, 아니면 확대된 군사 작전에 직면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승인될 경우 수일 내 시작될 수 있는 첫 공격은 몇몇 군사 또는 정부 시설을 겨냥할 것이다. 만약 이란이 여전히 핵 농축을 중단하라는 트럼프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면, 미국은 광범위한 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며 … 잠재적으로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지난해 워싱턴이 이슬람 공화국에 대한 이스라엘의 12 일 전쟁에 공식적으로 합류해 주요 핵 시설을 타격한 이후, 테헤란은 카타르에 있는 미군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하며 대응했다.
이란 관리들은 새로운 전쟁이 발생할 경우 이스라엘과 해당 지역의 미군 자산 모두에 대해 더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화요일, 이슬람 공화국이 미 항공모함을 “바다 밑바닥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https://youtu.be/PbYo9BczPfg?si=bhyvmIeX_yHiZ0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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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도발한 주한미군, 우리에게 사과는커녕 적반하장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2/25 [12:00]
| | 주한미군 전투기가 우리 군에 통보도 하지 않은 채 서해에서 훈련하다 중국 전투기와 대치한 사건을 두고 한미 군 당국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장관에게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도 안 돼 주한미군이 반박 입장문을 발표해 오히려 우리 군 당국이 문제라는 적반하장식 주장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주한미군 전투기의 공중훈련은 18~19일에 있었다. 훈련용이 아닌 진짜 폭탄을 달고 중국 방공식별구역 근접까지 전개했으며 10여 대의 전투기가 이틀간 무려 170여 차례 출격했다고 한다. 이에 19일 안 장관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화해 항의했다. 그리고 24일 여러 언론이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브런슨 사령관이 우리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19일 항의 전화에서 바로 사과했는지, 이후 따로 사과했는지, 구두로 했는지 서면으로 했는지는 불분명했다. 또 원래 훈련은 21일까지 4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틀 만에 서둘러 중단했다고 한다. |
| 그러자 주한미군이 24일 밤 성명을 발표해 사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이 밤에 성명을 발표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이번 사건을 두고 주한미군이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주한미군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훈련을 한다”라며 “우리는 대비 태세의 유지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 “브런슨 사령관은 국방부장관과 직접 통화해 한국 측에 통보가 이루어졌음을 재차 확인했으며, 장관과 합참의장이 제때 브리핑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즉, 자신들은 제때 통보를 했는데 한국 측 실무자가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바로 보고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유감’을 표명한 건 보기에 따라 ‘너희 내부에서 제때 보고하지 않은 게 잘못이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한미군은 우리 측에 통보했다지만 구체적인 훈련 내용까지 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이 한국 방위라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범주를 벗어나 중국을 도발하는 고강도 군사 행동을 우리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시행하고서 우리가 항의하자 사과는커녕 ‘너희 내부 문제 탓’이라며 조롱했다. 주한미군의 이런 적반하장식 태도를 용인한다면 앞으로도 우리 동의 없이 대중국 도발의 수위를 더 끌어올릴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몫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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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이 군사 작전 사과까지 했지만, 이재명의 통제 발언에 백악관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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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② 군사 도발의 끝은 자멸적 핵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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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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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전투기 대치' 주한미군 사과할 짓을 왜 했니! 기어이 점령군 행세는 하겠다는 거야!/ 전작권 회수앞서 미리 한국 길들이기 위한 싸가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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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통령이 직접 해결! 정청래에 힘실어준 이재명 대통령! 갈라치기 작업에 경고! 친석계 놈들아 계속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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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시청 중 스트리밍 시작: 47분 전 라이브방송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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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 이언주 한준호의 협박. 법적대응 운운한다고? 해명을 깔끔하게 하는게 먼저아닐까? 법적대응부터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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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행보하는 공취모!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지선 후보 파묘 부터...민주당 지지자는 할 일이 참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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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미 항모 제럴드 포드, 변기가 막혀 대참사! 이란 공격 가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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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취약성 집약된 포드함의 ‘스트레스 폭발’ 사태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6/02/26 [08:53]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이란 침공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근에 함정과 병력을 결집시킨 가운데 ‘변기 막힘’조차 뚫지 못하는 미군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와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한 비행 추적 자료와 위성 영상 분석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결렬된 뒤 중동 일대에는 2003년 이라크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군 병력이 집결했다. 현재 중동 일대에는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제럴드 R. 포드함 등 해군 함정 18척과 항공기 90여대, 전투기 100여 대 등이 배치됐다. 중동지역 미군기지에 배치된 기존 미군 병력은 4만여 명인데, 여기에 함정에 탑승한 병력까지 더해 5만 명에 가까운 병력도 모였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지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배치된 함정 중에서도 ‘군사대국 미국의 힘’을 상징하는 것이 최신예 함정인 포드함이다. 포드함 건조에는 미국 해군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인 130억 달러(약 15조 원)가 투입됐다. FA-18E/F 슈퍼 호넷 등의 함재기 수십 기가 탑재된 포드함은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미 해군의 기술력이 총집약된 진수라 할 수 있다. 포드함은 전쟁 상황에서 함재기를 사전 준비 없이 곧장 쏘아 올리는 전자식 사출 기술이 적용된 미국의 유일한 항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4,600여 명이 탑승한 포드함은 지중해 크레타섬 수다 만 부근에 있다. 그런데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의 1월 29일, 월스트리트저널의 2월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포드함에 탑승한 미국 장병들은 변기 막힘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다. 포드함 내부에는 화장실 650개가 있지만, 장병들은 매일 45분이나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일부 화장실에 줄이 쏠리다 보니 벌어지는 기현상이다. 2025년 3월 18일 포드함 기관부가 간부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는 ‘나흘 동안 205건의 화장실 고장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언급된다. 하루 평균 51번꼴로 변기가 막혔다는 얘기다. 포드함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변기 막힘 사태의 표면적인 원인은 기술력 부족에 따른 설계 결함이다. 현재 포드함은 민간 항공기나 크루즈선에 쓰이는 진공 변기 시스템으로 오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오물이 통과하는 배관 지름 또한 너무 좁다고 한다. 게다가 설계 결함 때문에 한 번 변기가 막힐 때마다 배관 전체를 세척하는 산성 용액을 들이부어야 한다. 이때 들어가는 비용은 40만 달러(약 5억 7,000만 원)이며, 그마저도 항구에 정박하고 있어야 작업이 가능하다. 고질적으로 되풀이되는 변기 막힘 사태를 해결하려면 일단 함정을 오래 정박한 뒤 배관 시스템 전체를 뜯어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포드함이 장기 배치되는 통에 배관 시설의 근본적인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란과의 전쟁을 대비해야 하는 판에 ‘변기와의 전쟁’에 매달리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비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130억 달러짜리 함정이 정작 수병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 현상조차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변기 막힘 사태의 근본적인 요인은 베네수엘라 침공, 이란 위협에 동원돼 함정 배치가 기약 없이 길어지면서 누적된 미군 장병들의 스트레스 폭발을 꼽을 수 있다. 배관에서는 티셔츠와 로프 등의 이물질이 발견됐는데 이는 누군가 일부러 변기를 막히게 한 정황을 보여준다. 함정 생활이 길어지자 스트레스를 받은 장병이 자포자기식 심정으로 일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 2025년 3월 당시 포드함의 엔지니어링(공병) 부서가 전 부서의 수석 부사관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수병들이 오수 시스템을 매일 망가뜨리고 있다. 우리 정비병이 수리 수요를 맞추느라 하루 19시간씩 화장실만 고치고 있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화장실 사용에 고충을 겪는 일반 장병들과 정비병 간 갈등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장기 배치로 장례식, 결혼식 등 가족 일정이 틀어진 장병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데이비드 스카로시 포드함 함장조차 “몇 주 뒤면 집에 돌아가 뒷마당 울타리를 고치고 있을 줄 알았다”라며 장기 배치에 따른 불만을 털어놨을 정도다. 스카로시 함장은 함정에 탑승한 장병 가족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밝혔다, “미국 전쟁부는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의 배치를 다시 한번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두 번째 연장 조치는 저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우리는 이미 모항인 노퍽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재회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장병들은 집으로 돌아가기만을 고대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왔습니다. ...(중략)... 함장으로서 여러분의 고통과 상실감을 지켜보는 것은 제게도 매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 포드함은 지난해 6월 유럽 순항 목적으로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출항했다. 통상적인 일정대로였다면 6개월 뒤인 지난해 12월에 다시 노퍽으로 돌아와야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베네수엘라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포드함을 카리브해로 투입시켰고, 올해 초에는 다시 포드함에 이란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때문에 예상과 달리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장병들이 언론을 통해 내부 문제를 폭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포드함의 변기가 막히는 표면적인 이유는 기술력 부족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전쟁에 동원되기 싫은 장병들의 의도적인 태업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포드함이 있는 지중해를 포함해 홍해, 호르무즈해협 등 중동 일대 주요 항로에 함정 18대를 배치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서는 포드함 한 척의 사례가 거론됐지만 다른 함정에서도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마크 몽고메리 전 해군 소장은 “8개월이나 항해를 하게 되면 장비 고장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비하지 못하면 다른 함정의 정비와 훈련 주기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대럴 코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포드함을 이란 주변에 배치하라고 명령하자 “나는 복무 기간 연장을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장병과 함정의 상태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상당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배치를 한 번 연장할 때마다 우리는 함정의 유지 보수 주기를 파괴하고, 무엇보다 우리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삶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는 결국 숙련된 인력의 유출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해군 함대의 준비 태세를 책임지는 사령관으로서, 나는 (정치적 결정에 의한) 무리한 배치 연장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견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코들 총장은 ‘전쟁 준비를 계속 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하극상을 벌였다. 이를 통해 트럼프 정부 들어 미군 내 기강 해이와 사기 저하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도 확인됐다. 미군은 최신예라고 자랑하는 포드함의 내부 상황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 이러한 미군의 현황은 ‘급속히 저물어가는 미국’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1
국제] 혼란의 서방. 최후의 대결.
| 우리는 이미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진입했다. 어떤 제약도 없고, 완곡어법도 없으며, 심지어 무엇이든 정당화하려는 시도조차 없다. 이란은 최후의 대결을 비추는 거울이다. 미국-시오니스트 제국주의가 승리하느냐, 아니면 다극체제가 승리하느냐의 문제다. 저자 및 출처: 페페 에스코바르(Pepe Escobar), 2026년 2월 23일자 칼럼. 번역: 통일시대번역팀 |
원문제목: The Discombobulated West
[출처: 전략문화재단(strategic culture foundation)]
신(新) 칼리굴라 – 일명 ‘세계 최고의 관세 챔피언’ – 는 이란이 항복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란 듯하다.
놀랄 일도 아니다. 그의 놀라울 정도로 평범한 측근 집단 중 그 누구도 신 칼리굴라에게 시아파의 기본을 한두 문장으로 설명해 줄 지적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것은, 실제로 제국의 테이블 위에 놓인 것은 전면전(Total War)의 귀환이며, 이는 대규모로 부패하고 일탈한 영미-대서양주의 과두집단의 상당 부분에 이익을 안겨주는 정치적 은폐 수단이라는 점이다.
제네바 “협상”은 실패였다. 뮌헨 안보회의의 주제는 러시아와의 전쟁이었다. 페르시아만 인근에 집결한 “대규모 함대”는 그 움직임과 태도, 항해 방식에서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금요일 제네바에서의 마지막 술집 같은 기회가 있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란이 항복하지 않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가장 그럴듯한 시나리오는 여전히 TACO(역자 주:Trump Always Chickens Out: 항상 겁먹고 도망가는 트럼프)다.
이란에 대한 공격 – 그리고 그에 따른 파괴적인 대응 – 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하고, 신 칼리굴라가 관세에 발목 잡힌 레임덕이 되는 것을 확정짓게 된다.
모든 드라마는 즉각적인 관심 전환이라는 절박한 필요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즉 엡스타인 파일, 또는 엡스타인 아일랜드 미국과 서방 엡스타인 집단의 충돌에서 시선을 돌리는 것이다. 트럼프-비비(네타냐후)-엡스타인 신디케이트는 내러티브를 바꿔야 한다.
미국에서는 거대한 투기 버블이 지배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혼돈, 약탈, 영구 공습의 제국은 버블이 붕괴한 뒤 항상 전쟁으로 향했다. 영구 전쟁부의 예산은 2027년에 50% 더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전쟁은 지금 시작되어야 한다. 군산복합체, 혹은 레이 맥거번이 기억에 남게 정의한 MICIMATT(군,산,의회,정보,미디어,학계,싱크탱크 복합체)는 경제적으로 뒤처지고 “신뢰성”이 바닥난 서구 터보 자본주의의 유일한 탈출구다.
새로운 패러다임 – 어떤 국제 규칙도 없는 혼돈 – 은 이제 벌거벗었다. 그것은 지극히, 노골적으로 약탈적이다. 엡스타인적 윤리가 이를 완벽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역사는 항상 희극적으로 반복된다.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에 대한 대리전은 계속될 것이다. 이는 유럽 “엘리트”의 집착이다. 그리고 1941년과 마찬가지로, 그 배경에는 러시아의 막대한 천연자원이 있다.
니체는 일찍이 1888년에 올바른 견해를 내놨다. 우리는 허무주의로 빠져든 서구 포스트-모더니즘의 죽음의 고통 속에 살고 있다. 또 하나의 시적으로 (불의)정의의 포스트-트루스(post-truth)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반영된다.
▶ 나를 혼란스럽게 해봐, 베이비
우리의 현재 깊고 어두운 불안은 페르시아 제국,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그 전쟁이 그리스 문화에 미친 영향, 헬레니즘, 로마 제국, 기독교와 이슬람의 출현, 십자군 전쟁, 르네상스, 유라시아 내부 무역을 넘어선 대항해 시대, 산업혁명, 계몽주의, 미국 독립, 프랑스 혁명, 독일 관념론, 1848년 혁명, 니체, 1차 및 2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긴 과정의 논리적 귀결로 분석될 수 있다.
2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전통의 철학적 구조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미 1945년에 그 전체 건물은 붕괴했다. 자유주의 자본주의와 미국식 “민주주의”가 반박 불가능한 진리로 자리 잡았고, 실질적 이념 논쟁의 공간을 종결시켰다.
소련의 붕괴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최고의 어리석음을 낳았고, 그와 함께 비판적 사고의 종말을 가져왔다. 이제 중국의 부상과 함께 서방은 다시 역사로 돌아가도록 강요받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 역사에서 대부분 관객이 될 것이다. 집단적이고 파편화된 서방은 역사적 자기 위치를 인식하는 능력을 영원히 상실했다. 서방은 이제 완전한 ‘혼란 유발자’의 지배 아래 있다.
혼란 유발자의 논리는 예컨대 EU의 에너지 자살에 적용된다. 오하이오에 본부를 둔 에너지경제·재정분석연구소(IEEFA)는 2030년까지 EU의 LNG 수입의 최대 80%를 미국이 공급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EU가 2028년까지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한 지난해 7월의 무역 합의와 연결된다.
저렴한 러시아 가스를 잃고, 혼돈의 제국으로부터 터무니없이 비싼 LNG에 의존하는 것은 EU 전역 산업 기업의 종말을 의미한다. 특히 과거 산업 강국이었던 독일에서 공장 폐쇄와 파산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이를 탈산업화의 승리라 부르자.
한편, 이성적인 RIC(러시아-인도-중국) 행위자들은 복합적인 전략적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러시아의 영리한 전술적 관여와 일부 달러 영역을 지렛대로 활용하는 약속, 국제화되는 위안화의 꾸준한 확장, 미국과의 관계를 활용하면서도 BRICS 결제 시스템 구조를 발전시키는 인도, 그리고 러시아-중국-이란 해군 훈련과 같은 상호 연결된 해양 안보가 그것이다.
미국 국가안보전략(NSS)이 설계한 다섯 개의 세력권 – 미국, 러시아, 중국(두 나라는 적으로 규정됨), 인도, 일본(미국의 속국) – 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
NSS는 “미국 국민의 안보, 자유, 번영은 인도-태평양에서 무역하고 힘의 위치를 유지하는 우리의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상 이는 지정학적 제안이 아니라 전쟁 위협이다. 인도조차 이를 간파할 수 있다. 이는 천연자원과 전략적 영토 통제에 대한 절박한 제국적 필요와 완전히 일치한다.
▶ 최후의 대결
새로운 ‘그레이트 게임’은 진화하고 있지만, 핵심 전장은 설정되었다. 미국-중국이다. 다른 모든 것은 여기에 종속된다. 신 칼리굴라는 4월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최후의 대결이다.
신 칼리굴라는 압박 속에서 미국 달러 패권을 확보하기 위한 어떤 대타협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대실패는 보장되어 있다. 혼돈의 제국은 중국의 협력이 절실함에도 여전히 중국을 강압하려 하기 때문이다.
베이징에 진정 중요한 것은 위안화를 국제화하고 금으로 뒷받침된 회랑을 하나씩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은 수출 제한이나 미국 국채 매각과 같은 방식으로 금융 화력을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베이징은 미국의 모든 버블이 철저한 과두적 통제와 끝없는 화폐 발행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플랜 B는 없다.
우리는 이미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진입했다. 어떤 제약도 없고, 완곡어법도 없으며, 심지어 무엇이든 정당화하려는 시도조차 없다. 예를 들어, 러시아 해군 자산에 대한 미국 – 그리고 어느 정도는 유럽 – 의 해적 행위에도 해당된다.
이란은 최후의 대결을 비춘다. 미국-시오니스트 제국주의가 승리하느냐, 아니면 러시아-중국 전략적 파트너십과 BRICS로 대표되는 다극체제가 승리하느냐의 문제다.
따라서 전장이 날로 더욱 격렬해질 수밖에 없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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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혜 작성시간 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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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리랑 작성시간 26.03.03 먹이사슬은 생명계의 정의를 말하고 물리법칙의 결정체이다. 그것은 생명체가 존재하게 한 기본논리라고 보여진다. 거기에 반기를 드는 것은 물질계질서를 파괴하는 거다. 그런 의미로 트럼프는 강자논리를 거기에 맞춰서 강한 것은 정의이고 약한 것은 거기에 종속돼야 한다고 읊어댄다. 그게 강력정의를 말하는 정책적 정당성에 깃발을 세운 거로 본다.먹이사슬은 태생적 불공평에 의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똑같은 무리에겐 그 불공평이 성립하지 못한다. 왜냐면 우월적 위치가 아니기에 신과 인간관계 같은 복종논리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에 대한 반역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신이란 존재가 인간과 똑같은 형상이란 태생적 한계 때문에 신이 인간에게 거부당하는 이유이다. 인간이 신을 배반하는 이유는 신이란 존재도 실수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하기 때문에 전능하지 못하다는 한계성 때문이다.그런 한계를 극복한다면 인간은 신에게 순종하리라 본다. 사후세계에 대한 확신이 없는 불신상태는 신을 부정하게 되는 거다. 강력은 정의라는 것은 엄청난 혼란을 지속하게 한다. 깡패가 영원히 살지 못한다는 거와 같다. 맹수도 언젠가는 생노병사하게 된다. 강력은 일시적인 강권이지만 정의가 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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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향만리 작성시간 26.02.26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의 재차 강조는
미국의 우회전략 차단 의도?
즉, 미국의 한반도 분단체제 연장 획책,
소위 한국을 활용한 전략을 미리 차단하려는 목적??
결국 한반도 전쟁종식은 미국이 직접 나서라?
그런 의미이겠죠?? -
답댓글 작성자이채언 작성시간 26.02.26 맞는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