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라고 일부 인간들이 떠들어대는
"요덕수용수"라고 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만, 찌라시들이 하도 그런 명칭을 떠들어 대니까
인터넷 상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그저 우연히 그 제목들만 본 적이 있을 뿐.
그런데 김영삼 정권 때 한완상 운운 하는 찌라시 기사가 있어
도대체 뭔 얘기인가 살펴보다가 아래와 같은 사진을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혜원-규원 구출 “YS정부 한완상부총리가 막았다”
북한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길남 박사(69) 가족의 구출 시도와 관련해 93년 정부고위관계자의 방해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은 3일자 동아일보의 보도(‘통영은 지금…신숙자 모녀 구출 서명운동 들썩’)에서 나왔다.
오길남 박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93년 안기부가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 씨와 자신의 가족(부인과 두 딸)의 맞교환을 은밀히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면 안된다’는 정부고위관계자의 방해로 실패했다고 말했다.
오박사의 부인 신숙자 씨(69)와 두 딸 혜원(35), 규원 씨(33)는 90년대초 요덕 정치범수용소에서 봤다는 탈북자의 증언을 끝으로 현재는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오박사는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1985년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박사는 독일 유학 중 ‘민건회’라는 재독 반한단체에 가입하고 1980년 독일로 정치적 망명을 했다.
오박사는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 독일에 있던 북한 고정간첩 김종한과 윤이상의 회유로 가족과 함께 입북했다. 그러나 교수를 시켜 주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대남흑색선전에 이용되면서 공작원으로 일했다.
▲오길남 박사 탈북 후 독일에서 만난 윤이상이 북에서 가져와 오박사에게 건제 준 가족사진. 사진 배경이 요덕 수용소라는 탈북자의 증언이 있었다.
위 찌라시 기사에 나오는 사진의 배경이......소위 "요덕수용소"라는 비참한 정치범수용소에서
찍은 것이라고 탈북자가 증언했다네요.
찌라시들이나 무슨 영화 등에서 묘사하는 "요덕수용소"란 아마도
매우 끔찍하고 지옥같은 환경의 정치범 수용소라고 하던데....
위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이 그런 요덕수용소에 수용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탈북자도 증언했다는데.....여러분들, 위 사진으로 판단해 보건대
과연 요덕수용소라고 하는 곳이.....찌라시들이 묘사하는 바와 같이
끔찍한 무엇, 지옥같은 곳으로 여겨지나요?
아무리 봐도....혹독한 조건의 수용소에 사는 사람들 같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자기들이 버젓이 저런 사진을 내밀며 저것이 바로 요덕수용소에서 찍은 사진이라면서도
요덕수용소는 사람 살 곳이 못되는 지옥같은 곳이라고 떠들어대는 찌라시들....
과연 믿을만한가요?
암튼,.....
위 찌라시 기사에 나오는 오길남인지 누구인지 하는 사람은
내가 보기에는 매우 기회주의적인 인간으로 느껴지네요.
일반인이 독일망명이라.....ㅉㅉ
독일에 망명하면....상당한 생활비가 나오죠.
당시에 맑스 철학 공부해가지고서는 아마
국내 들어와 취업하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그래서 북으로 취업하러 간 것은 아닐까요?
암튼, 나에게 그는 또라이 인간으로 느껴지네요.
내가 그를 또라이 인간으로 느끼지만....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는 현재 사방사 황길경님을 또라이 정신병자로
여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지요.
아래 찌라시 기사에 댓글들이 무수히 많이 붙어 있는데....
길경님이 또라이 정신병자로 열폭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변호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군요.
내가 위 댓글들 몇개를 소개하는 이유는....
현재 우리 카페가 처한 상황도....사실
위 길경님 처지와 별반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즉, 거의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만일....우리 카페에 우연히 방문하게 된다면
아마도 그들은 우리를 "또라이 미친 놈, 정신병자들" 정도로 간주할 것입니다.
즉, 우리 카페에서 하는 말들이 그들에게는 아마도
완전 미친 놈들의 헛소리들이거나, 아니면 북한에서 "지령"을 받아 활동하는
간첩집단이 아닐까....착각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여전히.....우리들이 논의하는 문제들에 대해
전혀 아는 바도 없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그들 눈에는
우리 카페에서의 주장들에 아마 눈이 휘둥그레질 겁니다.
왜냐면 그들에게는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는 내용들이고, 또
도대체 말이 안되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자신들이 무지몽매해서 우리들의 논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도리어 우리가 미친 또라이들이라....밥처먹고 할 일 없이 엉뚱한 수작을 하는 자들이라고
여길 것입니다.
즉, 우리 카페는....고작해서 1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카페로서
하나의 "고립된 섬"과 같은 그런 존재인 셈이지요.
즉, 전체 국민들의 일반적 의견과는 매우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바로
우리 카페 회원님들로서 전체국민들에 대한 그 비율은
그야말로 무시될 수 있을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해서
마치 일반 사회와 국민들로부터 격리되어 "고립된 섬"이나
마찬가지 신세라는 말입니다.
혹시라도.....우리 카페가 무슨 대단한 사회적 영향력이라도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회원님들이 있다면.....그건 그야말로 오해죠.
우리 카페는 전혀 그런 영향력이 없는 곳입니다.
그야말로 고작 1000여명 내지 몇천명 수준의 국민들만이
우리 카페에서와 같은 내용을 이해하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
이제 수구찌라시들이 왜 말도 안되는 내용들을 기사로 쏟아내고 있는지도
충분히 이해될 겁니다. 즉, 찌라시들의 그런 기사들을 우리가 보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도 안되지만.....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에게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사기질 기사들이 실제 "진실"로 믿어지게 된다는 것을
찌라시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짓을 자행한다는 말입니다.
즉, 찌라시 기사들은 결코 우리 회원님들 보라고 나오는 기사들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무지몽매한 대중들이 보라고 나오는 기사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무지몽매함이 운명인 대중들은 그런 찌라시 기사들에
너무나 쉽게 반복적으로 세뇌당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반복되어 대가리가 굳어지면.....저절로 수구꼴통들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그렇게 세뇌당해 한번 수구꼴통이 되어버리면....
웬만해선 아마 거기서 헤어나오기 힘들 겁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아그라엘 작성시간 11.08.06 좋은 세상 보고 가라고 아직 정신줄 잡고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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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서흥남 작성시간 11.08.06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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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知天命 작성시간 11.08.06 감사합니다.
그런가 봅니다. ^^* -
작성자gladi 작성시간 11.08.07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건 알지만....
사실 너무 심각하여서 어디서 부터 손을 쓸 수가 없을정도네요.
저도 주위에선 4차원이니 인테넷에 너무 미쳐있네라고 하는데... 사실 별루 마음에 담아 두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친구들이 그런말을 하면은 심장이 멈춰버립니다.
그래도 열심히 혼자서 아직도 널리 알릴려고 노력중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도원 작성시간 11.08.07 심장이 멈춰버린다...........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