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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北, 공산주의 표현 없애고 김씨王朝 세습 명문화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8.12|조회수1,748 목록 댓글 17

北, 공산주의 표현 없애고 김씨王朝 세습 명문화

조선일보 | 황대진 기자 | 입력2013.08.12 03:03 | 수정2013.08.12 10:47


북한 사정에 밝은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1974년 4월 김정일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최고 통치 규범 역할을 했던 '당의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을 개정했다. 이번엔 명칭을 '당의 유일적 영도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으로 바꾸고 내용도 서문 및 10조 65개 항에서 서문 및 10조 60개 항으로 축소·통합했다.


이 소식통은 "통치 이념을 김일성주의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변경하고 김정은을 이들과 동격화했다"며 "김씨 일가의 세습을 정당화, 규범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①'김씨 일가'의 정권 세습 명문화


북한은 개정한 '10대 원칙' 제10조 제1항에서 '당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며 대를 이어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제2항에서는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을 백두의 혈통으로 영원히 이어나가며… 그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한다'고 했다. 과거의 '10대 원칙' 제10조 제1항은 '김일성 수령의 영도 밑에 당 중앙의 유일적 지도 체제를 확고히 세워야 한다'였다.


제2항은 '김일성 동지의 혁명 전통을 헐뜯거나 말살하려는 반당적 행동에 대해서는 그 자그마한 표현도 반대하며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고만 돼 있었다. 국책 연구소의 한 연구위원은 "북한이 '백두의 혈통'을 강조, 세습을 명문화하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가계 우상화를 강화함으로써 전근대적 봉건 체제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10대 원칙'에는 '금수산태양궁전(김일성·김정일의 시신 보관 장소)을 영원한 성지로 꾸리고 결사 보위한다'(제2조), '백두산 위인들의 초상화, 동상, 영상을 담은 작품, 말씀판 등은 정중히 모시고 철저히 보위하여야 한다'(제3조)는 내용도 들어 있다. 김정은 일가를 '백두산 위인'들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또 '수령님(김일성)의 교시, 장군님(김정일)의 말씀, 당(김정은을 지칭)의 노선과 정책을 사업과 생활의 지침으로, 신조로 삼으며 그것을 자로 하여 모든 것을 재어보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한다'(제4조)고도 규정했다.


②'공산주의' 표현 빠져


북한은 '10대 원칙' 제1조 제3항의 '김일성 동지께서 세운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권과 사회주의 제도를 보위하고'라는 부분을 '김일성 동지께서 세우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빛내어 주신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보위하고'로 바꿨다. 김일성주의를 김일성·김정일주의로 바꾼 것과 함께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권'이란 표현을 삭제한 것이다. 이 역시 김씨 일가의 세습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북한은 '조국 통일과 혁명의 전국적 승리를 위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투쟁해야 한다'(제1조 제4항)는 부분도 '조국 통일과 혁명의 전국적 승리를 위하여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투쟁한다'로 바꿨다. 반드시 달성해야 할 '위업'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빠지고 대신 '주체혁명'이 새로 들어간 것이다. 국책 연구소 관계자는 "이는 공산주의 이념보다 김씨 일가의 유일 지도 체제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전국적 승리를 언급한 것은 대남 적화통일 노선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③당 간부 견제 조항 신설


개정 '10대 원칙'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당 간부들을 견제하기 위해 신설한 조항들이다.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제6조에는 '개별적 간부들의 직권에 눌려 맹종맹동하거나 비원칙적으로 행동하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또 '당의 통일 단결을 파괴하고 좀먹은 종파주의, 지방주의, 가족주의를 비롯한 온갖 반당(反黨)적 요소동상이몽, 양봉음위(陽奉陰違·보는 앞에서는 순종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다른 마음을 먹음)하는 현상을 반대하여 투쟁해야 한다'는 내용도 새로 들어갔다.


또 '낡은 사업 방법과 작풍을 없애야 한다'고 규정한 제7조에서는 관료주의, 주관주의, 형식주의 등 배척해야 할 대상에 '세도(勢道)'가 추가됐다. 그러면서 제9조에서는 '모든 사업을 당의 유일적 영도 밑에 조직 진행하며 정책적 문제들은 당 중앙(김정은을 지칭)의 결론에 의해서만 처리하는 질서와 규율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국책 연구소 관계자는 "간부층의 병폐를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들의 체제 이반 심리와 기강 해이가 심각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 간부들에게 사업 실적을 낼 것을 압박하는 부분도 신설됐다. 김정은이 '10대 원칙'을 통해 대규모 숙청을 예고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④자본주의 바람 차단 고심


제4조에는 '부르주아 사상'과 '사대주의 사상' 부분을 신설, 적시하면서 '반당적·반혁명적 사상 조류를 반대하여 투쟁하며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순결성을 고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정부 소식통은 "중국이나 한국 등을 통해 북한에 자유주의적 생활양식이 유입되면서 당 간부와 주민들의 의식이 변질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⑤'핵 무력'도 명기


북한은 '10대 원칙' 서문에서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도에 의하여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군사력과 튼튼한 자립 경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핵과 관련된 내용은 들어 있지 않았다. 북한은 작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 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서문에 '핵보유국'을 명기했고, 올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핵 무력, 경제 발전 병진(竝進) 노선을 채택했다.


 조선일보 


  http://media.daum.net/v/20130812030304530




위 찌라시 기사에 보이는 해석 부분들은 어디까지나 

ㅈㅅ닐보나 한국측 관계자들의 해석일 뿐이니.....

그 부분을 제거하고 달리 해석해 보자면...



백두산 혈통....


위 문장의 의미를 물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씨 가문만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와는 달리 백두산 근처에서 항일무장독립투쟁들을 했던

세력들 및 그 후손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즉, 북한의 최고권력 담당자는 항일무장독립투사 가문 출신이어야만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만일 그렇지 않고 무조건 김일성 주석 가문만으로 한정해서 해석하게 된다면

만일 젊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졸지에 유고라도 당한다면?

그런데 현재 그에게는 단지 어린 딸들만 둘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북한의 최고권력은 도대체 누가 넘겨 받아야 하나요?


세살된 어린 여자아이가?


아니면, 앞으로 낳게 될 어린 남자 아이가?


한마디로....말이 안되는 소리죠.


북한이라는 나라가 설마하니 세살먹은 어린애를

최고권력자로 내세울만큼 그렇게 정신없는 사람들의

집단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보위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빠지고 대신 '주체혁명'


북한이 반드시 스탈린식, 소련식 사회주의나 중공의 변질된 사회주의를

받아들여야만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북한은 북한 나름대로 그들만의 독특한 사회주의

즉, 소위 주체적 사회주의를 고안해서 그것을 고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따라서 공산주의, 사회주의라는 말이 빠졌다고 해서

그것이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별적 간부들의 직권에 눌려 맹종맹동하거나 

비원칙적으로 행동하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


헐.....


만일 위 문장의 의미가...정말로 제대로 실현되기만 한다면

그건 도리어 남한이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왜냐면.....위 내용이란....


상사라고 해서 부하들이 그에 빌빌대고

휴일날 조차도 상사, 간부 집에 가서

마치 머슴처럼 심부름을 해주어도 끽소리도 못해야 하는

남한의 처지에서는 어디 감히 언감생심 위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국가차원에서 부하들이 위와 같이

행동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니....놀래 자빠질 지경이네요.


하긴, 아주 오래전 얘기이지만....

당시 중국 공산당 국가에서 온 중국 한족들을 만나본 적이 있었는데....

그들 중국학생들은 대학 교수라고 해서 그 앞에서 도무지 어려워하거나

또는 중국인 대학교수라고 해서 어깨에 잔뜩 힘을 주며 교수 행세를 하거나

하는 일이 도무지 없더군요.


중국인 교수라고 해보았자....받는 돈이 형편없어서인지

일반 학생들이 교수를 별로 존경하는 것 같지도 않더군요.


그들 중국인들을 보면서.....공산주의 사회의 "평등"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 중국인들이 말하더군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장에 해당되는 "총경리" 또는 "지배인"이라고 해보았자

그런 따위는 어디까진 직장내에서의 직급이자 일반 사회적 직급이 아니니

일반 노동자들이 그들 간부들 앞에서 기죽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즉, 일이 끝나서 일단 회사 밖으로 나오면 모두가 "평등"한 관계일

뿐이라고 태연히 말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상당히 놀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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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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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정 | 작성시간 13.08.13 나는 한번도 북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지한적이 없다 그냥 북을 객관적으로 생각 해 볼 뿐이다 아주객관적으로 볼 필요가있고
    자기의 운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잘 연구하는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인간쓰레기집단들

    미국놈들을 지구상에서 쓸어버리는것
    그것은가장아름다운헹위로되는것이다
    그것을위하여 노력하는모든사람은 가장 고귀한 삶을사는것이다
    인류역사에서 반미자주의길에서 사는사람만큼 행복한삶을사는사람은없다고본다
    나는 1%라도 공헌하고 싶을 뿐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만정 | 작성시간 13.08.13 막스와 엥겔스주의를 레닌주의로 바끼듯이 김김주이로바낀것은 주체철학을 창시한 김일성주석과 그것을 계적으로 정리한 김정일위원장의 사상체계 르니까 김일성 김정일주의를지도사상으로한다라고 당대표자대회에서는결정을하였다
  • 작성자만정 | 작성시간 13.08.13 조선은 김김주의가 지도하는 나라이며 그당의 이름은 선노동당이라고한다 라는것이다 근른데 아직도 막스레닌주의 정통성을 운운하는것은 성경따먹기하고 같은것이다
  • 작성자만정 | 작성시간 13.08.13 북의 김비서가 제안한 경제개선조치를 이해하는것에는 당의 그러한 변화를 이해하고있어야한다
  • 작성자만정 | 작성시간 13.08.13 노동자들의 임금이 10 20배 차등지급하는것이 현재의 경제개선조치의 상정적인 것중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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