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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탈북자 면접 - 끼니마다 거의 쌀밥만 먹었다고 답한 사람은 36.8% - 북한 주민들의 여름 휴가 피서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8.29|조회수1,644 목록 댓글 7

"탈북자 62%, '김정은 주민지지율 50% 이상' 답변"

서울대 통일평화硏 연례 탈북자 면접조사 결과

연합뉴스 | 입력 2013.08.29 11:22 | 수정 2013.08.29 11:27


지난해 북한에서 하루 세끼를 먹었다고 답한 사람은 81.2%에 달했다. 이는 작년 조사에서 같은 응답을 한 비율보다 5.8%포인트 높은 수치다.


그러나 끼니마다 거의 쌀밥만 먹었다고 답한 사람은 36.8%밖에 안됐고 고기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만 먹었다는 응답이 절반가량이나 돼 식생활의 질적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서 사업할 때 취급한 상품, 원료, 자재 등이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것이었느냐는 질문에 북한산이라고 답한 사람은 35.3%로, 1년 전보다 12.2%포인트 늘었다. 이는 북한 내 경제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


http://media.daum.net/v/20130829112208916




끼니마다 거의 쌀밥만 먹었다고 답한 사람은 36.8%



끼니마다 쌀밥을 못먹는 북한주민들이 불쌍하다고 주장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유신반공교육 내용에 세뇌된 나에게는 도리어 위 내용이 더욱 놀랍게 느껴지네요.


왜냐면 유신반공교육적 내용에 의하면, 북한사람들이란 그저 대개

쌀밥이란 도대체 4.15 "태양절" 등 주요 명절 때에나 겨우 구경할까 말까하던 것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북한사회에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 있었을 탈북자들 마저

무려 36.8%가 끼니마다 쌀밥을 먹었다면....비탈북 북한주민들의 대부분이

끼니마다 쌀밥을 먹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런데도 기사 댓글들에 보면.....아직도 맨날 강냉이죽 타령을 하며 비아냥대는

네티즌들이 많지요.


암튼, 내 자신도 북한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끼니마다 강냉이밥을 먹는 줄

알고 있었는데....사실은 그게 아닌 모양이로군요. 놀라운 내용이네요.



고기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만 먹었다는 응답이 절반가량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탈북할 정도면 북한에서 아주 열악한 환경에 있었던 사람들일 것인데....

그런 사람들 마저 한달에 한두번은 고기를 먹었다니???


아니, 유신반공교육에 의하면....북한에서 고기 구경은 그저

"태양절" 등 가장 큰 명절에나 겨우 구경할 수 있을까 말까한

그런 물건이 아니던가요?


그런데....탈북해야만 했던 사람들 조차도 한달에 한두 번 정도는

고기를 먹은 사람이 절반이라는 말은.....탈북자들 중에서도 상당수는

그 이상으로 고기를 먹었다는 의미이니...탈북하지 않은 북한주민들

상당수는 고기를 생각보다 상당히 빈번히 먹고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헐.....놀랍네요.



북한에서 사업할 때 취급한 상품, 원료, 자재 등이 북한산이라고 답한 사람은 35.3%

북한 내 경제활동이 활성화


헐....


탈북자들이란 거의 모두가 그저 굶어죽을 지경이어서

배고파서 탈북한 줄 알았더니....사업하다가 뭔가 문제가 발생하여

탈북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가 보군요. 놀랍네요.


현재 북한의 경제상황이 매우 호황상태인 것 같다는 점은

우리 카페에서 이미 여러정황 증거들을 들어 누차 지적한 바 있지요.


그런데도 찌라시들은 여전히 북한이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며

시도때도 없이 떠들어대곤 하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마

실제로 그렇게 믿을 것이고....



북 주민, 여름철 피서 어떻게 보내나?

2013-08-28


                함경남도 원산시 송도원해수욕장이 피서인파로 붐비고 있다.


정영: 북한주민들에게 피서라는 단어는 좀 생소한데요,  주민들에게 여름 휴가라는 것은 있는데, 멀리 여행을 갈 수 없고, 대부분 강을 낀 곳에 사는 사람들은 강에 나가 목욕을 하고, 바다를 낀 곳에 사는 사람들은 바다에 나가 해수욕을 하고 뭐 이런 정도입니다. 


정영: 북한에서 바닷가 해수욕장으로는 함흥시 마전유원지 해수욕장, 강원도 원산시 송도원 해수욕장 등이 이름 났습니다. 요즘에는 강원도 통천군에 있는 시중호 해수욕장이 개장했다고 북한 tv가 전했습니다. 잠시 듣고 넘어가죠. 


북한 중앙tv: 우리당의 은정 속에 인민의 휴양지로 훌륭히 꾸려진 동해의 시중호 해수욕장으로 요즘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근로자들과 학생들이 찾아와 즐거운 휴식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중호 해수욕장 관리자: 보다시피 오늘도 시중호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데 오늘 하루만해도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왔습니다


정영: 북한 소학교는 8월에 약 한 달간 방학을 주고, 중학교 학생들은 약 보름간, 대학생은 약 열흘간 방학을 줍니다.


정영: 북한은 지난해 릉라인민유원지 물놀이장을 만들었고, 만경대 물놀이장도 리모델링을 했지요, 그리고 지금은 문수 물놀이장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정영: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에 릉라인민유원지를 건설하고, 전국에 물놀이장을 건설하라고 했지요. 사실 릉라인민유원지는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됐으니 당연히 잘 꾸려지겠지만, 지방에 건설되는 유희시설들은 아무래도 지방 예산으로 하다 보면 부실공사가 많고, 전시용 밖에 될 수 없습니다.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media_in_out/nkmediaanalysis-08282013110952.html



아니...일반 북한 주민들은 도대체 휴가라고 하는 것은 전혀 없이

그저 365일 내내 중노동에 시달리기만 하는 노예 같은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아마도 그게 아닌 모양이죠?


뭐 자가용도 없고, 돈도 없으니.....과거 70~80년대 한국사람들처럼

그저 집근처의 물가가 바닷가에 가서 주로 피서를 하는 모양이군요.


암튼, 북한사람들이 "자유"가 없이 완전 노예적 삶을 사는 사람들인 줄

알았더니....능력되는대로 여가생활을 할 수도 있는 모양이군요.


그리고 저 위 사진에 나오는 해수욕객들은 모두 당간부들인 줄 알았더니...

사실은 그게 아니라 대부분 인근 주민들이라니....


그 사람들이 모두 당간부들이거나 돈많은 사람들이라는 주장은

차마 하지 못하는 모양이로군요.


그러나 인터넷 기사댓글들에는 여전히 위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당간부들이거나 그 가족들이라고 우기는 네티즌들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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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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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별 | 작성시간 13.08.29 각종 인스턴트 식품이 하루 종일 식탁에 올려지는 한국. 그래서 각종 성인병 유발 ㅡ.ㅡ
    청소년들까지 고혈압 당뇨에 시달리는 웃긴 나라.그게 대한민국의 풍요의 실체.
  • 작성자막걸리먹는날 | 작성시간 13.08.29 ..나도한달에 고기 2번도 못먹는다...
    그게뭐 어쨌다는겨?? 미친 개항문국
  • 작성자방장 | 작성시간 13.08.29 몇년전 한국의 30대 젊은 여성 작가 한명은 돈이 없어 굶어죽었었죠.
  • 작성자study3k | 작성시간 13.08.29 일본에서도 굶어죽은사람이 있었습니다
  • 작성자서흥남 | 작성시간 13.08.29 바닷가에 가 본지가 언젠지.. 졌다. 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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