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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이 대마에 중독됐다? - 북한에서 합법적인 대마초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1.15|조회수3,256 목록 댓글 11

2005년04월27일 제557호

북한이 대마에 중독됐다?


합영공장 ‘평양대마방직’ 끌어낸 안동대마방직 김정태 회장… 

경작부터 임가공까지 팍팍한 경제에 단비

▣ 임을출 기자 chul@hani.co.kr


북한이 대마에 중독됐다. 


<노동신문> 등은 “전 군중적 운동으로 온 나라를 대마숲으로 뒤덮자”며 집집마다 대마 재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 국토의 대마 단지화를 꿈꾸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북한에 난데없이 대마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셈이다. 왜 갑자기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대마는 ‘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마 줄기의 섬유는 삼베를 짜거나 로프·그물·모기장·천막 등의 원료로 쓰이고, 열매는 향신료의 원료로 쓰인다. 씨앗은 조미용이나 기름을 짜는 데 쓰인다. 북한은 주로 섬유를 얻기 위해 대마 재배를 장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대마를 ‘민족 섬유’라 부른다. 그만큼 대마를 애지중지하고 있다.


<노동신문> “전국을 대마숲으로 뒤덮자"

△ 25년을 대마의 실용화에 앞장서온 김정태 회장은 이제 북한에서 '민족 섬유' 의 부흥을 꿈꾸고 있다. (사진/ 류우종 기자)


이런 북한이 최근 남쪽의 한 기업인과 손을 잡으면서 ‘날개’를 날았다. 


안동대마방직 김정태(63) 회장은 25년 동안 대마를 연구해 기계화·실용화에 성공한 기업인이다. 그는 대마를 통해 북한에서 삼베는 물론, 종이에다 비닐까지 생산할 야무진 계획을 품고 있다. “북한은 대마 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60이 넘은 나이에 무슨 큰 욕심이 있겠습니까. 이 사업이 잘돼 남북한 모두에 경협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대마로 만들 물건들은 모두가 북한이 절실히 원하는 것들이다. 대마를 원료로 삼아 이들 제품을 대량 생산만 할 수 있다면 북한의 팍팍한 경제 사정에 단비 같은 구실을 할 수도 있다. 대마는 의류와 제지뿐 아니라 의약품까지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심각한 생필품, 원자재난을 더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는 보물이다. 대마를 키우는 농민들의 소득이 향상될 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다. 그만큼 대마는 용도가 다양하다. 


꼬일 대로 꼬인 남북 관계의 와중에서도 유독 북한 지도부가 김 회장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는 까닭을 어렵지 않게 간파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간 임가공을 해온 평양 대마 농장까지 직접 방문해 큰 관심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씨앗과 비료 등을 북한에 보내 시험재배를 하다가,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대마 임가공을 해왔다. 주로 삼베로 짠 수의를 생산해 국내 주요 병원에 팔아왔다. 


“당시 반자동 직기 100여대를 보내주었는데, 북한 근로자들의 손재주가 엿보였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직기가 모자랐던지 나무로 베틀을 직접 짜서 제품을 만들더라구요. 당시 코끝이 찡했습니다. 한푼이라도 더 벌어 잘살아보려는 오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 회장은 직접 기술인력을 데리고 북한으로 들어가 실 뽑는 방법 등 핵심 기술을 1주일 동안 직접 가르치는 성의를 보였다. 그는 이 사업을 잘만 하면 남북한이 상생하는 좋은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러면서 임가공보다 훨씬 협력 강도가 센 합영사업을 제안했고, 북쪽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 회장은 새로운 제안을 하나 내놓았다. 북한이 노동력뿐 아니라 합영공장을 직접 지어주면 더 바람직한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 북한이 고민 끝에 이를 수용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경협 방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본받을 남북경협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북한은 그간 땅과 노동력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남쪽 기업의 몫이었던 것이다. 


“남북경협은 기본적으로 너무 일방적이면 안 된다는 게 나의 생각입니다. 이는 북한의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대마재배→ 대마 섬유→ 대마원단→ 원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이 남북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직접 기술 지도… 도별 6천만평 단지 박차


지난 4월8일 처음으로 경의선 육로를 통해 직기 36대가 평양 공장으로 날라졌다. 김 회장이 이사장을 맡게 되는 남북합영공장 ‘평양대마방직’으로 공장설비가 직행한 것이다. 안동대마방직은 현재 평양에 탈수·섬유·마방적 등 3개 공장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직조시설 운송에 이어 공장 건축이 진전되는 대로 곧 편물, 양말, 타올, 자카드 직물, 염색가공 등 5개 공장설비를 육로로 추가 운송한다. 


이 회사는 북쪽의 새별총회사, 화성합작회사를 사업 파트너로 삼아 황해도 해주와 사리원, 벽성 등지에서 대마를 재배해 평양 공장에서 삼베를 원단으로 한 벽지, 양말, 타월, 속옷, 병원복, 골프웨어, 캐주얼 바지, 위생행주 등을 골고루 생산해 국내와 북한 내수용으로 팔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 5주년을 맞는 오는 6월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공장이 모두 세워지면 무려 1만명가량의 근로자가 일하게 된다. 김 회장은 남쪽의 주요 병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쪽 근로자들의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나아가 근로자들에게 식사도 제공하는 등 복지도 꼼꼼하게 챙겨줄 작정이다.


△ 대마에서 섬유를 뽑아내고 있는 북한 여성 근로자들. 이들의 손재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북한 지도부의 의지와 도움이 없었으면 이렇게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한다. 북한 지도부는 평양 동대원구역 ‘평양 제1방직 공장’ 옆 노른자위 땅 수천만평을 선뜻 내놓았다. 올해 400만평, 내년에는 3천만평의 넓이에 대마 씨앗을 생산하고, 다양한 의류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북한의 각 도마다 6천만평씩 대마 영농단지를 조성할 생각이다. 이제 대마는 남북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섬유식물로 우뚝 서게 됐다.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는 다만 북한 땅이 지난치게 산성화돼 있는 게 걱정이다. 튼튼한 대마를 키우려면 거름과 비료를 제때제때 공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또 농사에 필수적인 트랙터와 경유 등도 덩달아 넣어줘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마를 심고도 농사가 잘된다는 것을 (북쪽 주민들에게) 보여줘야 해요. 그런데 땅의 힘을 회복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지 뭐예요. 북에서는 퇴비도 턱없이 모자라 걱정이에요. 그렇지만 반드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남북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북한에서는 김 회장을 ‘대마 박사 선생’이라고 부른다. 북한 내 주요 연구소 박사들을 불러놓고 그들에게 대마 개발과 육성 재배와 관련된 신지식을 전수하고, 실용화하는 데 꼭 필요한 노하우들을 몽땅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이런 인정을 받기까지에는 몇년이 걸렸다. 


그는 1999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의 여러 부서에 사업제안서를 보냈다. 대마 사업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설득하고 직접 보여주는 데만 2∼3년이 걸렸다. 그는 2003년 초에야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 부인과 함께다. 그는 그 뒤 평양을 갈 때마다 늘 부인을 데리고 다녔다. “어쩌면 가장 든든한 동업자가 내 마누라죠. 사업자금이 모자랄 때는 집사람이 돈을 빌려 투자할 때도 있었으니까요.” 


두만강가에서 시험재배를 하기도 하고, 임가공을 통해서도 ‘대마의 힘’을 북한 지도부나 실무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만든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뿐 아니라 군 장성들, 무역성 등 내각의 주요 부처 책임자들이 현장을 다녀갔다. 그 뒤 북한 전역에 대마 재배 붐이 일기 시작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남쪽에서 오히려 인정받기 어려워"


정작 초기에 그를 지치게 만든 곳은 남쪽이었다. “대마 원료로 섬유와 제지 등을 만드는 대북사업을 한다고 관련 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더니 다들 사업성을 인정하지도 않더라고요.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던 거지요. 다만, 중소기업진흥공단 남북협력센터(소장 동명환)에서 사업성을 인정하고 기술적·물적 지원을 해줘 간신히 물꼬를 트게 됐지요.” 


그동안의 대북사업들이 애초의 기대와 의욕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북에서 나를 더 걱정하고 있더라”면서 성공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068000/2005/04/021068000200504270557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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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정태 평양·안동대마방직 회장

2011/03/06 07:11


"北내륙 투자기업은 통일비용 감축 일등공신"

"기능공 中기업에 다뺏기면 사업기반 와해"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2005년 9월 '평양 소재 남북합영기업 1호'인 평양대마방직 창업식을 열어 남북 경협사에 이정표를 세우는 등 대북사업에 열정을 쏟았던 한 기업인의 수심이 남북관계 경색의 장기화로 깊어지고 있다.


   김정태(68) 평양·안동대마방직 회장은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작년 5.24 대북제재 조치로 평양공장 가동이 중단돼 약 1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내륙지역에 약 2천억원을 투자한 경협업체들이 1억5천만달러의 영업손실로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대북사업가들이 20여년간 온갖 고생끝에 키워낸 7만여 숙련공을 중국기업들에 고스란히 넘겨주면 사업재개의 기반마저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2001년부터 북한의 새별총회사와 대마 임가공 사업을 하다가 2004년 10월 통일부에서 협력사업자 승인을 얻어 평양 측과 첫 합영기업 설립에 합의한 데 이어 이듬해 9월 평양 선교 구역에 남북 양측이 절반씩 투자해 공동경영하는 평양대마방직을 세웠다.


   연간 매출액 6천억원 규모인 이 공장은 남북관계 부침의 여파로 창업식 3년 뒤인 2008년 10월에야 준공식을 했다. 남한 기술자들이 평양공장에 상주하며 현지 직원들에게 기술지도를 해 삼베와 비단 등 섬유제품을 생산했다.



                                   평양대마방직 북측 근로자(자료 사진)


   하지만 이 회사는 2009년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이후 그 해 4월 정부가 북한 내륙지역 방문을 금지한 데 이어 작년 5월24일 남북경협의 전면 중단을 선언하는 바람에 현재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다음은 김 회장과 일문일답.


   --평양대마방직의 가동 상황은.


   ▲완전중단은 아니고 명목상으로만 일부 가동되고 있을 뿐이다. 운전자금은 북측이 대고 있고 우리측 기술자가 모두 철수하는 바람에 재래식 설비만 돌리고 있다. 기술인력을 보내지도 못하고 북한인 접촉 금지 조치로 중국 등 제3국으로 불러 교육을 시키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3/03/0200000000AKR201103032032000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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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대마방직 내부 전경 - 수의 임가공 제작


http://www.kcrc.or.kr/?doc=bbs/gnuboard.php&bo_table=z_interview&wr_id=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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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평양대마방직은 북에 갈 수 없을까

10.02.05 10:57 l최종 업데이트 10.02.05 13:39 l김용석(kys1357)


이명박 정부가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 조심스럽게 발전시켜온 남과 북의 교류와 화해 흐름을 파기한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이명박 정부는 들어서자마자  '민간' 기업들의 방북을 불허해 왔던 것이다. 24시간 달라붙어서 일을 하고 머리를 짜내고 해도 '민간 기업' 하는 일이 만만치 않을 터인데, 방북 불허라니?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한반도 공동 번영을 방해하는 반민족적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제가 어렵다면서,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한반도 경제발전의 소중한 싹마저 뭉개버리겠다는 이러한 처사를 그냥 두고 보아야만 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평양대마방직'에 대한 사형선고(?)를 받고 실의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정태 회장은 항변한다.


"이들 업체는 20년 전 노태우 정부 때부터 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아 북한에 진출했는데, 이들 업체에 대한 방북 불허는 개성공단 업체들의 방북은 물론 대북 지원 단체들에 대한 제한적 허용에 비춰서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정부에서 임의로 사업 활동을 막는 것은 남북교류법에 비춰 봐도 근거가 없고, 북한 경제의 중국 예속화를 가속화시키는 근시안적 사고다."


한편 중국은 북한경제를 빠르게 장악해나가고 있다. 지하자원은 물론이고 경공업 분야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말한다. "평양대마방직은 엄청나게 밀려오는 중국산 섬유제품을 견제하자는 뜻도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1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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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영기업 1호 ‘평양대마방직’ 계약파기 위기 (3)

by 주성하기자   2011-10-14 10:29 am


남북한 합영기업 1호인 평양대마방직이 계약파기 위기에 처했다고 김정태(68) 평양·안동대마방직 회장이 1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측 사업 파트너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가 최근 팩스를 통해 합영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라는 문건을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1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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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人] 평양진출 1호 기업인 "교류중단 MB정부 실책"

[JTBC]  입력 2013-09-25 17:20 수정 2013-09-25 18:08


"개성공단 외 북한 내륙 진출 기업 1000여개"

"23년된 기업도 하루 아침에 송두리째 무너져…상황 매우 어렵다"

■방송 : JTBC 정관용라이브 (15:00-16:30)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정태 평양대마방직 회장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4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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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영기업1호' 평양대마방직, 북중박람회 참가

2012/10/16 11:40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남북 최초의 합영기업인 평양대마방직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열린 `2012 중·조(북한)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12∼16일)'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16일 박람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 측 참가기업 100개에 포함된 `평양대마방직 합영회사'는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대마목욕수건, 마직포, 마직품 등을 전시품으로 등록했다.


이는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 대북제재' 이후 가동이 중단됐던 평양대마방직이 남측이 투자한 설비로 공장을 돌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측 민경련은 지난해 10월께 안동대마방직에 공장이 오랫동안 가동되지 못한 책임이 남측에 있고 합영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라며 사실상 `계약 파기'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남북 양측은 평양대마방직을 세울 때 6개월 동안 `(남측의) 기술 지원이 중단되면 합영사업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조항에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10/16/0511000000AKR20121016097100014.HTML




위 기사에 의하면, 이명박 정부 들어서자 마자.....

공식적 남북합작사업인 개성공단 외에 평양 등

북한 내륙에 투자한 남한기업가들이 방북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렸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평양 등 대북 내륙투자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다는데

5.24 조치로 모든 것을 막아버리자 남측의 공장 사장들이 완전히 망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도 똥아 찌라시는 김정태 회장이 망한 이유가

순전히 북측의 잘못인 것인 양 몰아가는 듯한 뉴앙스를 느끼게

해주는군요.



2010.07.01 통권 610호(p288~299)      

[Interview]

북한 주민 돕다 전 재산 날린 김정태<안동대마방직 회장>의 눈물

“북한은 무릎 꿇고 사죄하고, 정부는 바보 짓 그만하라”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0/06/24/201006240500002/201006240500002_5.html


http://blog.daum.net/haj4062/15720565 (읽기 좋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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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영기업' 1호, 평양대마방직! 망한이유는?_채널A_탕탕평평 152회

게시일 2013-07-31 17:38:00


http://tv.ichannela.com/sisa/tangtang/clipvod/3/0401000001/20130731/56770833/2




기타 대마초에 관련한 게시글 내용들


웃기게도 아래 게시글은 원래 영문으로 된 것을

어느 일베충이 번역한 글이네요.




                       삼 (대마)


공산주의 대마초 : 북한은 차기 암스테르담인가?

2013.02.07                    (북한은 합법적 마리화나 허용 국가인가?)


여러분들이 북한을 생각할 때, 군대가 행진하는 모습이나, 독재적 억압이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마도 LA 버닝 맨(LA Burning Man; 미동부에서 매년 9월 열리는 축제로 사람 형상의 나무를 태움)에서 타올라 퍼지는 연기를 생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독재적 억압 아래 살고 있는 북한인들에게 

그들이 원하면 언제든 대마를 피울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몇 안되는 북한 방문자들이 '시골이나 도시 길가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대마초'나 '대마초나 아편 같은 식물성 마약이 완전히 합법적이고, 사회적으로 용인된다"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같이 북한을 "지구에서 가장 압제적인 정부를 갖고 있는 나라"로 보는 서구인들에게는 역설적으로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그들이 해로운 것으로 보지 않는 식물을 불법화하는 법령이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대마초는 광범위하게 퍼져있고, '더 비싸고 시민의 건강에 해로운 담배'의 대용으로 용인됩니다.


한국전쟁(6.25 사변) 동안, 미군 군인들은 DMZ를 따라서 꽃피운 대마초의 싹을 뽑아서, 긴 전투의 하루를 보낸 후에 피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북한인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지도자를 위한 긴 노동의 하루를 보낸 후에 같은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북한 여행을 예약하지는 마세요.

첫째, 그들의 대마초는 '우리가 합법적으로 재배하는 의료용 대마처럼 강효능 대마'보다는 '과거의 약한 고급 마리화나 품종'을 더 연상시킵니다. 길가에서 자란 대마초는 수경재배로 자란 강효능 대마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지역 주민들은 스스로 대마초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몇 안되는 서양인 여행객에게 어디서 대마를 찾을 수 있는지 잘 말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장 억압적인 정부라고 하더라도 어떤 마약은 해롭지 않고, 그 국민들이 그런 것들을 소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는 좋은 예입니다. 북한에서 대부분의 마약(특히 북한 경찰에게 골치거리인 메스암페타민 같은 각성제)은 매우 강하게 제재되고 있지만, 대마초는 아직 합법적이고 저렴합니다. 


http://www.ilbe.com/76930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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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문)


Communist Cannabis: Is North Korea A Legal Marijuana State?

Posted by Catelyn Snow | January 23 2013 | 118002 views


http://bigbudsmag.com/lifestyle/article/communist-cannabis-north-korea-legal-marijuana-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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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자녀까지… '대마초' 못 놓는 까닭

'대마초 흡연 및 유통' 사회지도층 자제 무더기 적발

檢, 현대가 3세 구속기소… 한화그룹 차남 지명수배


한국아이닷컴 김지현기자 hyun1620@hankooki.com

입력시간 : 2013.06.20 17:34:12


재벌가 2, 3세와 목사 아들, 병원장 아들 등 사회지도층 자제들이 대마초를 밀수하거나 상습적으로 흡연하다가 검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정진기)는 20일 대마초를 유통하거나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로 현대가 3세 정모(28)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한 유명 출판업체 대표의 장남 우모(33)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차남 김모(27)씨 등 4명에 대해서는 지명 수배를 내렸다. 


이번에 적발된 이들 역시 대부분 유학을 다녀온 명문 집안 자제들이다. 


한국은 대마초를 '마약'으로 분류하고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1976년 대마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대마초 흡연뿐만 아니라 소지 자체도 형사 처벌한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6/h20130620173412219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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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가정집 대마 재배 확산…작년 35%↑

입력 2014.01.10 (07:12) 연합뉴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스웨덴에서 가정집의 대마 재배를 확산시키고 있다. 


스웨덴 국가범죄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대마 재배 건수는 80여건으로, 이중 20여 건이 스톡홀름 지역에 집중됐다고 더겐스 뉘헤테르(DN)가 9일 보도했다. 


작년에 세관이 압수한 가정재배용 대마는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경찰이 들이닥친 한 가정집은 거실, 옷장, 창고 등에서 대마를 키우고 있었다. 초보자가 자가소비 목적으로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전략적, 조직적으로 대량재배되는 사례도 적발됐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

=2787044&&source=https://www.google.com/




돈많은 친일매국노, 부패한 기득권층 자녀들이

명문가 자제가 되는 이상한 나라.....


그런데 웃기는 것은.....돈이 없어야 할 목사의 자식도

그런 돈많은 명문가 자제에 속하는가 보군요.


참, 더러운 나라란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분석관님이 북한에선 대마가 합법적이라고 얘기해서

구글검색해 본 것인데.....


아닌게 아니라 북한에선 대마재배 및 대마초 흡연도 합법적인 모양이군요.


하긴, 오래전에 대북사업을 한 어느 재미동포가 밝힌 바에 의하면

북한에선 미국산 말보로 담배를 수입하거나 피워도 아무런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 바 있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북한주민들이 아래와 같이 말한다던가..어쨌다던가...


"자유"대한민국이라는 남한에서는 과거 70년대 양주나 양담배가

금지품목이었지만....그러나 북한에서는 그런 것 전혀 상관안하고

마음대로 마시고 피울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즉, 진정한 자주독립국가가 아닌 남한에서는

미국놈들 제품을 마음대로 수입하거나 소비할 수 없지만

진정한 자주독립국가인 북한에서는 미국놈들 제품도

마음대로 소비할 자유가 있다고....


위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북한에서는 담배나 나이키 제품 등 미국상품들 또는 외국산 제품들을

소비하는데 아무런 법적 제약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남한에서도 원래 대마 재배는 합법이었는데....

불과 1976년부터 대마 재배를 함부로 할 수 없도록 규제가 되었군요.


하긴, 어려서는 대마(삼) 밭을 많이 구경하곤 했었는데....


아무래도....대마 재배 금지가 면화업자들 및 

기타 거대 미국자본들의 농간 또는 음모라는 말이

정말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좋은 글 소개


마리화나(대마초)에 관한 음모|자유 게시판

칡뿌리|조회 466|추천 5|2014.01.14. 22:41


http://cafe.daum.net/sisa-1/dqMu/5741


 정론직필 05:08  

- 헨리포드의 첫번째 자동차 모델인 T-model은 대마 가솔린을 사용하였고, 차 그 자체도 대마로 만들어졌다. 그의 엄청난 토지에는 대마가 있었으며, 그는 이 대마밭에서 사진을 찍었다. 대마 플라스틱 패널은 일반 강철보다 10배나 강한 충격을 견딜수 있다.(Popular Mechanics, 1941.)

===============


위 부분을 보고, 정말 사실인가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내용은 인터넷 상에서 이미 거의 상식화된 모양이군요.


┗   정론직필 05:09  new

참고:

According to Popular Mechanics, Henry Ford’s first Model-T was built to run on hemp gasoline and the CAR ITSELF WAS CONSTRUCTED FROM HEMP! On his large estate, Ford was photographed among his hemp fields. The car, ‘grown from the soil,’ had hemp plastic panels whose impact strength was 10 times stronger than steel. 


http://www.collective-evolution.com/2013/02/25/henry-ford-hemp-plastic-car-stronger/

--------


Perfect Plant? 7 Great Uses For Industrial Hemp


http://www.treehugger.com/environmental-policy/perfect-plant-7-great-uses-for-industrial-hemp.html


┗   정론직필 05:11  

정론직필 

industrial hemp plant


구글 사진들


https://www.google.com/search?newwindow=1&espv=210&es_sm=122&biw=

1280&bih=844&tbm=isch&q=industrial%20hemp%20plant&revid=1900205882&ei=

kpXVUvyPGYSAkwXo8IHIBw&ved=0CCEQsyU


미국 삼은 한국 삼 보다 키가 훨씬 큰가 보군요.


삼베옷 만드는 과정: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Jun9&articleno=7566584


구글검색: 삼베


https://www.google.com/search?newwindow=1&espv=210&es_sm=122&biw=1280&bih=

844&tbm=isch&sa=1&q=삼베&oq=삼베&gs_l=img.12..0l4j0i24l5j0i5.13396.13903.0.17949.2.2.

0.0.0.0.140.262.0j2.2.0....0...1c.1.32.img..1.1.140.gfSjrCRMsng#imgdii=_

 

정론직필 05:14  

위 게시글에서....무엇 보다도 내 눈에 가장 띈 부분은 바로

종이와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

- 1880년대 까지 모든 학교의 교과서는 대마 또는 아마 종이로 만들어 졌다.

(Jack Frazier. Hemp Paper Reconsidered. 1974.)


- 1916년 미국 정부는 1940년대에 모든 종이는 대마로 만들어질 것이며, 더 이상 나무를 벨 필요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정부의 연구에 의하면, 1에이커의 대마밭에서 만들수 있는 종이의 양은 4.1 에이커의 나무를 베어서 만든 종이와 양과 동일하다, 정부 계획은 이러한 일을 실행하고자 하였다.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Archives.)


┗   정론직필 05:17  

만일....위 진술이 사실이라면...

인류는 대마(=삼)을 대대적으로 재배하여

그로써 종이를 만드는데 이용해야만 할 것입니다.


왜냐면 현재로서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거대한 열대우림 등의 목재들을 마구 베어내어

까부수고 있는데....그것은 머지않아 인류에게 대재앙을 의미하는 것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지요.


따라서 매년 재배할 수 있는 삼으로 종이를 만들 수 있다면

인류는 당연히 삼으로 종이를 만들어야만 할 것입니다.

 

정론직필 05:19  

- 1820년 목화가 도입되기 전까지, 80%의 모든 직물, 천, 옷, 침대 시트등은 대마로 만들어졌다.

--------------


그리고 위 진술이 사실이라면....

지금은 어째서 삼으로 천과 직물, 옷을 만들지 않게 된 것인지?


아닌게 아니라.....면화 재배자들의 음모로 대마 재배가

금지된 것이 아닐까 하는 강한 의혹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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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겨레 | 작성시간 14.01.15 자본의 논리로 인간의 생존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대마가 사장되는 것이 정말 안타깝군요. 대마의 불법화의 경우는 30여년전에 이미 개발되어 사용되었던 전기자동차가 석유재벌들의 농간에 의해 폐기처분되었던 사례와 닮았네요.
  • 작성자최고보다 최선 | 작성시간 14.01.15 천민 자본주의유대 양키들이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지덜의 이익을 위해 모든 구조를 바꿨다.
    그러니 이제 완전 새 됐지...
    목숨부지라도 감사하며 인류에 공헌하며 살아라
  • 작성자역사나무 | 작성시간 14.01.15 마고(麻故)가 삼마(麻)를 썼던 이유를 이제사 찿은것 같습니다.^^.
    어릴적에 수없이 봤었던 삼배옷 제조과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그렇게 중요한 삼마(麻)를 그냥 단순하게 직물, 옷감 일것이라고 해석해버리다니,...
    세뇌가,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글 연재가 끝나면 대마,를 공부해야 할것같군요.
    마약,의 어원, 역사도 추적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오라클22 | 작성시간 14.01.15 역시 지구상 최고를 걷는 북한이군요. 미국눈치나 보는 남한하고 차원이 틀립니다.
  • 작성자시간 | 작성시간 14.01.19 북에서 생산되는 담배도 남의 담배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겠군요.
    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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