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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 함북 무산군 장마당.."보안원·장사꾼 집단 난투극"/신은미, 수양딸 설경이네 집/평양 시내를 운행하는 전기버스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5.06.30|조회수3,851 목록 댓글 8

北 함북 무산군 장마당.."보안원·장사꾼 집단 난투극"

노컷뉴스 |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 입력2015.06.30. 13:04 | 수정2015.06.30. 13:08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장마당(시장)에서 인민 보안원들과 장사꾼들 간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28일 "지난 26일 함경북도 무산군 장마당(시장)에서 보안원들이 장사꾼들의 공산품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벌지면서 집단 패싸움으로 번졌다"고 '데일리NK'에 전했다.


소식통은 "보안원과 장사꾼들 간 욕설과 주먹질로 시작된 이 싸움은 곁에서 지켜보던 흥분한 군중이 흉기까지 들고 합세하면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장에 무장한 군(郡) 국가안전보위부원과 보안원들이 급파돼 난투극을 수습하고 시장을 완전히 폐쇄했으며, 싸움 가담자와 사상자 모두 어디론가 실어 갔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번 사건 여파로 이틀째인 27일까지 시장이 폐쇄됐으며, 군 보안서는 담당 주재원들을 급파긴급 인민반회의를 소집하고는 주민들 속에서 이 사건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거나 '유언비어'가 나돌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30130805878



위 내용이....어디까지 사실이고, 진실인지

솔직히 알기 어렵습니다만....


그러나 만일 위 내용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과거 반공교육에서.....북한에서는 소위 "사회안전원"이라는

남한의 경찰격인 사람들이 대단히 무서운 사람들이어서

북한주민들이 그들 앞에서는 그야말로 고양이 앞의 쥐 신세인 줄 알았는데....


왜냐면....안전원들이 주민들을 호시탐탐 감시하다가

소위 "반동분자"로 탄로되면 안전원들이 잡아다가

고문하거나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 평생 강제중노동을 하다가

죽는다고.....하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북한에서 소위 "(사회)안전원"이라고 하면

매우 무서운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런데 북한의 경찰들을 일반 북한주민들이 완전 개무시하고

집단난투극을 벌일 정도라니....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인지....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암튼, 위에 나오는 "인민보안원"이라는 용어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구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인민보안원

2003·11·27 09:45 

 

 북한에서는 우리의 경찰인민보안원(구 사회안전원)으로 부르고 있다. 보안원은 제대군인 출신이나 현직 군인 중에서 출신 성분을 고려하여 선발, 인민보안성에서 일정 기간 근무인민보안성 정치대학 또는 도 인민보안국 정치학교를 졸업 후 정식 인민보안성 군관(보안원)으로 배치된다. 



그러니까....과거 그 무서운 "사회안전원"이라고 하는 것이

"인민보안원"이라는 말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암튼, 그 무서운 "인민보안원"(=과거 사회안전원)과 난투극을 벌여

마구 두글겨팰 수 있다니......그야말로 놀라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이미 오래전에 소위 "토끼풀" 운운의 동영상을 검색하다가

북한의 "안전원"인진 "보안원"인지 하는 사람이 짐검사 좀 하자고 했다던가

뭐라고 했더니.....자전거에 짐을 싣고 가던 북한 아주머니가

그 안전원에서 삿대질을 하면서.....당신이 뭔데 그러느냐고

격렬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고.....상당히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남한에서도 현재 경찰이란 별로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북한에서도 "경찰"은 주민들이

별로 무서워하는 것이 아닌 것 아닐까.....추측해 번 적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당간부 및 당원, 보위부 사람들, 보안부 사람들은 모두

일반 북한주민들을 탄압하고, 지네들만 잘먹고 잘사는 무서운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실상은 아마도 그렇지 않은 모양이지요?


만일 위 기사 내용이....사실이라면 말입니다.



'종북논란' 신은미씨 또 평양행.."지금 북한 와 있다"

연합뉴스 | 입력2015.06.29. 23:02 | 수정2015.06.29. 23:03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북한을 미화한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올해 1월 국내에서 추방당한 재미동포 신은미(54)씨가 최근 또다시 북한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는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저는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라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신씨는 "심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 너무 바삐 다니느라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적고 평양에서의 근황을 글과 사진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고 있다.



↑ '종북 논란' 신은미 씨, 평양 재 방문 (서울=연합뉴스) '종북 논란'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추방된 신은미씨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사진은 신 씨가 '6월 29일 평양시 보통강구역 신원동에 있는 수양딸 설경이네 집' 제목으로 공개한 모습. 2015.6.29 <<신은미씨 페이스북>> zjin@yna.co.kr


신씨는 평양의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음식점인 옥류관과 관광지인 을밀대, 수양딸 집 방문기를 전했다. 고려호텔에서 찍은 대동강맥주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신씨는 북한 입국 전 이달 16∼23일 일본의 도쿄와 교토, 요코하마 등을 돌며 강연하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계열의 조선학교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2923021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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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방북, SNS에 현지사진 공개 "동포 모습 전할 것"

아시아경제 | 온라인이슈팀 | 입력2015.06.30. 07:09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었던 신은미씨가 최근 북한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현지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신씨는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기는 평양"이라며 "안녕하세요. 페친님들 그리고 재일동포 여러분. 일본 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신씨는 "sim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과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 신은미(왼쪽)씨와 수양딸 설경(오른쪽)씨. 사진=신은미씨 페이스북


자신의 입국 모습과 함께 대동강맥주를 나란히 게재하기도 했다.


신씨는 또 옥류관 전경 사진을 올리고 "평양에 있는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마친 후 점심식사는 옥류관에서 쟁반국수를 먹었다"고 소개했다.


29일 올린 글에는 "수양딸 설경이네에 왔습니다. 수양손자 주의성이 벌써 1년 9개월이 되었습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출발하려 합니다"고 전했다.


그는 방북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6·15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 요코하마, 교토 등을 돌며 일본 순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신은미 씨는 올해 1월 '종북콘서트' 논란으로 법무부로부터 강제퇴거 명령을 받았고 5년간 입국이 금지됐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300709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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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착 재미동포 신은미씨..오늘날 평양의 모습은?

노컷뉴스 |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 입력2015.06.30. 20:00 | 수정2015.06.30. 20:04


북한에 도착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30일 평양 거리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 올렸다.

촬영시간은 밝히지 않았지만, 새로 세워진 전기버스 승강장의 지붕 디자인과 유리 벽막이 처음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낡고 조잡했다.


평양시내를 운행하는 전기버스는 최근 상당수가 새 버스로 교체됐다.

평양시내에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중심지역 교차로에는 정체현상까지 빚고 있다.

산뜻한 디자인의 택시도 눈에 띄고 있다. 택시는 회사별로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다. 북한에는 각 기관별로 영업하는 택시는 현재 약 천여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다.



무궤도 전기버스 승강장 모습 (사진=신은미씨 페이스북)



평양 시내를 운행하는 전기버스 (사진=신은미씨 페이스북)



평양시내를 운행하는 택시 (사진=신은미씨 페이스북)



평양시내를 운행하는 차량들 (사진=신은미씨 페이스북)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30200412517



설경이라는 북한 여성은.....신은미씨의 오마이뉴스 연재기사에 의하면

신은미씨를 여행 안내한 관광회사 안내원이죠.


그런데 이제 결혼해서 집에서 아이를 기르는 전업주부가 되었죠.


그리고 남편 역시 관광회사 안내원입니다.


그런 집이 과연....북한에서 무슨 당간부 집이거나

북한에서 부자의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아닐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신은미씨가 공개한 "설경이네 집"이란 사진은 아마도

아이 돌 때 찍었던 사진이 아닐까 추측되네요.


그나저나.....


북한이란 나라는 정말이지 알다가도 모를 "도깨비" 같은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찌라시들의 보도들에 의하면

북한엔 전기난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지 않아....

고층 아파트에 사는 것이 더 불편한 지경이며

심지어 외국인들이 머무는 고려호텔 조차도 수시로 전기가 나간다는데....


그런 지경으로 전기가 부족한 나라에서....도대체 왜

하필이면 전기 자동차를 대중교통으로 도입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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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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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불휘 | 작성시간 15.06.30 신은미씨 성악가시던데...요즘은 예술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부럽더라구요.
    말이나 글로 표현한다는게 가당치도 않게 "생각"되는 밤입니다.
    자 보세요. 또 생각이나 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표현력을 길러봐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김자향 | 작성시간 15.07.10 신은미 사건을 두고 참 아이러니합니다 사실을 사실이라고 해도 왜 한국에서만 폭탄 네러를 받나요?
    북한의 보여주기식도 맞고 실지 노동자들도 좋은 집에서들 사는데 애 북한은 못산다고만 생각할까요?
    한국만 잘 살아야 되고 북한 사람들은 못살아야먄 되는 론리는 어디서 나오는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 작성자노송 | 작성시간 15.07.01 거짓이 낀 각색한 소식이 아니고 실제 그대로의 북한 모습은 누구라도 인식하는데 좋은 바탕이 되기 바라지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자향 | 작성시간 15.07.10 최고 지도자의 이름을 마구 불러도 되고 욕해도 되는 이 세상이 너무 무서웠었구요?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 세포에서는 노동자가 사장도 회장도 비판 할 수 있습니다. 당 생활 총화 인데 간부가 어디 있나요? 잘못했으면 비판도 받아야지 높은 사람이라고 절대 잘못 하는것이 없다는 법은 없지 않나요? 탈북자들이 적응하기 제일 어려운것이 무조건적인 복종 입니다. 그거 디게 엄청 어려워요. 저도 처음에 매너가 앖고, 무식하다는 말 많이 들었었구요? 직업도 많이 바꾸었었습니다. 이제는 7년째라 적응이 됩니다. 한 10년 지나야 멀 좀 알고 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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