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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한담

원불교 교주 대종사님의 예언과 신통력에 대하여/ 탄허 스님 예언 관련 기사 소개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5.08.23|조회수3,683 목록 댓글 32

오늘 탄허 스님의 소위 "통일관련 예언"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아마 다 아시겠지만...


우리 카페는 무슨 점쟁이들의 예언이니 하는 것들을

극도로 피하고 있지요.


우리 카페는 원칙적으로 그런 따위들에

일체의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탄허 스님의 그와 같은 소위 "예언"이

정말로 들어맞을런지 어떨런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하여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예언이 정말로 귀신같이 들어맞는다고 할지라도

우리 카페는 그런 따위 "예언"들에 결코 솔깃해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는 말이지요.


그대신 우리 카페는......실제적 근거들이나 정황증거들에 근거한

합리적, 논리적, 객관적 추론과 분석에 의한 결과들만을

더 신뢰하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예언 따위 등을 마치 무슨 신뢰성 있는 내용이라도 되는듯이

우리 카페로 고의적으로 들고 오는 일은

우리 카페에서는 절대로 환영받을 수 없는 행위죠.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약간 흥미가 있긴 하군요.


특히, 박씨 관련 예언과 더불어 약간 흥미진진해지네요.


아마도 그 예언 때문에 혹시 현재의 한나라당 정권과

남재준 국정원장이라는 사람이 전에

"2015년을 통일조국 완성의 해"로 만들자며

기고만장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마저 드는군요.


그런 관점에서 약간 흥미가 갑니다.


물론, 그런 따위 예언에 기댄 국정운영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짓인가를 안다면.....한마디로

웃기고 자빠진 정권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어쨌든, 탄허 스님은 도대체 무엇에 근거하여

그와 같은 예언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론직필은 단지 약간의 찌라시 기사들 정보들에 근거하여

이번 남북고위급 협상 내용 중에는

아마도 남북연합제 또는 남북연방제 통일방안도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정말로....올해 통일과 관련하여

큰 발전이 있다면....그건 정론직필의 분석 및 예측 능력이 이제

가히 신의 경지에 들어섰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인데.....


여러분들....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론직필의 분석과 예측 능력이 과연 그렇다고 보시나요?


암튼, 오늘은 예언 얘기가 나왔으니

"도사님"의 예언과 신통력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정론직필은 아무런 종교도 신봉하고 있지 않은

무종교주의자임을 아마 여러분들은 다 잘 아실 것입니다.


따라서....혹시라도 공연히 특정 종교 선전이라고

오해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과거 정론직필이 원불교 교전들과 관련 서적들을

약간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 내용들 중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도 있더군요.


전에 시골에서는 호박을 키우려면 거름으로

인분을 아주 많이 주어야만 하는데....


그래서 아마 어느 농부가 인분 구덩이를 커다랗게 파놓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인분 더미 위에 쉬파리 구더기들이 바글바글 하자

어느 쥐가 그 구덩이 위로 다니면서

그 구더기들을 잡아먹고 있더랍니다.


그래서....소위 "도통"한 것으로 알려진 원불교 대종사라는 분이

그 쥐를 보고 말하기를....


"지금은 저 쥐가 쉬파리 구더기들을 잡아먹고 있지만

그러나 머지않아 저 쥐는 반대로 저 구더기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제자들이 그 말을 듣고

도대체 어떻게 저 멀쩡한 쥐가 죽어 구더기들의 밥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인지?


하며 의아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런데....아닌게 아니라 몇일이 지난 뒤에

실제로 그 쥐가 똥구덩이에 빠져 죽었는데

쥐 배속에서 구더기들이 바글대며 쥐를 먹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깜짝놀라 과연 "도통"한 도사님이라

미리 앞을 내다보는 "신통력"을 보였다며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대종사 왈, 


내가 신통력을 사용하여

쥐가 죽을 것을 미리 알았다고 말하지 말라.


신통력이라고 하는 것은 부질없는 것이다.

그런 따위에 연연하며 진정한 정도(正道) 닦기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내가 쥐가 죽어 구더기들의 밥이 될 것을 안 것은

결코 내가 무슨 신통력으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다만, 지금은 쥐가 똥구덩이 위로 다니면서 구더기들을 먹고 있지만...

그러나 농부가 거름을 주기 위해 똥구덩이에서 똥을 퍼다가

거름을 주게 되면 구덩이는 자꾸 깊어질 것인데도

그러나 그 쥐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깊은 구덩이에 들어가

구더기들을 먹으려다가 결국 자신이 빠져 죽게 될 것이다.


즉, 나는 일의 전후를 살펴 그 쥐가 머지않아 죽게 될 것임을

미리 안 것이지.....결코 무슨 신통력으로 알게 된 것이 아니니라.



결국....원불교 대종사라는 분은

일들의 전후관계 및 인과관계를 살펴 합리적 추론을 한 것이라는 의미죠.


사실 우리 카페나 정론직필이 하고 있는 작업도

사실은 똑같은 작업과정이죠.


물론, 우리 카페에서는 주로 찌라시들이 제공하는 정보들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그 깊은 내막을 논리적 추론과 합리적 분석으로

규명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지요.


암튼, 원불교에서는 실제로 "신통력"을 보인 도사님들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원불교에서는

"신통력" 운운을 절대로 입 밖에도 꺼내지 못하도록 단속하고 있지요.


왜냐면 설령 누군가가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실제 생활에서는 아무런 효용성 자체가 없는 일이고

나아가 그런 허망한 것에 몰두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라고 해서

극도로 경계하지요.


예컨데, 오늘날 비행기, 버스 등으로 매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모두 사실은 신통력이나 다름없답니다.


그런데도 다만 과거 제자들의 전언에 의해

실제 신통력을 보였던 사람들의 얘기가 전해져 오고 있지요.


특히, 원불교 교주인 대종사와 2대 교주인 정산종사가

그런 분들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뱀발) 탄허 스님 예언 관련 기사 소개


탄허 스님의 소위 "예언" 관련하여 말들이 분분하길래

관련 기사를 퍼왔습니다. 한겨레 기사로군요.


물론, 누군가 탄허 스님 예언록을 출판했다고 해서

그 내용이 날조된 것이 아니라는 보증은 아마도 없겠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누군가 다른 사람이 확인을 해서

보증을 해주어야만 할 것이라고 봅니다.


암튼, 아래 소개하는 한겨레 기사에는....탄허 스님의 소위 "월악산 영봉" 운운의 소리는

소개되어 있지 않네요. 누군가에 의해 날조된 내용이어서일까요?


아니면, 한겨레 기자가 소개한 책자에는 그 내용이 없어서였을까요?



월악산 峰(영봉)위로 달이 뜨고 , 이 달빛이 물에 비치고 나면

30년쯤 후에 여자 임금이 나타난다 여자 임금이 나오고 3-4년 있다가 통일이 된다 


http://cafe.daum.net/sisa-1/dqMu/14895



박정희와의 결혼 막은 ‘쪽집게 예언’ 스님

한겨레 | 입력2012.04.04. 21:00 | 수정2012.04.05. 12:00


[한겨레]탄생 99돌 맞아 '탄허록' 출간

'족집게 예언' 탄허 스님 "고통 지나면 남북통일 서광"

동서고금 꿰뚫는 법문 담겨

40~60년전 한국발전 점쳐

현실정치에도 매서운 잣대

"정치가 손에 흥망성쇠 달려"


1950~70년대에 한국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세계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이며, 독재의 터널을 지나 민중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누군가 말했다면?


그때까지는 한국이 급속한 경제성장에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까지 이루고,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총재에 한국인이 지명되리라곤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시대였다.


그랬기에 '산승의 헛소리'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던 이가 오대산의 탄허 스님(1913~83·사진)이었다. 그의 탄생 100돌을 10개월가량 앞두고, 법문의 핵심만을 담은 <탄허록>(휴 펴냄)이 출간됐다.


이 책엔 세간의 궁금증을 유발한 예언뿐 아니라 정치, 철학, 생사, 종교에 대해서도 동서와 고금을 꿰뚫는 지혜의 요체가 담겨 있다.


우선 관심을 불러오는 것은 한반도에 대한 그의 예언이다.


"지구의 주축 부분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인류역사의 시작과 끝이 이뤄질 것이다. 5천년 동안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의 불행한 역사는 머지않아 종결될 것이다. 새 시대가 오기 전엔 진통을 겪지 않을 수 없는데 이 고통이 지나면 남북통일의 서광이 보이고, 생각으로 감지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세계가 도래한다."


일제 식민과 민족끼리 살육하는 전쟁의 아픔을 겪은 우리로서는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예언이다. 언론인 김중배는 탄허에 대해 "비록 몸은 산간에 있으나 눈은 우주의 운행을 뚫어보고자 하며, 부정적이고 피해망상이라 할 수 있었던 우리 역사의식에 새로운 긍정,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었다"고 평했다.


한반도와 달리 일본에 대한 그의 예언은 가혹하다. 백범 김구를 도와 독립운동을 했던 부친의 영향일 수도 있다. 그는 "지난 500년 동안 무려 49차례나 우리나라를 침략한 그 죄악의 과보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일본 침몰설'을 제기한다.


탄허는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도 정치지도자들에게 '우리의 정신 철학을 굳건히 하지 않고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정신문화원 설립과 남북화합 방안을 건의하는가 하면 대전 국립묘지의 터를 잡아주기도 했다.


하지만 산사의 노승의 말로 보긴 어려운 매서운 잣대를 현실 정치에 들이댔다. 그는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면서도 "무엇보다 정치가의 역할이 막중하고, 그들의 손에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사람이 아무리 밝다 해도 만민의 총명을 모으는 것보다 밝지는 못하다"며 독단을 경계했다.


그는 노나라 정승이 공자에게 '우리나라에 먹을 게 없다'고 걱정하자 공자가 '적은 것은 걱정하지 말고 먼저 공평하게 분배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고 한 예화를 들며, "탐심이 많은 지도자는 권력을 통해 제 욕심만을 채우므로 백성들이 곤고해진다"고 경고했다.


탄허는 "한 사람만 소득이 높아서는 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게 춥고 배고픈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만약 한 사람이 100만명 먹을 것을 지니고 있다면 이것은 정치 부재의 사회임에 틀림없다"고 꼬집었다.


탄허는 또 노나라 정승이 '우리나라엔 도둑이 많아서 정치를 못하겠다'고 하자, 공자가 '당신이 욕심을 안 내면 백성은 상금을 주고 도둑질하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문답을 들며 '솔선수범이 나라를 살리는 최선의 길'임을 제시했다.


탄허는 "최고의 지도자가 소인일 때는 그에 따라 10퍼센트의 극악질(아주 악질형) 관리가 등용되어, 10퍼센트의 극선질(아주 선한 부류)은 모두 암혈에 숨을 수밖에 없어 백성은 도탄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정치가들에게 젊은이들의 말을 경청하라고 권한 것도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탄허는 정치가에게 "돈벌이하는 기업가의 건의나 주장보다는 밤새워 고민하고 국가의 미래를 주시하는 학자, 철학자 그리고 종교가의 말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권하며 이렇게 썼다.


"정치만을 위한 정치는 백해무익이다. 진실로 인간을 위한 정치일 때만 그 기강이 바로 세워질 수 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cho@hani.co.kr


사진 화엄학연구소 제공


탄허 스님의 예지력


개미떼죽음에 '난리' 예상…베트남전 미국 패배도 내다봐


1949년 어느날 탄허는 개미 떼가 자기들끼리 싸움을 해서 오대산 중대 법당과 뜰에 수백마리씩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를 본 뒤 역학 원리로 난이 일어날 것을 알고 상좌들을 경남 양산 영축산 고지에 있는 백련암으로 피신시켰다.


월정사의 한 암자에서 <신화엄경합론>을 번역하고 있던 그는 1968년 가을 장서와 번역 원고들을 모두 강원도 삼척 영은사로 옮겨두었다. 그러자 울진·삼척에 북한 무장간첩 120여명이 침투했다. 월정사에 군단사령부가 세워져 소탕작전을 하면서 암자는 폐허가 되었다. 재가 될 뻔한 '필생의 원고'를 미리 구해낸 것이다.


탄허는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의 패배도 정확히 예언했다. 당시는 미국을 도와 국군이 파병돼 남한엔 '미국의 승리와 월맹 타도' 분위기가 고조되던 때였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숭산 스님이 "미국이 가지고 있는 핵무기 하나면 월남은 꼼짝 못할 것"이라고 하자, 탄허는 "역학의 원리를 볼 때 월남은 남쪽으로 화(火)인데 미국은 태방으로 금(金)이어서 금이 불에 들어가면 녹을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우담 화엄학연구소장은 출가승으로서 탄허 스님을 모실 당시 그의 남다른 예지력을 자주 지켜봤다. 1965년 겨울, 강원도 횡성에서 버스를 타고 진부로 가던 중이었다. 운전기사 뒤에 타고 있던 스님이 갑자기 내리자고 해서 황급히 내렸다. 날도 추운데 왜 그러느냐고 불평을 했더니 "운전기사의 미간을 보니 곧 죽을 상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20분쯤 가다 보니 앞서 간 버스가 전복되어 있었다. 서우담이 "왜 운전기사에게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따져물었다. 하지만 탄허의 대답은 "몸 성히 운전 잘하고 있는 사람한테 '당신 곧 죽을 것이니 운전하지 말고 한겨울 고갯길에서 차에서 내리라'고 하면 미친 놈이라고나 하지 내 말을 듣겠느냐"는 것이었다.


1979년 늦은 봄 고려대에서 봉직하고 있던 한 여교수가 서울 안암동 대원암으로 스님을 찾아왔다. '지인의 소개로 박정희 대통령과 혼담이 오가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러자 탄허 스님은 "결혼 좋지, 그러나 서산에 지는 해는 부상(扶桑·해가 뜨는 곳)에 잡아맬 수 있을 때 좋은 것이지!"라고 답했다 한다. 박 전 대통령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한 이 예언 때문인지 결혼은 성사되지 못했다고 한다. 조현 기자


탄허 스님은

현자들의 큰 스승

원고 6만장 분량

'화엄경' 첫 번역


탄허는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이미 동양사상의 한 경지를 이룬 상태에서 조계종 초대 종정인 한암 스님과 20여통의 서신을 주고받은 끝에 21살에 강원도 오대산에 출가했다.


그는 23살 때 이미 승려들에게 불경을 강의하기 시작했고, 26살 때 훗날 조계종 종정이 된 고암 스님과 탄옹 스님 등의 요청으로 불교의 정수인 <화엄경> 강의를 개설했다. 42살때엔 한암에 이어 월정사 조실로 추대돼 수많은 인재를 길러냈다.


탄허는 한자만 100만자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고, 유불선에 통달하지 않고선 해석이 불가능한 <화엄경> 80권을 붓다 이래 최초로 자국어로 번역해낸 인물이다. 10여년간 매일 원고지를 100장씩 쓰는 초인적인 작업을 거쳐 원고지 6만2500장 분량으로 펴낸 <신화엄경합론>은 원효·의상 이래 최대 불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불교를 뛰어넘는 선각자이자 경세가로 '현자들의 스승' 구실을 했다. 탄허보다 10여년 연상인 함석헌(1901~89) 선생이 그를 자주 찾아 동양학을 물었고, 국문학자 양주동(1903~77) 박사는 탄허에게 <장자> 강의를 들은 뒤 "장자가 다시 살아 돌아와도 탄허만큼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 스님은 1960년대 초 여름 영은사에서 49재를 모실 때 한밤중에 큰 바람이 불어 문짝이 흔들리고 모든 호롱불이 일시에 꺼져 모든 대중이 우왕좌왕할 때 탄허 스님만은 <금강경>을 마지막 구절까지 독송하며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탄허 스님은 밥 짓고 일하느라 공부할 수 없는 공양주와 부목까지 함께 공부하도록 하기 위해서 아침 공양 지을 때, 점심 공양까지 한꺼번에 밥을 짓도록 해 3년간 찬밥으로 점심 공양을 때웠을 정도로 공부하려는 이들을 돕는 데 남달랐다"고 회고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2040421000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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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청천강 | 작성시간 15.08.23 심은대로 거두고 지은대로 받는것이라는 업보론에 매달리다보면 지배계층의 합리화에 면죄부를 줄 여지가 많습니다. 제도가 불합리하고 불공평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잘못살아서 힘들게 산다는 책임전가를 하게됨...
  • 답댓글 작성자색즉시공공즉시색 | 작성시간 15.08.23 청천강 그래서 제가 교무님과 우리 원불교 교리에 모순점이 있지않나 토론도 해보았습니다.
    모순된 사회에 비판력을 잃고 있는 종단에 실망을 금할수 없습니다.
    대종사님도 정의를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지켜야한다고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주원 | 작성시간 15.08.23 청천강 자작자수 업보론은 우주 보편의 원칙을 공부할 때 가르치는 것인데 무문별하게 쓰면 문제는 있지요.그렇다고 잘못된 정치경제 제도나 법률에 면죄부가 될수 없습니다.불행한 사건으로 고통받는 사람에 무관심하고 냉소한다든가 지배계층의 폭정과 부패와 잘못된 제도와 정치에 침묵하고 동조하는 것도 나쁜 업보를 짓기 때문입니다.자기책임을 강조하는 이론이죠.
  • 작성자까스명수 | 작성시간 15.08.23 언제나 사실에 근거한 분석 ,논리적인 유추가 항상 우선인 여기에서 정론직필ㅇ님의 이런 모습도 좋아보입니다...
    처음 댓글이예요.
  • 작성자미르공주 | 작성시간 15.08.24 딱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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