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안함 1부- 역조류와 반파위치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2.12.18|조회수1,949 목록 댓글 12

 

 

 

[천안함은 닻을 내린 정지 상태에서 두 동강났다]

 

 

천안함 사고 직후 국방부는 TOD(열상감지장비) 브리핑을 했는데, 천안함 사고 일주일째인 2010.4.1 합동참모본부의 이영기 대령은 두 동강 직후의 TOD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천안함 함수의 좌현 부근에 닻이 걸려있고, 그래서 선수 부근이 50% 정도 침수되어 잠겨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803416&q=%C3%B5%BE%C8%C7%D4

 

사고 바로 직후부터 촬영된 동영상에 두 동강난 천안함 함수의 좌현에 닻이 걸려있다는 것은 천안함이 두 동강나기 직전에 닻을 내렸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또 천안함이 정상 운항 중에 두 동강난 것이 아니라 정지된 상태에서 두 동강났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날 국방부가 공개한 사고 직후의 TOD 동영상에는 두 동강난 천안함이 시계방향으로 180도 회전하여 잠시 표류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상황에 대해서도 합참의 이영기 대령이 직접 설명을 했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798435

 

그런데 이때, 이영기 대령의 설명과는 달리 시계방향으로 180도 정도 회전하여 잠시 표류하던 함수가 갑자기 멈추어 버린다. 배가 함수와 함미로 두 동강난 이후 조류의 영향으로 함수가 돌면서 떠밀려가는 듯 하지만 뱃머리에 닻이 걸려 있어서 더 이상 떠내려가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서버린 것이다.

 

이영기 대령은 ‘함수가 표류를 해서 떠내려 오는 화면으로 이해를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과 틀리다. 함수가 180도 도는 짧은 순간에는 조류의 영향으로 잠깐 떠밀리는 것은 맞지만, 도는 가운데 닻줄이 팽팽해져 여유가 없어진 다음부터는 함수가 더 이상 표류하지 않고 고정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영기 대령의 저 설명에서 대단히 중요한 단서가 나오는데, 저 당시 조류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렀다는 것이다. 저 TOD 동영상은 사고지점보다 상대적으로 북쪽인 백령도 연안에서 촬영한 것이니까, 화면상 이영기 대령이 조류 방향에 따라 배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것은 실제 상황에서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잡아당기는 상황인 것이다.

 

 

조류 방향을 더 정확히 밝히면, 합참의 이영기 대령이 설명한 저 TOD 영상은 사고지점보다 북동쪽에서 찍은 것이니까 사고 당시 실제 조류는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흘렀다는 뜻이 된다.

 

 

 

[함수가 180도 회전 후 정지해버린다]

 

사고 직후 함수가 회전하는 모습은 MBC뉴스에서도 보도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402223424211&p=imbc

 

그리고 MBC뉴스 동영상에서는 위아래로 덜컹거리는 함수의 뱃머리 끄트머리에서 까만 점으로 열상이 보였다 안 보였다가를 반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402223424211&p=imbc

 

열상감지카메라인 TOD로 찍은 동영상에서, 뱃머리에 검은 점의 열상이 보이는 것은 회전하던 함수가 닻줄이 팽팽해질 만큼 떠밀리다가 팽팽해진 닻줄 때문에 더 이상 떠밀리지 못하고, 닻줄이 나오는 구멍에서 닻줄과 닻통 구멍 사이의 철판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마찰열 때문이다. 그런데 동영상에서 그 열상이 흐려졌다 진해졌다를 반복하는 그 부분이 조류와 파도에 덮치면서 열이 식었다 더워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열은 계속 발생하고 조류와 파도에 차가운 바닷물이 계속해서 덮치는 상황!

 

저 당시 물때가 사리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너울파도가 2~3m 정도 일고 있었고 남서풍이 20노트 초속 10.3m 정도로 불고 있었는데, 두 동강난 함수가 얼마나 덜컹거렸는지 실감해보시라.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2022814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2023320

 

천안함은 1,200톤의 잠수함 잡는 초계함인데, 두 동강난 상태에서 함수의 무게만 700~800톤쯤 됐으니까 저 큰 배가 떠내려가지 못하게 잡고 있으려면 닻줄 쇠사슬과 닻통 구멍의 철판 사이에 얼마나 많은 마찰열이 발생할지 생각해 보시라. TOD 화면을 보면 실내의 따뜻한 온도가 복사에너지로 전달되는 함수의 유리창 정도와 비슷한 열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들로 우리는 배가 두 동강난 상태에서 도저히 열이 발생할 수 없는 뱃머리에서 열상감지장비인 TOD 동영상에 열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은 합참 이영기 대령이 밝힌 대로 함수의 좌현에 닻이 내려진 덕분에 닻줄의 쇠사슬과 닻통 구멍 철판사이의 마찰열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배들이 조류가 심한 해역에서 떠밀려 내려가지 않는 것은 오로지 닻이 내려져 있을 때이다. 이영기 대령의 설명대로 천안함은 함수의 좌현에 닻이 걸려 있어서, 동영상에 나타난 것처럼 더 이상 떠내려가지 않고 멈춰서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닻줄이 나오는 구멍에서 마찰열 때문에 발생한 열상이 TOD 화면에 검은 점으로 나타난 것이었고.

 

이것은 천안함이 두 동강 직전에 함수의 좌현에 닻을 내렸다는 것을 명백하게 증명하는 것이다. 아울러 천안함은 닻을 내린 상태에서 정지한 채로 두 동강나는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국방부를 대변하는 합참의 공식 브리핑에서 이영기 대령이 말로도 직접 설명했고, 국방부에서 공개한 사고 직후 TOD(열상감지 카메라) 동영상에도 뱃머리에서 열상이 안보였다 반복했으니까, 천안함이 두 동강나기 직전 닻을 내렸다는 것은 증인과 증거로 증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합참의 이영기 대령은 저 브리핑을 하기 전에 보고를 받고서 ‘천안함이 두 동강나기 직전에 닻을 내렸다’는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저 TOD 동영상만으로는 선수(뱃머리)에 보이는 검은 점의 열상이 위쪽의 좌현에 있는 닻통 구멍에서 나오는 열상인지 아래쪽의 우현 닻통 구멍에서 나오는 열상인지 구분하기가 힘든데, 합참의 이영기 대령이 천안함 함수의 “좌현 부근에 닻이 걸려 있는 상태”라고 단정했으니까 이영기 대령은 ‘천안함은 사고 직전 좌현(부근)에 닻을 내렸다’는 상황을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참고로 필자는 사고 두세 달 후에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이영기 대령의 좌현에 닻이 걸려 있다는 동영상을 발견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 뱃머리의 열상이 아래쪽 우현 닻통 구멍에서 발생하는 열상이라고 주장했었다. 열상이 보였다 안 보였다를 반복하여 아래쪽의 우현이라고 판단했던 것이었는데, 이영기 대령의 “좌현 부근에 닻이 걸려 있는 상태”라는 설명을 듣고서 저 부분이 좌현 닻통 쇠사슬 구멍에서 나오는 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영기 대령은 현장에 없었으니까 직접 보지는 못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보고를 받았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인데, 이 말은 국방부에서도 천안함이 사고 직전 함수 좌현에 닻을 내렸다는 것을 보고를 받아서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군은 어떤 조직보다도 보고 체계가 확실한 조직이니까.

 

이 말을 한 번 더 돌려서 말하면, 국방부에서는 천안함은 아무런 징후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순식간에 1~2초 만에 기습적인 피격을 당해서 두 동강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식간에 피격을 당해 두 동강이 나서 46명의 승조원들이 사고 순간 가라앉아버린 함미와 운명을 같이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가 닻을 내리는 것은 정박하기 위해서다]

 

여러분께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이해하시려면 바다와 배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아래 사진들은 부산항의 외항에 정박 중에 있는 배들의 모습이다. 부산항은 깊숙한 만에 자리 잡은 내항(부산 북항)과 남쪽의 영도 태종대와 송도 사이에 자리 잡은 외항(부산 남항)으로 나뉘는데, 내항(북항)은 호수와 같이 잔잔한 바다를 만들어놓은 항구이고, 외항(남항)은 조류와 파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난바다에 위치한 말 그대로 외항이다.

 

 

배가 멈추어 서서 정박하기 위해서는 닻을 내려야 한다. 조류가 흐르는 곳에서 배가 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 배가 닻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선박 운항술(항해 기술) 용어로 배가 닻을 내리는 것을 투묘라고 한다. 그리고 닻을 내리는 방법을 투묘법이라고 하는데, 조류가 세거나 파도가 심한 해역에서 닻을 내리는 모든 배들은 부득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선수의 한쪽에만 닻을 내리는 단묘법’을 실시한다. 이 정도는 선박 운항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사람들이라면 최소한의 상식이다. 부산해사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나 해양대학교 1학년 학생들 또는 해군사관학교 항해파트 학생들한테도 항해술에 있어서 기본 중에 기본적인 내용이다.

 

천안함 사건은 자세히만 살펴보면, 천안함은 두 동강나기 직전에 단묘법으로 선수의 좌현 쪽에 닻을 내렸다는 것을 선박에 대한 기초적인 운항술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천안함 사고 당시 조류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렀다]

 

사고 당시 조류 방향에 대해서도 더 확실하게 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워낙 중요하니까! 아래 동영상 캡처사진들도 2010.4.1. 두 번째 TOD 공개 시 합참 이영기 대령과 기자의 질문과 답변 내용이다.

 

이하 사진 속의 명조체는 이영기 대령과 기자의 대화이고 고딕체는 필자의 설명이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798435

 

위 동영상에서도 함수에 닻이 내려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게 보이는 검은 점도 부유물이고 물위에 떠 있는 대형 함수도 부유물이긴 마찬가지인데, 까만 점은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떠밀려가고 있지만 거센 파도와 조류에도 함수는 계속해서 그 자리에서 위아래로만 덜컹거리면서 고정되어 있으니까. 이것은 함수에 닻이 내려져 있지 않고는 절대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다.

 

만약에 함수에 닻이 내려져 밑바닥에 걸려있지 않았다면 ‘같은 부유물이었으니까’ 함수도 오른쪽의 까만 점과 같이 떠밀려가야 정상이다. TOD 동영상으로도 함수에 닻이 내려져 있었다는 것이 명백하게 증명된 것이다.

 

그리고 TOD 동영상에서 조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상황은 천안함 사고 당시 사고현장의 조류가 실제로는 서쪽(서남쪽)에서 동쪽(동북쪽)으로 흘렀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것이다. 저 TOD 영상은 ‘국방부가 밝힌 TOD 초소의 위치를 기준 잡더라도’ 사고지점(사고해점)보다 북동쪽에서 찍었으니까!

 

위성사진에 대입하면, 조류방향이 확실히 눈에 들어온다.

 

 

 

 

국방부와 이명박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천안함은 백령도 서쪽 연화리 앞바다에서 두 동강난 후 함미는 그 자리에 바로 가라앉아버렸고, 함수는 엔진이 없어진 상태에서 북서진하는 인당수의 거센 조류를 뚫고 남동진하여 7.2km나 떨어진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까지 헤엄쳐 왔다는 것이다. 사고 당시 조류를 알고 보면 초등학생한테도 씨도 안 먹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두 동강난 함수가 거센 조류를 역류하여 7.2km나 떠내려 올 수는 없다. 바람까지 남쪽에서 북쪽으로 몰아치고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천안함이 두 동강난 사고지점 자체도 속이고 있다는 뜻이고, 함미가 가라앉은 지점도 속이고 있다는 뜻이다. 즉, 함미가 백령도 연화리 앞바다 가까운 육지인 247초소 2.5km 해저에 가라앉아 있었다는 국방부의 주장도 있을 수 없는 거짓말이었다는 뜻이다.

 

국방부 주장대로 함미가 두 동강 직후 그 자리(근처)에서 바로 가라앉아버렸다면, 함미는 국방부의 주장처럼 백령도 서쪽 연화리 2.5km 해저에 가라앉아있었던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라앉아 있었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함수 승조원 구조지점이 바로 반파지점]

 

우리는 이제 천안함은 두 동강 직전 닻을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사고 바로 직후에 찍은 동영상에서 본 것처럼 함수는 닻에 걸려서 안 떠내려가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니까, 천안함이 두 동강난 사고 지점(해점)은 함수에 타고 있던 58명 생존자들이 구조된 구조지점이 되는 것이다. 구조지점이 바로 두 동강난 사고 해점(海點)인 것이다.

 

이 정도 되면, 그 당시 2010.3.28. KBS뉴스 보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래 영상은 그 당시 KBS뉴스 보도 내용 그대로이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news.kbs.co.kr/society/2010/03/28/2071024.html#//

 

우리는 이제 그 당시 뉴스로 해경이 밝힌 반파위치가 구조지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합참 이영기 대령의 증언으로 천안함은 두 동강 직전에 좌현 닻을 내렸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덕분에 두 동강이 나서도 조류에 떠밀려가지 않고 고정된 함수에 대기 상태로 있다가 생존자들이 구조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반파위치 즉, 두 동강 지점(해점)이 구조지점(해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해경 501함이 백령도 남쪽 앞바다에서 두 동강난 함수에 타고 있던 56명의 멀쩡한 승조원들을 구할 때, 그 주변에서 물에 빠져 피를 흘리고 있던 중상자 2명은 어업지도선이 건져내 구했다. 물에 빠진 중상자 2명도 반파지점 바로 옆에서 구했으니까, 구조지점이 반파지점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 당시 우리 국민들은 천안함 사고 이틀 후인 2010.3.28. 저녁 방송에 저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함수에 타고 있던 56명의 생존자들은 당연히 국방부가 밝힌 사고지점인 백령도 서쪽 해역에서 구조됐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국방부에서는 사고 직후 최초엔 ‘천안함은 백령도 서남쪽 1.8km 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두 동강이 났고, 함미는 그 자리에서 가라앉아버렸는데 찾지를 못했고, 생존자들은 두 동강난 채 표류하는 함수에 올라타고 있는 상태에서 구조되었다’고 밝히고 있었으니까.

 

1,200톤이나 되는 군함이 원인미상으로 두 동강났다는 것도 믿기 어렵고, 첨단 탐지장치를 보유하고 있는 군이 가라앉은 함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두 동강난 함수에 58명이나 되는 군인들이 대기상태로 있다가 구조되었는데 대부분 거의 온전히 부상 하나 없다는 것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KBS뉴스에 천안함이 두 동강난 반파위치가 백령도 남쪽이라고 보도되자 의혹에 의혹만 커지고 국민들이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사고 다음날 아침 떠오른 함수]

 

그런데 그 바로 전날, 그러니까 천안함이 사고가 났다고 하는 그 다음날 아침에 백령도 장촌포구라고 하는 해안 1.1km 해상에 천안함의 함수로 보이는 물체가 떠올랐다는 뉴스가 나왔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3/27/0200000000AKR20100327041900043.HTML?did=1179m

 

국방부에서는 천안함이 두 동강난 후 생존자들을 구하고 함수도 잊어버렸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판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저 뉴스가 나가고 다음날인 2010.3.29. 저녁 늦게는 잊어버렸던 함미도 찾아냈다는 뉴스도 나왔다. 백령도 서쪽 연화리 앞바다 2.5km 지점(해점) 수심 약 45m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함미를 찾아냈다고.

 

국방부는 처음에 천안함 사고지점을 발표할 때는 백령도 서남방 1마일(약 1.8km)이라고 했다가 함미를 찾아내는 것 같이 하면서부터 어떠한 설명도 없이 사고지점을 백령도 서쪽 2.5km으로 바꿨는데,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밝힌 천안함 사고원점은 최초에 밝힌 사고지점보다 북서쪽으로 2.2km 정도나 올라간 상태였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 천안함이 두 동강나는 사고 직전에 닻을 내렸다는 것을 알았고, 두 동강나기 직전 닻을 내린 덕분에 두 동강이 나서도 조류에 떠내려가지 않고 고정되어 있었다는 것을 TOD 동영상으로 확인했으니까, 천안함이 두 동강난 사고 지점은 바로 저 함수가 떠오른 바로 저 자리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해경이 반파지점이라고 하는 위치도 바로 저 함수가 떠오른 자리고 56명의 승조원들도 함수가 떠오른 바로 저 자리에서 구조됐던 것이고, 물에 빠져 피를 흘리고 있던 중상자 2명도 바로 그 옆에서 구조됐던 것이다.

 

 

 

[찾았다가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함수]

 

그런데도 그 당시 국방부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는 계속 이어졌다. 사고 다음날(3월 27일) 아침에 장촌 포구 백사장 앞에서 함수가 떠오르자 국방부는 함수는 찾았다고 했다가 그날 오후부터는 다시 함수를 또 잊어버렸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다음날(3월 28일) 오후에 다시 또 찾았다고 했다. 원래 있던 자리에서 50야드 남쪽에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29125903531&p=hankooki

 

그런데 50야드는 50미터도 안 되는 거리다. 국방부는 함수가 없어진 최종 위치 즉 함수가 떠오른 자리에서 50야드 남쪽에서 하루 만에 재발견을 했다고 했는데, 1야드는 0.9144미터이니까 50야드는 45.7미터 정도이다. 천안함 사고 초기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벌어졌던 것이다.

 

 

 

[천안함 함수 침몰 위치는 백령도 남쪽 장촌 포구 1.1km 해상]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두 동강난 정확한 사고 지점(해점)을 찾아내는 게 급선무다. 그래야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그 당시 연합뉴스와 한겨레신문을 인용하면 장촌포구 백사장에서 1.1.km 떨어진 함수 위치는 이렇다.

 

 

이 연합뉴스와 한겨레신문의 사고 지도는 국방부의 최종 함수 위치 발표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것들인데, 위 지도에서 백령도 서쪽에 있는 연화리백령도 남쪽에 있는 장촌(항)이라는 지명 위치를 잘 봐둬야 한다. 이 사건을 알기 위해서는 백령도 지리와 지형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어야 하니까.

 

함수가 떠오른 자리를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래 동영상은 사고 다음날인 2010.3.27. MBC특집뉴스데스크의 캡처 사진들과 그 보도내용이다. (사진 속 고딕체는 필자의 설명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27224047935&p=imbc

   

위 뉴스에서 MBC뉴스데스크는 천안함 사고관련 특집뉴스를 방영하면서, 화면에 나오는 저 위치가 백령도 동남쪽 1.1km의 장촌 앞바다인데도 기자는 서남쪽 1.8km 지점이라고 틀리게 설명하면서 국방부의 주장을 그대로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저 기자 덕분에 사실만을 기록하고 있는 동영상을 봤으니까, 천안함이 두 동강나서 함수가 가라앉아 있었던 자리가 백령도 동남쪽 장촌 앞바다 인면바위 오른쪽이라는 것과 용트림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볼 때 그 뒤로 연봉바위와 대청도가 바라다 보이는 자리라는 감을 잡을 수 있다.

 

저 기자의 사고지점 설명이 잘못됐다는 것은 그 이후 MBC뉴스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 사진은 함미 인양 직후인 2010.4.16. MBC뉴스가 보도한 사고지점은 1.8km가 아니라 1.1km란 내용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416220937794&p=imbc

 

이로써 우리는 두 동강난 천안함의 함수가 사고 직후부터 장촌포구 1.1km 해저에 처음부터 끝까지 가라앉아 있다가 인양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고 다음날부터 그 다음날까지 분실 당시에 50야드 45.7미터를 이동하기는 했지만.

 

사고 다음날 백령도를 현장 취재한 MBC뉴스에서도 처음에는 천안함이 침몰한 지점이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라고 했다. 기자는 백령도 남쪽 장촌 마을 이름을 백령도 서쪽 연화리라고 잘못 말하고 있지만 MBC뉴스의 화면 속 지도상에 나타난 천안함의 침몰 위치는 분명히 백령도 장촌 마을과 대청도 사이의 해역이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27224047935&p=imbc

 

그럼 이제 함수로부터 거리를 알 수 있는 하나의 다른 기준점만 알 수 있으면 함수가 가라앉아 있었던 장촌 포구 앞 1.1km 지점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 하나의 기준점은 그 당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2010.4.1. 국회에서 증언해준 기록이 있다.

 

 

 

[국방부장관 백령도 사고현장 방문]

 

그 전에 김태영 국방장관은 사고 다음날인 2010.3.27. 사고현장인 백령도를 직접 방문하였는데, 그것도 영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래 동영상은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YTN뉴스 동영상 자료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327193104308&p=ytni

 

국방부장관이 방문한 저 곳은, YTN에 의하면 해병대 상륙기습훈련장이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27173904672&p=ytni

 

이제 저 곳을 알았으니 위성지도에서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천안함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찾아간 사고현장은 국방부에서 사고 현장이라고 주장하는 백령도 서쪽 연화리가 아니라 백령도 남쪽 장촌항(포구) 동쪽 해병대 상륙 기습훈련장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날 국방부에서는 김태영장관의 백령도 방문에 대해서 사진도 언론사에 배포하였다. 아래 두 장의 사진들이다.

 

 

김태영 국방장관이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도움을 받으면서 장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는 모습이다. 상황판이 보인다. 이 상황판만 따로 확대해서 분석할 수도 있다.

   

 

그리고 김태영 국방장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저 두 장의 사진을 찍을 당시의 모습이 mbn뉴스 카메라에도 잡혔다. 바로 아래 왼쪽 사진.

 

 

국방부가 언론에 배포한 두 장의 사진 속에 있는 백령도 해병대 초소는 콩돌해안 서쪽 백령도 최남단 인면바위 뒤에 있는 초소였던 것이다. 이제부터 저 초소를 장관초소라 부르기로 한다.

 

그날 저녁 뉴스에는 ‘국방부장관이 그 동안 없다고 하던 TOD 영상을 봤다’는 뉴스도 보도되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328004707257&p=ytni

 

이 날, 사고 다음날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기자회견 “최초 열상감시장비로 확인했을 때 반으로 갈라진 것으로 보였다”는 말은 천안함 사건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최초에는 반으로 갈라진 것으로 보였다고 하니까. 그리고 반으로 갈라졌다는 것은 케이크 잘리듯이 거의 수직으로 잘린 상태와 비슷하다.

 

 

 

[김태영 국방부장관 국회 증언]

 

다시 함수로부터 거리를 알 수 있는 다른 하나의 기준점 이야기로 돌아오면, 백령도 방문 4일째 되던 날 국방부장관의 모습이다. 천안함 사고 일주일째인 2010.4.2. 천안함 국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한나라당 국방위 소속 김동성 의원과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827683

 

 

이 내용이 왜 그 당시에 이슈화 되지 못했는지 미스터리다. 저 당시에 국민들은 ‘천안함이 정말로 어디에서 두 동강났는지?’ 그 궁금증이 고조되어 있었고, 국방부는 처음에는 백령도 서남쪽 1.8km해서 두 동강난 것이라고 했다가, 그 보다 위쪽으로 2.2km나 북쪽으로 더 올라간 백령도 서쪽 연화리 2.5km 해상에서 두 동강났다고 말을 바꾸고 있을 때였는데, 국회에서 국방부장관이 감추고 있던 거짓을 들통 나서 진실을 밝히고 추가적인 설명까지 했는데도 저 사실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지 못했다.

 

어쨌든 우리는 국방부장관이라는 증인을 통해서 ‘장촌포구에서 1.1km 남쪽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함수를 기준으로 880미터 거리의 가까운 초소라는 또 하나의 기준점’을 알아냈다.

 

또 우리는 ‘미상의 소음을 듣고 TOD카메라를 돌리면서 서치를 하다가 두 동강난 천안함을 TOD로 찍었다’는 국방부의 주장과는 달리 ‘TOD 사병이 두 동강나기 전에 배가 솟아오르는 듯한 이상한 모습을 보여서 그거를 찍는다고 눌렀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두 동강나는 장면은 찍지 못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두 동강난 함수가 닻줄에 걸린 채 가라앉아 있을 장촌포구 남쪽 1.1km 해점과 거기에서 가장 가까운 초소의 거리 880미터를 인터넷 지도에 대입해보면 GPS 기법으로 1미터 단위까지 그 지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TOD 방위각은 6400도 사용]

 

TOD에는 각도(방위각)가 표시된다. 그럼, 사고 직후의 TOD 영상에 나타난 각도를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함수는 닻에 걸려 떠내려가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했으므로 시간이 지난 후의 각도를 대비해도 상관이 없는데, 국방부에서 사고 장소를 조작한다고 TOD 영상까지 편집해서 공개해놨으므로 사고 직후의 TOD화면에 나타난 각도를 대입해야 한다.

 

국방부는 사고 직후에는 없다던 TOD 영상을 공식적으로 네 번을 공개했는데, 3월 30일에 공개한 1분 20여초짜리와, 4월 1일에 공개한 40여분짜리와, 4월 7일 민군합조단 중간조사 발표 때 공개한 추가 동영상과, 5월 30일 공개한 8초짜리 동영상이다.

 

그 중에 4월 7일과 5월 30일에 공개한 TOD영상에 ‘사고 순간에 가장 가까운 시간의 화면들’이 있다. 거기에서 ‘가능하면 카메라가 함체를 중간에 두고 찍은’ 화면의 각도를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방위각은 북쪽을 기준으로 잡는데, 위에 방위각들은 북쪽을 기준으로 해서 잡힌 것들이다.

 

그리고 저 TOD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위각은 군대에서 포병들처럼 1회전을 6400도로 사용하는 방위각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까 TOD 방위각 6400도는 사회에서 쓰는 일반각도 360도와 같고, TOD 각도 3200도는 일반각도 180도, 1600도는 90도, 800도는 45도, 400도는 22.5도.......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림으로 보면 바로 들어온다.

 

 

이제 우리는 장촌포구 남쪽 1.1km, 가까운 초소로부터 거리 880미터, 북쪽을 기준으로 해서 TOD 각도 4050도 정도, 즉 일반각도 227.8도(약 228도)를 구글어스 위성지도에 대입하면 천안함의 함수가 가라앉아있는 정확한 자리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네이버지도다음지도에서도 백령도 지역의 거리를 m(미터)단위까지 측정을 할 수 있었는데, 천안함 사건 이후 다음지도와 네이버지도에서는 백령도 지역의 지도 확대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돼버렸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이전에는 인터넷에서 우리나라 연안바다의 수심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 필자의 경우 그것을 자주 이용했는데, 이명박 정부 이후 우리나라 연안 바다의 수심도 볼 수 없도록 만들어버렸다. 안보강화와 정보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사회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그래서 구글어스 위성지도를 이용해야 한다.

 

 

이상으로 우리는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TOD 영상 증거자료들과 김태영 국방장관의 국회 증언과 합동참모본부 이영기 대령의 브리핑 증언과 현장에 출동한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증거기록을 바탕으로 천안함이 두 동강난 사고 위치는 바로 58명의 생존자들이 구조된 백령도 남쪽 장촌 해병대 군용포구 앞 1.1km 해상 구조지점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다.

 

 

 

[장촌 포구 1.1km 해상 함수 인양]

 

더 확실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래 연합뉴스의 동영상은 함수를 인양하기 전날인 2010.4.23. 함수 바로 세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면 속 설명은 필자의 해석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100423154604061&p=yonhap

 

이 정도 되면 천안함은 운항 중에 피격을 당해서 폭침되었다는 정부발표도 믿기 어렵고, 함미를 국방부 주장 사고원점인 백령도 서쪽 연화리 앞바다 2.5km 해저에서 찾아냈다는 것도 믿을 수 없게 되고, 어떻게 거기서 건져낼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만다. 국방부 주장대로 함미가 두 동강 직후 바로 가라앉아버렸다면 천안함의 함미도 ‘장촌 포구 앞바다에 빠져 있어야 정상이니까!

 

 

 

[천안함은 선저 파공 침수 구조요청 후 두 동강 났다]

 

아래 자료는 천안함 사고 다음날인 2010.3.27. 오후 3시 18분에 개의된 천안함 관련 국회 국방위 임시회의에서 합참 이기식 작전처장의 업무보고 내용이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680163

 

국방부도 사고 다음날 국회에서 “선저에 파공이 발생하였으며 그 파공으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배가 침몰되었습니다”라고 정식으로 업무보고를 했다. 국방부는 처음부터 천안함이 순식간에 두 동강나는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좌초에 의한 파공에 따른 침수 후에 배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두 동강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상관관계와 단계적인 절차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날 저 임시회를 하는 그 시점에서는 국방부가 ‘함수를 다시 잊어버렸다’고 하고 있을 때였는데,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이 의혹을 재기하면서 사고지점의 수심을 재확인 했는데, 다음은 두 사람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위 내용으로 우리는 그 당시에 국방부는 천안함 함수의 위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잊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국방부가 ‘최종 위치보다 50야드(45.7미터) 남쪽에서 다시 함수를 다시 찾아냈다’고 하는 재발견 지점의 수심은 30미터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50야드 46미터의 거리는 닻줄의 길이 정도인데, 닻줄에 걸려있으면서 그날 아침까지 뱃머리를 들고 떠 있었던 함수가 조류의 영향으로 방향만 바뀌어 가라앉아 있었다는 뜻이다. 남쪽으로 즉, 바다 쪽으로 50야드 더 들어가면서 수심이 24m에서 30m로 6m 정도 더 깊어진 것이고!

 

그리고 저때 ‘함수 부분의 지금 위치가 수심 30미터 정도 된다’는 이기식처장의 답변에 “썰물 밀물 대 수심이 다르냐?”는 유승민 의원의 물음에 이기식 처장이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라고 답변했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표에 따르면 저 날 오후 백령도의 조석은 만조 시 (+)295cm였고 간조 시 (-)49cm였으니까, 썰물과 밀물 시간대의 수심 차이가 3.5m 정도나 났다.

 

또 하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해경이 KBS에 공개한 반파위치와 침몰위치가 기록된 지도(해도)와 그 당시 해군이 사용하고 있던 작전상황도는 같은 지도로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발행한 3만분의 1 축척의 백령도 부근 지도였다. 정밀지도인데,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 발행 360번 지도이다.

 

이 지도 하단 여백에는 작은 글씨로 “1977년 및 1992년 국립해양조사원 측량(정체 숫자의 수심은 구 해도에서 채용함), 수심 - 미터, 기본수준면하(약 최저 저조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지도에 표시된 수심은 썰물을 기준하여 물이 빠졌을 때의 수심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경이 KBS에 공개한 반파위치 침몰위치와,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공개한 880m 지점과 사고 직후 TOD 동영상에 나타난 방위각 228도를 이용하여 우리가 구글어쓰 위성지도로 찾아낸 두 동강 지점과, 이기식 처장이 저 날 국회에서 업무 보고한 내용을 비교하여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필자는 국민여러분들께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부산 중앙동에 있는 한국해양개발원에 가서 천안함 사고 당시 해경과 해군이 사용한 똑 같은 지도를 직접 구입하여, 인쇄전문 프로세스에 가서 필요한 부분만 고화질로 스캔받았다.

 

먼저 해경이 공개한 반파위치와 침몰위치 부분을 깨끗한 지도로 선명하게 확대한 비교 모습이다. 참고로 해도의 작은 글씨는 바다의 그 지점 수심을 나타내고, 바다 위 육지의 지형은 등고선으로 나타내듯이, 바다 속 수심은 등심선(같은 깊이를 나타내는 연결된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도를 확대해서 보니까, 해경이 표시한 반파위치의 수심이 수심 20미터의 등심선과 수심 26.5미터의 사이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해도에서 수심을 나타내는 뒤에 작은 글씨는 0점 몇 미터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천안함은 합참 이기식 처장의 국회 업무보고처럼 수심 20미터와 26.5미터 사이의 24m 위치에서 두 동강이 난 것이고, 그 다음날 남쪽으로 50야드 즉 45.7미터 정도 이동하였는데 바로 수심 26.5미터 위치로 이동을 한 것이고, 이 해도는 최저 저조면을 기준으로 수심을 정하고 있고 이기식처장이 천안함 사고 다음날 오후 3시 넘어서 국회업무보고를 하고 있을 당시의 조석은 만조에 가까워 지는 시간으로 조수간만의 차이가 3.5미터 정도였으니까, 이기식 처장이 국회업무보고를 할 당시 천안함의 함수 부분이 가라앉아 있던 수심은 최저 저조면 26.5미터에 만조 시 고조 3.5미터를 더한 수심 30미터 정도가 되는 것이다.

 

이제, 위 정밀지도를 구글어쓰 위성사진 지도에 대입해 보면 되는 것이다. 위의 해도 부분을 구글어스에서 똑 같은 위성사진을 불러와 1대1로 겹치기 해보면 된다.

 

 

정확히 일치한다. 해경이 공개한 반파위치(두 동강난 위치)와, 국회에서 업무 보고한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가까운 초소와 두 동강난 사고지점과의 거리 880m와 사고 직후 TOD 동영상에 나타난 방위각 228도를 대입하여 우리가 찾아낸 구글어스의 두 동강 지점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측량에서 x좌표와 y좌표만 일치해도 정확한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수심을 나타내는 z좌표까지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로, 과학적으로도 천안함의 진짜 두 동강 지점이 완벽히 입증된 것이다. 해경이 “반파라는 것은 배가 두 동강난 뜻”이라면서 항해용 해도에 반파위치라고 표시한 천안함이 두 동강난 정확한 좌표는 북위 37도 54분 37초 동경 124도 40분 53초이다.

 

그런데, 사고 다음날 장촌 앞바다에 닻에 걸린 채 뱃머리 부분이 떠 있던 함수가 가라앉아 더 이상 안보이게 되자 국방부에서는 ‘천안함은 백령도 서쪽 연화리 육지와 가까운 2.5km 해상의 수심 45m 해역에서 두 동강이 났다가 동남쪽으로 200m 정도 떠내려오다가 그 자리에서 가라앉아버린 것을 찾아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고.

 

그것도 정밀 해도와 구글어스 위성지도로 비교 확인할 수 있다. 1대1로 정확히 겹치기 해서.

 

 

이런데도 이명박 정부는 함수 부분은 동남쪽으로 흘러내려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엔진도 없어진 함수부분이 거센 조류를 역류하여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까지 7.2km나 헤엄쳐 왔다고. 지금 봐도 사고 직후부터 촬영된 TOD 동영상에서는 조류가 서북쪽으로 흐르고 있는데도....... 거짓이 진실을 지배하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바른 말을 하면 종북이니 빨-갱-이로 몰아서 바른 말을 못하도록 겁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날 국회 국방위 천안함 관련 임시회의에서 사회를 맡아 ‘천안함은 선저에 파공이 발생하였으며, 그 파공으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배가 침몰되었다’는 보고를 받으면서 회의를 진행한 사람은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경남 진해의 한나라당 소속 국방위원장 김학송 의원이었다.

 

 

이날 이 국방위 임시회의 참석자들은 출석위원 14인(김동성, 김영우, 김옥이, 김장수, 김정, 김학송,문희상, 박희태, 서종표, 심대평, 안규백, 유승민, 이윤성, 이진삼)이었으며, 출석 전문위원 2명(수석 전문위원 권기율, 전문위원 구병회)과 정부측 기타 참석자(국방부 차관 장수만, 기획조정실장 우주하, 기획조정관 정근배, 군비통제차장 이상철, 합동참모본부 정보작전처장 준장 이기식)였다. 여러 언론사 카메라들이 동시 녹음으로 촬영을 했고.

 

그 11일 후 다시 국회 본회의장!

 

 

저때, 천안함 관련 국회에서 유승민 의원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사고 직후 국방부 기자회견]

 

천안함의 파공에 대해서 거듭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 자료는 사고 6일째인 2010.4.1. 국방부 기자회견 내용이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803416&q=%C3%B5%BE%C8%C7%D4

 

저 당시 국방부 기자회견 내용으로도 천안함은 배에 손상으로 생긴 파공으로 침수한다고 구조요청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조요청은 포술장(김광보 중위)이 했고!

 

배에 구멍이 생겨 포술장이 구조요청을 했다는 것은 천안함이 두 동강나기 전에 이미 선저의 파공에 따른 침수 때문에 위급 상황이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천안함은 순식간에 두 동강난 것이 아니라 배에 ‘손상으로 생긴 구멍인’ 파공 때문에 침수가 발생하면서 구조요청을 한 후에 두 동강이 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해작사(해군작전사령부)에도 보고가 되었었고!

 

그리고 이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사고 다음날 “최초 열상감시장비로 확인했을 때 반으로 갈라진 것으로 보였다”는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설명과 “케이크 잘리듯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짤린 것으로 알고 있는” 상태는 일치한다는 것이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 이기식 처장의 초기 설명이 일치하는데, 두 사람의 말을 종합하면 천안함은 케이크 잘리듯이 수직에 가깝게 반으로 갈라졌다는 뜻이 된다.

 

 

 

[사고 다음날 오후 천안함 함장 기자회견]

 

그런데도 58명의 생존자들조차 진실을 다 밝히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아래 동영상들은 사고 다음날인 2010.3.27. 오후 5시 평택 2함대에서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이때 함장은 백령도 사고현장에 끝까지 남아 탐색 작업을 돕다가 기자회견을 위해서 급히 헬기를 타고 날아온 상황이었다고 했다.

 

연합뉴스 영상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00327230504093

 

다음은 CBS노컷뉴스 영상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00327201003582&p=nocut

 

이번엔 PD수첩 영상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IRRbcAHDSw4&feature=related

 

사고 다음날 오후부터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백령도에 끝까지 남아 탐색구조작업을 돕다가 유가족들에게 사고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헬기를 타고 2함대로 급하게 날아왔다는 천안함의 함장이 두 동강나는 순간만 밝히고 그 전에 위급 상황의 과정은 숨기고 있는 것이다.

 

선박의 위급 상황에서 닻을 내리는 것은 선장(군함에서는 함장)의 고유 권한이자 책임인데, 천안함의 지휘관들은 위급 상황에서 좌현에 닻을 내렸다가 군함이 두 동강났는데도 아직까지도 두 동강나기 직전 상황을 밝히고 있지 않은 것이다.

 

즉, 함미에 타고 있었던 46명의 승조원들은 합참 이기식 작전정보처장의 설명처럼 천안함은 배에 손상으로 생긴 파공으로 침수한다고 구조요청을 했고 그 위급한 상황의 연속선상에서 두 동강나기 직전 닻을 내렸고 그러한 일련의 상황의 연속선상에서 죽어갔는데, 천안함의 지휘관들은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감추고 1초 2초 만에 순식간에 꽝하는 소음과 함께 충격음과 함께 폭발음과 함께 천안함이 두 동강나면서 함미가 가라앉아 거기에 타고 있던 승조원들도 그렇게 운명을 같이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고 다음날 떠밀려온 고무보트와 부유물 증거들]

 

아래 동영상은 최원일 함장이 백령도에서 평택 2함대에 도착하기 두 시간 전쯤인 그날 오후 3시 14분에 개의된 국회에서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의 업무보고 내용이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680163

 

아래 영상자료들이 그날 아침에 백령도 해변 모래밭에서 카메라에 찍힌 바로 그 구명정 두 개다. 노란 고무보트 두 개다. 3월 26일 저녁 늦게 천안함 사고를 알게 된 방송국(언론사) 기자들이 다음날 새벽에 헬기를 타고 바로 백령도로 날아가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아침부터 찍은 것들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328004707257&p=ytni

 

이 고무보트들은 해경이 공개한 구조당시 동영상에 나타난 고무보트 두 개다.

 

 

그때 고무보트 두 개뿐만 아니라 천안함의 다른 파편들도 밀려왔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327212136617&p=sbsi

 

고무보트와 부유물들이 떠밀려온 해안 모래밭은 백령도 장촌 해병대 상륙기습훈련장 일대였다.

 

 

사고 이틀째 되던 날도 장촌 해병대 상륙 기습훈련장 일대에서 구명조끼 등 많은 부유물들을 회수하였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28230403950&p=imbc

 

YTN뉴스에서는 부유물의 상태도 클로즈업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00328210706780

 

그럼 그동안 정리해놓은 증거들을 결부시키면 사고 다음날 아침 일찍 고무보트와 부유물들이 어떻게 해서 장촌 해병대 상륙 기습 훈련장 군용포구 일대로 떠밀려와 있었는지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고무보트와 구명조끼 같은 부력이 아주 큰 부유물들이 천안함 반파지점(두 동강지점)에서 장촌 군용포구 일대로 떠밀려온 것은 남서풍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조류가 있더라도 바람이 세면 수면 위에 많이 떠오른 부유물들은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풍선이나 고무보트나 어장에 쓰는 스티로폼이나 부자(부표) 같이 부력이 큰 부유물들은 조류가 센 바다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면 바람 부는 방향으로 스키를 타듯 미끄러져 나간다. 범선의 원리이다.

 

이것은 바다낚시를 하는 낚시들한테는 기초적인 상식이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 낚시를 하면 수면 아래 채비는 조류를 탄다고 해도 수면 위의 찌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결국에는 수면 위의 바람의 영향이 더 커서 낚시채비가 조류를 타지 못하고 바람 부는 방향으로 밀려버리기 일쑤다. 흔하게 있는 일이다. 조류 방향은 하루에 네 번 바뀌고 바람 방향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까!

 

 

만약에 천안함이 국방부 주장처럼 백령도 서쪽 연화리 238 TOD 초소로부터 3.1km 정도 떨어지고 247초소로부터 2.5k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두 동강났다면 그 부유물들은 대부분 조류의 영향과 초속 10.3노트(20노트) 남서풍의 영향으로 북한의 장산곶 해안으로 떠밀려갔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해병대는 백령도 남쪽 장촌 백사장에 천막을 쳐놓고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에서 그 부유물들을 수거하는 작전을 펼쳐서 거기서 고무보트 등 대부분의 부유물들을 수거한 것이다.

 

 

 

[국방부장관과 해군참모총장의 투맨-쇼]

 

그래놓고 사고 다음날 대한민국의 국방부장관과 해군참모총장이 쇼를 한 것이다.

 

 

그 이후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전역을 하여,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경남 진해에서 지난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 2012.5.30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합조단 최종 결과 발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최종결과는 6.2 지방보궐선거를 12일 앞두고 사고 58일째인 2010.5.20 발표되었다. 백령도 서쪽 연화리 2.5km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에 맞아 순식간 두 동강나면서 함미는 그 자리에 가라앉아버렸고, 그 자리에서 북한산 파란매직 1번 어뢰를 건져냈다고.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00520190627112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00520162909030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00520150123900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00520220626808

 

국방부의 최종 결과 발표를 재구성한 SBS뉴스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00521083033102

 

그런데 우리는 이제 천안함은 사고 직전 좌현에 닻을 내렸다는 것을 알고 있고, 사고 당시 조류는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밀고 올라갔다는 것을 알고 있고, 천안함은 백령도 서쪽이 아니라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에서 두 동강난 채 함수에 닻에 걸려 있는 상태로 그 위에 타고 있던 58명의 승조원들이 구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2010년 5월 20일 발표한 국방부의 천안함 사건관련 최종결과 발표는 있을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백령도 서쪽 연화리 2.5km 앞바다 수심 45m에서 건져냈다는 파란 매직 1번 어뢰도 천안함 사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고철 덩어리일 뿐이고! 합참 이기식 처장은 사고 직후 국회 업무보고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케이크 잘리듯이 반으로 갈라진 “처음에 피습된 위치의 수심은 24m”라고 보고서 1쪽에 보고까지 했는데, 어떻게 수심이 45m가 나올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이렇게 뻔한 사안을 두고서 어뢰 폭약 성분이 어떻고, 어뢰 폭발력이 어떻고, 흡착물질 성분이 어떻고 하는 것들은 사건을 복잡하게 왜곡해서 국민들의 혼을 빼놓기 위한 수작인 것이다. 그것들이 다 천안함 사건과는 관련 없다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도 밝혀졌고.

 

 

천안함 사건은 이미 정치종교화 됐어도 권위의 거짓말에 농락당하지 않을 줏대만 있으면, TOD동영상에 나타난 조류방향 확인만으로도 초등학생들도 정권의 거짓말을 알 수 있는 사안이다.

 

 

 

 

[천안함 사건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고 직후부터 철저하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강조하고 한 점 의혹이 생길 소지가 없도록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을 밝혔었다. 그 당시 뉴스 내용이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694158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4133103

 

대통령이 처음에는 말로는 과학적 객관적 조사를 강조해놓고, 그 밑에 합조단에서는 실제로는 말도 안 되는 거짓 조사결과를 만들어내 국민들을 안보의 공포로 몰아넣은 상태에서, 전쟁기념관에서 담화문 발표를 하면서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갑시다!”하고 단결을 호소했던 것이다.

 

다음은 이러한 상황과 연계되어, 천안함 사고 직후 있었던 6.3지방 선거를 앞두고 대구 달성군에서 유세 중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다.

 

http://www.tagstory.com/video/100025036

 

저 당시에도 한나라당 실세였던 박근혜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사고 바로 직후부터 이명박 대통령과 합조단의 엉터리 조사결과에 지지를 보내고 동조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로 현재까지도 천안함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선거를 위한 정치종교화가 되고 말았다.

 

천안함 사고 현장 최고 지휘관이었던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은 천안함 사건을 수습한 이후 군을 퇴직하여 2012.4.11 총선에서 경남 진해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는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의 삼고초려가 있었다고 한다.

 

http://v.daum.net/link/27084150?srchid=IIM/news/51770195/e246caa1df0bd819030e0cf276aa49a1#A125008382F1EBDAF9791EA

 

김성찬 의원은 천안함 사고 당시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던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 밭아 새누리당으로 당선되었는데,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경남 진해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새누리당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총선 직후 경남연합일보에 의하면, 김학송 의원의 사무실을 빌려 쓴 김성찬 의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의 간곡한 삼고초려로 선거한달 여를 앞두고 “진해를 사수하라”는 명을 받고 출전한 김성찬 제독은 며칠 밤을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무장은 전쟁에서 죽는 것을 영광으로만 생각했던 이 충무공의 후예인 전 해군참모총장 김성찬은 이전투구와 모략과 중상이 횡횡하는 정치판으로 뛰어드는 것이 그가 무장으로 살아온 40여년의 세월보다 더 어려운 결단이었다고 씁쓸하게 운을 떼면서.

 

http://gnynews.co.kr/news/view.asp?ART_ID=91768&cate=005001

(취재=김소봉 상임논설위원·정리=이민섭기자 (2012-04-25)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은 천안함 사고가 발생하기 8일 전에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서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되었다가 천안함 사건 현장의 최고 지휘관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천안함 사건이 완전히 수습된 후 군을 은퇴하여, 박근혜 대표의 삼고초려로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경남 김해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 진출 후 국회 국방위원이 된 것이다.

 

그리고 천안함 사고 다음날 ‘천안함이 두 동강난 반파위치 지점의 수심은 24m이고 다음날엔 남쪽으로 46m를 이동하여 수심 30m 지점에 가라앉아 있는 상태’라고 보고를 받았던 유승민 의원은 지금 새누리당 의원으로 우리나라 국회의 국방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후보는 천안함에 대한 북한 어뢰 폭침을 주장하면서 신뢰와 원칙과 화합과 안보를 강조하고 있다.

 

 

 

[빨간 점 38 해군 작전상황도와 천안함 이동 항로 ]

 

그런데 우리는 이제 천안함은 두 동강 직후에도 함수는 좌현에 닻에 걸린 상태로 계속해서 고정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해경이 KBS뉴스에 공개한 반파위치는 함수가 가라앉아 있었던 자리였다는 것도 밝혀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해도 보는 능력을 학습했으니까, 천안함 사고 다음날 해군2함대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한 해군의 작전상황도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 해도도 해경이 KBS에 공개한 지도와 같은 지도인데 A4 용지 정도로 축소된 지도이다. 필자가 구입한 똑같은 지도는 그 원본이 가로 80Cm에 세로 130Cm 정도 되는 대형지도이다.

 

이 작전상황도와 관련하여 -

 

국방부에서는 -

사고 직후 이 지도가 언론에 공개되자, 해군이 유족에게 공개했다는 해도는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2함대 22전대장(대령 이원보)이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해군의 수색작전을 설명하기 위해 가져간 작전상황도를 실종자(故 김태석 원사)의 친척인 이용기가 빼앗아 임의로 “좌초위치, 조석, 평균수면 등을 기입하여 설명 중인 장면을 언론사 기자가 촬영한 것입니다. 즉, 해군은 해당 작전상황도에 침몰위치나 기타 조석, 최초 좌초 지점 등을 표시한 바 없습니다. 라고 주장했고,

 

미디어오늘에는 -

2012.6.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36부(재판장 박순관 부장판사) 심리로 재개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전 합조단 민간위원)에 대한 재판에서, 유가족 이용기씨는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오전에 이원보 천안함 22전대장으로부터 ‘천안함이 (연봉바위 쪽에) 좌초돼있다’는 말을 듣고, 평균수심 6m 정도밖에 안 되는 곳으로 기동했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다”“그래서 오후에 천안함 작전관인 박연수 대위에게 ‘최초좌초’ 지점이 어디냐고 물었다. ‘백령도 서방 몇 마일 쯤’이라고 하길래 좌표를 직접 찍으라고 했더니 해당 지점을 찍어 ‘최초좌초’ 별표표시를 했다”고 증언했다는 기사가 있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118

 

서프라이즈 대표 신상철씨는 -

이용기씨의 증언 (2012.6.11. 천안함 제11차 공판)- 이원보 대령이 천안함이 좌초를 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지역이 초계함이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 아닌데 들어갔다고 해서 제가 작전관(박연수 대위)에게 가서 설명해 달라고 했다. 도대체 어디에서 좌초를 했다는 것이냐. '손가락으로 찍어봐라'하며 작전상황도를 내밀었더니 그 지점을 찍어주며 거기에서 좌초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지점에 별표를 하고 '최초좌초'라고 쓴 것이다.” 라고 했다.

 

이상을 종합할 때 우리는 국방부에서도 인정하는 것처럼 저 지도의 상단 왼쪽에 볼펜으로 적힌 글씨들은 실종자 유가족 이용기씨가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저 글씨들 중에서 중요한 것은 평균수면 6.4m라는 내용이다.

 

여기서 잠깐 저 지도 상의 평균수면에 대해서 잠깐 밝히면, 해군이 사용한 저 작전상황도상의 수심은 평균수심이 아니라 약 최저 저조면 수심이다. 저 지도는 항해용 해도인데, 백령도 그 해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3~4m나 돼서 선박운항의 안전을 위해서 약 최저 저조면을 기준으로 수심을 기록하고 있는데, 사리 때와 조금 때의 조석 차이 때문에 ‘약’자를 붙여서 약 최저 저조면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해도에 나타난 숫자는 그 지점의 수심을 나타내고, 통상 수심을 말할 때는 평균수심을 말하는데, 이런 이유로 이 부분 약최저저조면 수심을 이용기씨가 평균수심으로 착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하단 좌측에는 볼펜으로 숫자들이 적혀 있는데, 상단의 글씨만 이용기씨가 적은 것이므로, 하단의 글씨들은 해군이 적은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하단에 쓰여진 “37 54 16, 124 40 41”의 숫자들은 북위 37도 54분 16초, 동경 124도 40분 41초란 뜻으로, 그 위에 빨간 점 38의 위치 부근이다.

 

빨간 점 부분을 확대하면 이런 모습이다.

 

 

이것을 대형지도의 원본에 대입하여 좀 더 부분 확대하면 이런 상황이다.

 

 

작은 지도에 빨간 점을 기입한 것을 확대하다보니 빨간 점까지 같이 많이 커져서 빨간점의 정확한 위치 좌표를 확인할 수 없게 됐는데, 그 빨간 점 바로 밑에 수심이 6.4라고 적혀 있고 빨간 점의 오른쪽으로도 수심 10m 등심선의 가운데 6.4라고 작게 적혀 있다.

 

그러니까, 유가족 이용기씨는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오전에 이원보 천안함 22전대장으로부터 ‘천안함이 (연봉바위 쪽에) 좌초돼있다’는 말을 듣고, 평균수심 6m 정도밖에 안 되는 곳으로 기동했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다”고 했고, 그렇게 들은 것을 평균수면 6.4m라고 적었으니까, 이원보 천안함 22전대장은 저 지도를 들고 유가족들에게 ‘천안함은 연봉바위 주변 수심 6.4m 해역을 운항하다 좌초를 당하였고, 그 당시에도 천안함은 연봉바위 쪽에 좌초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진실을 이야기 해준 것이었고, 천안함(함수와 함미 부분으로 나누어진 상태에서 둘 다) 연봉바위 쪽에 좌초되어 가라앉아 있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용기씨가 그것을 믿지 못하고 늦게까지 남아서 수색구조작업을 돕다가 그날 오후 백령도에서 헬기를 타고 날아온 천안함 작전관 박연수 대위(사고 당시 항해파트 당직사관)에게 다시 물었더니, 박연수 대위가 거짓말을 해서 백령도 서쪽으로 짚어준 것이었고.

 

그리고 앞에서 밝힌 것처럼 저 작전상황도 하단에 적혀있는 “37 54 16, 124 40 41”의 숫자들은 북위 37도 54분 16초, 동경 124도 40분 41초란 뜻으로 빨간 점 38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은데, A4 용지 크기의 축소된 지도에 그 표시를 하다 보니 정확한 위치에 기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그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보면 되는 것이다. 위도와 경도를 나타내는 좌표를 알았고 대형 지도도 확보했으니까.

 

북위 37도 54분 16초, 동경 124도 40분 41초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빨간 원 안의 십자로의 중심이다. 그 주변의 숫자들은 수심을 나타내고. 잘 보이게 하기 위해 필자가 지도 위의 숫자 위에 똑같은 숫자를 기입한 것이다.

 

 

확대해서 보니 북위 37도 54분 16초 동경 124도 40분 41초의 정확한 위치를 나타내는 빨간 원 안의 십자로는 수심이 20m 등심선에 가까이 붙어 있고, 그 주변의 수심도 11.3m에서 14.1m에 이른다. 천안함은 수심 7~8m만 유지되면 운항이 가능한 배인데, 그렇다면 그보다 수심이 훨씬 더 깊은 빨간 점38의 숫자가 표시된 북위 37도 54분 16초, 동경 124도 40분 41초의 위치는 좌초지점이 아니라 다른 내용을 표시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빨간 점의 오른쪽 수심 6.4m 자리는 길쭉하게 표시된 수심 10m의 등심선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수심 10m의 등심선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은 그곳의 전체 해저 지형이 수심 10m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으로, 저 바다 밑이 모래밭이니까 10m의 등심선으로 둘러싸여 있는 저 지형은 바다 속에 모래가 쌓여있는 사주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수심 10m의 평탄한 모래밭 가운데 수심 6.4m의 지점이 있다는 것은 그 지점에 3.6m 높이의 암초가 있다는 뜻이다. 평탄한 모래밭 가운데 수심 6.4m를 이루면서 솟아있는 3.6m 높이의 암초 좌표는 정밀 해도로 확인해보니 북위 37도 54분 3초 동경 127도 41분 32초이다.

 

이상으로 우리는 천안함이 두 동강나는 사고를 당한 반파위치와 사고 직후부터 찍은 TOD 초소위치를 알아냈고, 유가족 이용기씨의 법정증언을 통해서 이원보 천안함 22전대장이 사고 다음날 유가족들에게 ‘천안함은 연봉바위 주변 수심 6.4m 해역을 운항하다 좌초를 당하였고, 그 당시에도 천안함은 연봉바위 쪽에 좌초되어 있는 상황’을 설명해줬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들을 이용하면 천안함의 사고 직전 정확한 이동항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위의 지도를 구글어스 위성지도에 겹치기해서 사고이전 대략적인 천안함의 이동항로를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천안함의 사고 직전 정확한 이동 항로를 밝히려면 많은 설명이 필요해서 이 부분은 3부에서 자세히 밝히기로 한다. 분명한 것은, 사고 다음날 2함대 22전대장 이원보 대령의 설명처럼 천안함은 백령도 남쪽 장촌 포구 앞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였다가 유턴하여 다시 서쪽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연봉바위 주변 수심 6.4m의 암초에 좌초를 당했다가 피항하는 과정에서 두 동강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함미 부분은 어디에 가라앉아 있었을까?]

 

우리는 지금까지 천안함이 두 동강난 반파위치와 사고 다음날 해군작전도상의 빨간 점 38과 수심 6.4m에 높이 3.6m 암초의 천안함 좌초 위치를 아래와 같이 좌표로 찾아냈다.

 

반파위치 좌표 : 북위 37도 54분 37초 동경 124도 40분 53초

빨간점 38 좌표 : 북위 37도 54분 16초, 동경 124도 40분 41초

좌초위치 좌표 : 북위 37도 54분 3초 동경 127도 41분 32초

 

이 3곳의 위치 좌표를 구글어스 위성지도에 대입해보면 정확한 위치 상관관계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구글어스에 좌표를 입력하면 정확한 자리에 위치표시가 박히고 거리와 거리는 센티미터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와 국방부가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에서 사고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사고지점 자체를 백령도 서쪽 연화리 앞바다로 조작했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에서, 천안함의 함수는 해경이 공개한 반파위치에서 닻에 걸린 채로 고정되어 있다가 그 자리에서 함수가 인양되었다는 것도 동영상으로 확인하였는데, 그렇다면 두 동강난 천안함의 함미 부분은 과연 어디에 가라앉아 있었다는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고 다음날 오전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의 직속상관인 22전대장 이원보 대령은 ‘천안함은 평균수심 6m(6.4미터) 정도밖에 안되는 곳으로 기동했다’고 하면서 ‘천안함이 연봉바위 쪽에 좌초돼 있다’고 유가족들에게 상황 설명을 했다. 그러다가 빨간 점 38이란 숫자가 적혀있는 해군 작전상황도가 유가족인 해군 출신 이용기씨에게 넘어간 것이고.

 

그리고 함미 인양을 마치고보니, 사고 다음날 이원보 대령으로부터 이용기씨에게 넘어간 해군 작전상황도상의 빨간 점 옆의 38이란 숫자는 함미 인양 과정에서 함미 격실 내부에 들어있던 시신들의 숫자와 일치하는 숫자였다. 천안함 희새장 46 장병 중에서 6명은 실종되고, 1명은 함수의 절단면에서 발견되었고, 1명은 떨어져나간 연돌 부분에서 발견되었고, 나머지 38명은 온전한 채로 함미 격실 내부에서 익사상태로 발견되었다.

 

그런데 사고 다음날 오전 최원일 중령의 직속상관인 이원보 대령이 유가족들에게 상황 설명을 해준 작전상황도상의 빨간 점 38의 숫자와 함미 격실 내부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된 시신의 숫자와 일치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과학적 객관적으로 확인한 결과 이원보 대령이 유가족들을 상대로 상황 설명을 해준 내용이 진실과 일치하고.

 

위 사고 위치 관련 위치 좌표 지도에서 반파위치는 이미 함수가 가라앉아 고정되어 있었던 자리라는 것이 입증됐고, 좌초위치는 암초라 움직일 수 없는데, 그렇다면 빨간 점 38이 표시하고 있는 빨간점 북위 37도 54분 16초, 동경 124도 40분 41초 좌표에는 과연 무엇이 가라앉아 있었겠는가? 천안함은 두 동강이 났고 그 함미의 격실 내부에는 38명의 장병들이 들어 있었는데, 그 함미는 과연 어디에 가라앉아 있었겠는가?

 

우리 국민들은 2010년 4월 12일 오후 늦게 천안함의 함미가 백령도 서남쪽에서 백령도 장촌 앞 수심 낮은 연안 쪽으로 이동되어 오는 상황을 TV 생방송을 통해서 직접 시청했는데, 그러면 그것은 무슨 조화였다는 말인가?

 

먼저 그 5일 전인 2010.4.7. KBS 뉴스화면을 보시라. 한주호 준위 사망관련 제3부표 용트림바위 앞바다 상황을 전하는 뉴스 내용인데, 중요한 단서가 나온다.

 

 

 

이제 해군 작전도상 빨간 점 38관 관련하여 분석에 들어간다.

 

 

KBS가 보도한 작업 중인 중앙호의 위치는 빨간 점 38의 자리였던 것이다. 함수가 가라앉아 있었던 반파위치는 용트림바위로부터 1.4km가 안되니까.

 

그리고 작업 중인 중앙호의 옆 물속에서 구조물의 솟아오른 꼭대기기 잡혔다.

 

 

그렇다면 KBS 화면에 잡힌 수면 위로 솟아오른 꼭대기 부분은 함수의 꼭대기였겠는가? 함미의 꼭대기였겠는가? 참고로 빨간 점 38의 위치 수심은 20m 등심선에서 수심이 낮아지는 쪽 옆으로 있었으니까 17~18m 정도로 추정되고, 함수의 높이는 마스트 높이까지 원래 40m 정도였는데 마스트 꼭대기가 부러져 나갔어도 30m 정도 됐고, 함미의 높이는 레이더돔이 떨어져 나간 상태에서 20m 가까이 됐다.

 

천안함 함미 1차 이동은 천안함 사건의 하이라이트인데 설명하려면 글이 너무 많이 길어져서, 일단 이 정도만 하고, 뒤에서 특집으로 다루기로 한다.

 

 

 

[이명박 대통령 백령도 방문]

 

여기까지 이 글을 읽어 오신 분들이라면 이제는 그 상황을 어느 정도 납득하실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사고 4일째인 3월 30일 전격적으로 백령도 독도함을 방문했던 것이다. 백령도 독도함에는 ‘사고 다음날 바로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상황판을 놓고 사진 두 장을 찍는 쇼를 해서 언론사에 배포하여 국민들이 그 상황판을 진실로 믿도록 만든’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김성찬과 이명박이 동영상으로 쇼를 연출했다.

 

감상해보시라.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793181

 

해군참모총장이 대통령에게 현장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대형 모니터에 천안함의 함미 침몰 위치가 백령도 서쪽 연화리 앞바다에 잡혀있고 함수 침몰 위치는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에 잡혀 있다. 사고 다음날 김태영 국방장관이 사진 두 장으로 고도의 쇼를 연출했는데, 이번에는 두 사람이 동영상으로 더 고도의 쇼를 연출했던 것이다. 설명은 안 해도 보고 알아서 짐작하라고.

 

저 당시에 우리 국민들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그 위험한 곳까지 직접 방문한 것을 알고는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필자도 이명박 대통령의 진정성을 믿었는데, 저 당시 저 상황에서 백령도까지 찾아간 대통령한테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해군 참모총장이 보고하는 저 쇼를 어떤 국민이 안 믿을 수 있었겠는가?

 

독도함에서 상황보고 쇼를 마친 대통령이 이제는 백령도 서남방에서 작업 중이던 광양함을 찾아간다.

 

광양함은 사고 이틀 후부터 백령도에 도착하여 백령도 서남방에서 불철주야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대통령이 백령도를 직접 방문했다는 뉴스 화면에 작전구역 상황도가 나오고, 함미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는 백령도 서남방 광양함까지 직접 방문한 것을 국민들이 눈으로 본 이상 더 이상은 함미 침몰과 발견지점을 의심할 수 없었다. 이후로 우리 국민들은 천안함의 함미가 백령도 서쪽이 아닌 다른 곳에 가라앉아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게 되고 만다.

 

 

 

[백령도에서 천안함보다 더 큰 군함도 두 동강났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나마 천안함은 백령도 동남쪽에서 사고가 났는데도 사고지점 자체가 백령도 서쪽으로 조작됐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그래도 여전히 의문이 남는 것은 사고당시 해군이 해경에 구조요청을 할 때 두 동강난 함수 위에서 50명이 넘는 장병들이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 반파위치에서 위험 상황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경에게 왜 백령도 서남방으로 가서 구조작업을 하라고 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해난 구조 전문 광양함도 백령도에 도착 직후부터 왜 백령도 서남방에서 구조에 집중했고, 구조에 합류한 미 해군들도 왜 백령도 서남방에서 수색구조작업에 집중했느냐는 것이다. 백령도 서남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백령도 서남방에는 과연 무엇이 가라앉아 있었을까?

 

천안함 사고 정확히 1년 후인 2011년 3월 26일 구글어쓰 위성사진엔 백령도 남쪽 장촌 포구에서 부러져 두 동강난 어마어마한 크기의 군함을 인양하고 있다.

 

 

구글어스에서 [보기]를 클릭하고 [과거이미지]를 클릭하면 인양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천안함 사고 1년 후에 인양하고 있는 부러진 함미 부분만도 75m나 되는 이 군함도 천안함이 사고를 당한 2010년 3월 26일 밤에 사고를 당했던 것일까? 백령도 서남방에서?

 

그래서 우리 해군은 천안함이 백령도 남쪽 장촌 앞바다에서 사고를 난 줄 알면서도 가까이 있는 해경에 구조요청을 하면서 더 위급한 상황의 저 군함의 승조원들을 먼저 구조하라고 백령도 서쪽으로 가라고 했던 것은 아닐까? 그런데 대청도에 있던 해경 함정이 백령도 서쪽으로 달리다가 백령도 남쪽 장촌 1.1km 해상의 천안함 함수 승조원들을 먼저 구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이고?.......

 

아래 사진은 사고 이틀 후에 백령도에 도착한 해난구조 전문 광양함이 백령도 서남방에서 야간 수색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광양함 수색작업 바로보기 http://www.egn.kr/news/articleView.html?idxno=16722

 

천안함 사건은 그 엄청난 사고가 났는데도 사고 지점 자체를 조작했는데, 천안함 함미 승조원들에 대한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졌겠는가?

 

천안함 사건은 그 엄청난 사고가 났는데도 사고 지점 자체를 조작했는데, 천안함 함미 승조원들에 대한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졌겠는가? 천안함 사건은 함미를 공개적으로 인양하기 전까지 백령도 서쪽에서 함미를 건져 올리기 위한 작업에 전력을 다하였고, 실제 수색 구조작업은 광양함이 작업하고 있었던 백령도 서남방 저 자리에서 미국 해군이 한국 해군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한미 해군이 합동으로 천안함과 관련 없는 또 다른 구조작업에 전력을 다하였던 것이다.    

 

                                                                                                                             [1부 끝]

 

 

        (....... 2부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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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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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18 천안함 함장의 증언.....

    "콰~앙!" 소리는 났는데.....화약 냄새도 없었고
    화염이나 불빛도 없었다.

    다만, (충돌에 의한) 고장으로 기름냄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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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흥남 | 작성시간 12.12.19 그럼 타살!! 일지도 모르겠군요..
  • 작성자totxj | 작성시간 12.12.19 천안함은 그래서 좌초다 맞는것 아닙니까
  • 작성자유토짱 | 작성시간 14.11.29 저도 천안함에 대해 관심많았고, 많이 알고 있다고 했는데, 정말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고,
    제가 모르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꼭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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