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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사람들이 절 싫어하는거 같아요.. (스압)

작성자겨울스웨터|작성시간11.10.29|조회수1,530 목록 댓글 10


왁자지껄 게시판에는 항상 눈팅만 했었는데.
답답해서 글 올려 봅니다.

20대 초반인 제 나이에  정말 부끄러운 생각이지만,

사람들이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눈에 튀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조용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평범.... 평범한 여학생 입니다. 

거짓 없이 정말 객관적으로 저를 봤을 때, 적당히 적극적인 부분이있고

적당히 잘 웃고 적당이 이야기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거 같다' 라고 느끼는  자체가

뭔가 저에게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캐나다와서 이런 부분을 정말 몸소 느꼈던 터라... 그 기분을 어떻게 표현 할 수가없네요.



홈스테이 경우.... 저를 포함해서 총3명이 살고 있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에게만 유독 살갑게 대합니다.

저도 홈스테이 가족과 이야기도 많이하려고 노력하고

개인적으로 이야기도 많이했습니다.



그런데 ......식사떄나 뭐 평소에  저 뺴고

따로 뭐 챙겨주고 다른 학생들 앞에선 되게 잘 웃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맨날 홈스테이 아줌마가

제 이름을  여기 사는 다른학생 이름으로 계속 부르고

'아! 쏘리 쏘리" 이러고, 전화도 항상 잘못 겁니다;;(다른 학생으로 생각하고)



하루는 총8명의 학생이 아침 일찍 학원에 등교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이 학원 홈페이지에 올릴 사진 찍는다고

학생들을 한명씩 부르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딱  저를 제외하고  7명을 부르더라구요ㅋ

버젖이 제가 보이고 카메라 앞에 서있는데 

딱 자기들끼리만 사진을 찍더라구요ㅎ

보다 못해 일본친구가  저를 불렀습니다;; 제가 뻘쭘하게 혼자 있으니깐..

이게 한번 그런게 아니라  여러번 그랬습니다.


은근히 섭섭하더라구요... 항상 왜 나를 호명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또 클래스에서도 선생님이 자주 저를 건너띄우고  질문합니다

어쩌다고 저랑 눈이 마주치면 그냥 어쩔수 없이 질문 하는 말투입니다.

제가 하는 질문이나 말에 답도 잘안하고;; (제가 타이밍을 못 잡는건지....;;)



그리고  학생들도 저를 보는 눈빛이 이상합니다.

진짜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는게 처음 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이 느껴져요.



여자-여자 학생들끼리 잘 친해지고 이야기도 잘하더라구요

저는 먼저 인사 하는 편인데, 항상 인사하면

흘깃 쳐다보면서 대답하더라구요.

어제도 커스튬 파티했는데,  여자들이 흘깃 쳐다보면서

되게 경계하는 눈빛을 받았거든요.



또 어떤 사우디애가 저한테  어떤말을 했는데

자세히 듣진 못했습니다. 근데 되게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저랑 다시 마주치는 상황이 생겼는데

저보고 'be careful' 이라고 하는거에요.

되게 기분이 이상했어요.. 뭐떄문에 저런소리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무섭기도 하고...



남자들 조차 저를 보는 눈빛 이상합니다.

학원 선생님들두요.. 가끔 저를 흘깃 하면서 쳐다봐요.

빤히 쳐다보고 흘깃 쳐다보는 느낌.....

제가 인사하면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대답합니다. 정말루요.. 눈피하구요..



저는 정말 뭐 한것두 없는데....

다른 건, 다 좋고 즐겁습니다.

근데 저런 부분들이 가끔 저를 우울하게 만들어요.

정말 이런 감정(?)  이런 기분을 느끼는건 처음이에요.

진짜 저를 경계하고 별로 안좋아하는 거 같아요.



제가 그 말로만 듣던  가만히있어도 비호감인 사람인지...

제 자신을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평소 이런생각을 하지 않는데,

정말  몸소 느껴져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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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ondi | 작성시간 11.10.29 스스로..생각을..고치시면됩니다.^^나는..사랑받기위해..태어났다..나는..나자신을..사랑해..나는..사람들이..좋아...^^다는..다..잘할수있어.!!아..행복해..즐거워^^등등..긍정적으로..생각하세요..일단..가장기본은..<나는..나를..너무사랑해^^>입니다..긍정의힘..을줄수있는..책도..몇권읽으시고..부정적인..사람은피하시고..노력하세요..변화지않으면..발전할수없답니다.
  • 작성자레몬레몬 | 작성시간 11.10.29 그런 시기도 곧 지나가더라구요.. 그냥 안좋은 시기 인가보다 생각하시구요.. 그리고 조금씩 본인의 외모나 아니면 사람 대하는 방법 등을 좀 바꿔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지금이 처음 느끼는 감정이니까 곧 지나갈 거에요~~ 힘내세요~~^^
  • 작성자monica | 작성시간 11.10.29 마주쳤을때 be careful 한것은 부닥칠까봐 조심해 라고 가볍게 말한것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경고를 포함한 말인지 구분해서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아요
    후자라면 시리어스한건데 정말로 그 사람과 말한 이유를 따져봐야할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글 보니 자신의 문제를 찻으시려는분이니 답도 찻으실듯하고요 분명 좋은결과 있으시리라 생각되네요

  • 작성자귀귀 | 작성시간 11.10.30 저도 비슷한거 같네요;; 그러다 보니 세상이 다 싫어지더라고요 ㅎㅎ 뭐 힘내세요 여자분이니까 더 쉬울수도 있죠 뭐
  • 작성자megaman2028 | 작성시간 11.11.04 괜찮아요 ㅎㅎ 저두 요즘 그런 기분 많이 겪지만 주로 저 자신이 좀 과장되서 생각하게되어 상처를 받는경우도 있거든요 ㅠ 힘내세요 ㅎㅎ 다들 한번쯤은 겪는거 같더라구요 ㅠ 물론 아닌사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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