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반,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하는 마음 반에 조언좀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것은 작년 월초, 그리고 사귀게 된거는 초여름 쯤입니다.
해외 연수를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한국에 있고 저는 지금 캐나다에 있습니다..
문제의 발달은 제가 전에 만난 여자친구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그 친구를 만나는 바람에
그친구에게 많은 상처를 줬습니다.
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여서 예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만남과 인연은 거기까지였을지라도 제 인생을 돌이켜 보면 추억이 될것 같아 버리지 않고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에 이친구를 만나기전까지는 잘못인지를 몰랐었습니다. 그여자친구는 정리 하라고 해도 미루고 미루다가 여자친구가 울붓 터트렸을때야 그제서야 지웠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지우지 못했던지.
한가지 거짓말을 했습니다. 애매모호한 친구사이에서 만난 여자애 이야기를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게 더욱이 상처가 되어 저희는 만나는 내내 그것으로 우리 둘사이는 눈물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저는 가면 갈 수록 그 여자친구에 대한 확신도 들었고, 정말 이런 여자를 만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어떻게든 붙잡고 싶었습니다. 확신이 든 탓에 정말 처음으로 결혼을 생각하며, 집이랑 다이아 반지를 사서 고백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친구도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나, 과거에 대한 생각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결국 이별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도 전 어떻게든 그녀 곁에 있고 싶어서 자꾸 먼저 연락을 하고 그러하다 또 다시 장난 치고 지내다가 결국엔 다시 헤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최근에 그친구가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저한테 솔찍하게 말해줬습니다. 그 사람이랑 알아가는 단계라고...
그래서 전 좋은 오빠라도 남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도 압니다. 여자친구가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되면 이제 연락도 못하게되는것. 하지만 그 전까지만이라도 이여자랑 연락하고 지내고 싶습니다.
아직 전 한국을 들어갈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집을 팔고 들어가야 해서...
지금 이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는 늘 "좋은 여자 만나라" 라고 하는데 전 그런 여자를 만났습니다. 여기서 일 마무리 까지 한 6개월에서 1년 정도 더 남았는데 힘든시기에 절 기다리는 말을 못해 저도 쿨하게 만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몇달전에 짧게 한국가서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 해 마지막 날도 여자친구가 같이 보내고 싶었는데. 비행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안될것 같아 결국 못갈꺼라고 했는데 그럼 그 남자랑 시간 보낸다고 해서.
참 사람이라는게 상황이 그렇게 되니 당장이라도 가고싶은데 돈이라는 현실이.. 참 힘들게 하네요.
들어가서 시간좀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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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isin 작성시간 11.11.16 이거 정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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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공부열심히. 작성시간 11.11.29 갠적으로 남자지만 여자보단 남자가 더 바람끼가 심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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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닭모가지 작성시간 11.11.16 온리유님의 답변이 없는관계로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ㅋㅋㅋ 이거보다 더 자세히 알려드리는방법은 없는듯ㅋㅋㅋ 여자에게 거리감을 두는방법은 진짜 간간히 작게 잘해주고 흔히 그냥 잘해주는척만 하세요.. 여지껏 100% 의 마음으로 잘해주면서 대햇다면 40%만 잘해주시면 되요..제일적당한게 30% 입니다. 그리고 만나면서 얘기 나누고 하면서 여자를 인간대 인간으로서 대면을 해보세요 그렇게 몇개월이 흐르면 정말 내가 이여자에게 더 잘해줘야겟다라고 느낌이 오던가 진짜 아껴줘야겟다 라고 생각이 들던가 하는반면 정도 안들고 별로 라는게 구분이 됩니다 그정도는 사람으로서 충분이 만나보면 자연스레 알수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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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닭모가지 작성시간 11.11.16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정들고 하는사람이 있는반면 첨부터 졸라게 성심성의껏 대해주면서 만났는데도 가까워지지 않은듯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도 안들고 말이죠.. 손해 볼거 절대 없으니 제가 알려드린 패턴으로 밟아 보세요..절대적으로 상처받을일없을겁니다 여자가 나쁜남자를 좋아라 하는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잘생각해보세요 첨부터 잘해주는남자는 이용당하고 차이고 처음부터 잘해주지않고 여자를 알아가면서 잘해주는 남자는 여자를 끌어오게 되는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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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닭모가지 작성시간 11.11.16 그리고 온리유님 답변글 보니 진지한만남 얘기를 하셨는데 누구나 진지한 만남을 원합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온리유님은 온리유님혼자서 진지한만남으로 만나고 여자가 진지한만남으로 만나지 않는다면 둘의 만남은 진지한 만남이 되질안죠..그래서 첨부터 진지한만남은 피하세요 그냥 가볍게 만나시면돼요 여자들 첨부터 진지하게 대해주는거 부담스러워해요..그런행위는 여자의 심리를 무겁게 하는동시에 여자의 말문을 막히게 만드는 현상이라고 보시면돼요...그냥 진지함은 나중에 생일이라던지 무슨 축하하는날에 진지하게 만나시고 평소에 만나실때는 가볍게 만나세요 친구같은느낌으로 장난도 처주고요 여자는 이런만남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