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동생이 랭귀지익스체인지를 하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저도 랭귀지익스체인지에 글을 올리고
연락온 사람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동생은 여자인데 상대방은 남자이긴 하지만 정말 공부를 하려고 만난거더라구요.
저도 위험하단 소린 들었지만 제 주변에 이런 모습을 보니깐 괜찮다 싶더라구요.
그냥 뭐 몇몇 사람한테만 해당되는 그런일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저의 착각이였더라구요.
한번 랭귀지익스체인지를 하기로 한 사람을 만났는데..
공부가 목적이 아니더라요................
그래서 그 뒤론 안 만나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계속 문자오고 전화오고..제가 전화 안 받고 문자 답장 안 해도
혼자서 묻고 답하고 다 하더라구요.
결국엔 제 집앞까지 찾아와서 기다리고 있단 얘기 듣고 밤에 일끝나고 집에 못 들어가고 밖에서 한시간을 서성이다가
들어갔었어요. 근데 더 무서운건 이 사람이랑 페이스북 친구 이런것도 아닌데 어떻게 제 사진을 찾아가지고 저한테
카톡으로 제 사진 캡쳐한거 보내고... 진짜 무섭다무섭다 했는데.
어제 완전 소름 돋았었어요. 제가 팀홀튼에서 일하는데 저 일하는 가게까지 찾아온거예요..
와....... 저한테 계속 헬로 거리면서 말을 거는데 제가 완전 무시하고 슈퍼바이저분한테 저 사람이 쫓아다닌다고 말했더니
제가 끝날시간이니깐 안에서 옷 갈아입고 기다리라 그래서 슈퍼바이저분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자를 확인해보니
자기가 7시간동안 21군데 팀홀튼을 찾아다니면서 절 찾았다더라구요.. 완전 소름이..
아니나 다를까 제가 한참 안 보이니깐 제 코워커랑 슈퍼바이저한테 저 어딨냐고 물어봤더라구요..ㄷㄷ
끝나고 슈퍼바이저분이 데려다주시고 집에 와서 그 사람한테 너 자꾸 우리집이나 일터에 찾아오거나 문자, 전화 계속하면 경찰에
신고할꺼라 그랬더니..
하는말이 무슨말이냐, 이러면서 자기를 협박하는거냐. 너가 이렇게 협박하면 내가 널 경찰에 신고하겠다, 자기한테 문자 보내지 마라(이거 보고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전 보낸문자가 그만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찾아오지 말란게 끝이였었는데..)
그러더니 나중엔 뭐 자기가 미안하다, 너때문에 잠을 못자겠다, 뭐 사랑한다 등등.. 이렇게 문자와서 답장은 안 보냈는데..
제가 사실 영어도 잘 못하고 신고도 사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전 여기서 그냥 워홀비자로 온 이 곳 나라의 외국인인데
경찰한테 신고해도 이걸 들어줄까요???
이런 상황엔 정말 어떻게 해야 되나요ㅜㅜㅜㅜ 이곳에 친인척도 없고 아무도 없어서 진짜 어떻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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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왕굿 작성시간 12.08.06 윗분은 그럼 영어 잘하면 유식한 건가요? 참 위험한 발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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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agnolia 작성시간 12.08.06 캐나다 한인 여성회에 전화나 이메일 하시면 스토킹이나 Harrassment 에 대해 신고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무료 상담해주실겁니다.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시 신고할 정도가 되면 확실히 준비를 하고 하시기를 권유합니다. 한국 경찰관이 항상 available 한 것이 아니라서 아예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아니면 그냥 진술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영어로 한 번 진술이 들어간 것은 절대로 다시 번복할 수 없습니다. 진술 내용이 일관성 있고 수사에 착수해서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 분은 님께 접근할수 없도록 법원에서 명령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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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알자드 작성시간 12.08.07 미친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거기다가 언제나 위험은 도사리나 봄.........
아무일 없었다면 다행이구욤.
윗분말대로 심해지면 조취를 취하시는게 정답인거 같네요. ^^
그분이 남자분일경우, 경찰에 연락 한번 하시면, 잘~ 처리해 줄겁니다. ㅋ~ -
작성자토론토씨:P 작성시간 12.08.10 헐 ㅠ 무섭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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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Uyuni 작성시간 12.08.10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