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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일 하시는 분들 보세요.

작성자받은편지보관함|작성시간14.11.24|조회수2,671 목록 댓글 9

안녕하세요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20대입니다. 


보통 일이 끝나면 


거리가 한산한 새벽 3시정도에요. 


힘든일이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에오면


쓸쓸한 방한칸만이 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기장판과 함께 


그럴때면 왠지 이세상에 나혼자가 된 기분이고 배가 고파지고 또 냉장고좀 뒤적거리다가 


해가 뜰때쯤되서야 잠이 듭니다. 배가 부른채로


또 부비적부비적 눈을뜨면 낮은 거의다 지나가버리고,


학생들은 열심히 하교를 하고있죠. 


그리고 누군가는 이튼센터에서 쇼핑중일때 저는 출근을 합니다. WTF. 


물론 쉬는날 친구들을 만나기는 하지만, 그 퇴근후에 그 감정,허무함? 멜랑꼴리함은 이루말할수 없네요


오늘 퇴근길은 더군다나 비가 추적추적 하염없이 내리더군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아 분명히 나 같은 사람 또잇을거야 


어딘가에 잠못드는 영혼 한두명쯤은 있겠지 


하며 거침없이 왁자지껄 게시판에 첫글을 올려봅니다. 


지금 새벽이라 왁자지껄이랑은 좀 안어울리지만.아무튼



잠못드는 영혼들이여 응답하라 아아응답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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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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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땡구♥ | 작성시간 14.11.25 일 안하는 저도 항상 전기장판없는 조그마한 방이 기다리는것 보면 쓸쓸해요 날도 춥고
  • 답댓글 작성자dok2gonzo | 작성시간 14.11.26 화팅!
  • 작성자빨간장미를받고싶다 | 작성시간 14.11.27 에고..그냥 가려다 맘이 아파서..ㅠ 힘내세요~~
  • 작성자Thankful | 작성시간 14.12.01 저도 글 읽으면서 참 맘이 쓰리네요.. 퇴근하면 쓸쓸한 방한칸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너무 짠하구요.. 누구던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할 때 .. 저도 항상 외롭습니다 마음이요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사람이 그리워요 힘내세요!!!
  • 작성자멋을아는남자 | 작성시간 14.12.05 곧 지나가리라 생각하시고 조금만 버티셈 저도 그렇게 버티니 좋은날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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