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 남자입니다.
우선 일반화를 하려는 목적이 아니며, 여혐을 부추기는 글도 아닌 지극히 제 경험에 반한 서술임을 명시합니다.
저는 본업 부업등 다합쳐서 한달 실수령 만불정도 버는중이고 부모님은 한국에서 빌딩 임대 사업 중이십니다.
제가 버는게 큰돈은 아니지만 (주변에 사업하며 큰돈 버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미래를 위하여 버는돈 거의 다 저축하며 열심히 앞만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기반이 없어 최대한 버는돈 다 저축하며 부모님 손 안벌리며 (요즘 고금리라 상가 세입자들이 임대료를 못내거나 안내고 버티면 힘들어 하십니다) 혼자 자가 (콘도) 해결하고 요즘 경제상황 보며 더더욱 웅크리며 저축하고 펀드 주식등 투자하며 살고있습니다.
3년간의 긴 연애를 끝마치고 다시 데이팅씬에 복귀하면서 최근 여러 여성분들과 데이트를하며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정말 경제관념 없는 분들이 많은걸 느낍니다..
특히 20대 중후반 커리어도 그리 특출나지않고 (비전문직 텔러, 사무직 혹은 서빙등) 집이 그렇게 잘사는것도 아니신분들이 남자는 무조건 외제차가 있어야 한다는 소리, 본인은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여행을 많이 다녔으며 모은돈이 거의 없다는 얘기를 들으면 처음엔 호감이 가고 티키타카가 잘 돼다가도 갑자기 확 비호감으로 바뀌네요.. 한분은 나이가 30대 이셨는데 콘도 렌트비, 생활비를 내면 한달에 적금을 아예 못든다고 하셨습니다. 인스타에는 여행사진들로 도배가 되어있더군요.
제가 20대 때는 수입이 크지 않았음에도 돈생각 크게안하고 얼굴이쁘고 몸매좋고 나이어리면 경제관념 같은건 신경 안쓰고 정말 온힘을 다해 연애하고 무리해서 차도끌며 (감가상각자산) 그들의 요구에 맞춰주려 노력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30대 들어서고나서부터는 내가 왜? 라는생각이 더 커진것 같습니다. 어리고 이쁘다는 이유로 너무 당연하게 남자의 재력을 원하는게 너무 훤히 눈에 보여서 일까요? 잘 돼다가도 제가 확 식어버리는 케이스가 많아졌습니다.
전통적인 남성상을 바라면서 정작 본인들은 전통적인 여자 역활을 하지 않으려 하는것도 큰것 같습니다. 바디 카운트도 높고 경제관념도 없는게 보이면 아무리 어리고 이뻐도 잠깐 놀 대상 이상으로는 안보이는것 같아요. 같이 빌드업 해나가자가 아니라 그냥 "해줘" 마인드가 너무 보이니까요..
제눈엔 인스타 SNS속에서의 비교문화가 이분들의 마인드를 병들게 한것같습니다.
참한 여성분들 만나 결혼하여 이쁜 애기들 키우시는 유부남 남성분들이 부럽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20대 어리고 예쁜여자 만나려면 남자쪽에서 돈 써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할 의양이 있는 남자들도 쎄고 쎘고, 저도 그렇게 합니다. 제가 말하는 본질은 돈을 쓰되, 그걸 받고 고마워할줄도 모르고 당연시하는 그분들의 심보를 말하는겁니다. 다시 한번 설명드리자면 그들의 직업을 비하하는것도, 그들의 삶, 소비습관 방식을 비하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들의 수준에 맞지않는, 자신들은 소비할거 다 소비하고 즐길거 다 즐겨놓고 모아놓은 돈도 없는 상황에서 남자의 자가여부, 자차여부, 재력등을 당연시하는 그 모순적인 모습을 꼬집는 겁니다. 그리고 참하고 절약 잘하고 커리어 집안 괜찮고 그와중에도 여가생활 취미생활 자기 결에 맞게 잘 즐기는 여자분들도 물론 많습니다, 그러하신 분들중 결혼생각이 있으신분들은 대부분 30살 전후로 결혼해서 이미 애기낳고 괜찮은 남자와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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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3450 작성시간 24.01.08 다른것보다, 부업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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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현실속칼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08 부업 여러가지 해봤는데 몸 갈아넣는 시간대비 가장 꿀은 가격대 조금있는 외국 레스토랑 이나 하다 못해 이탈리안 피자집 이런데서 서빙하는게 쏠쏠합니다. 주말이랑 평일저녁 주 3-4일 풀타임도 아니고 파트타임으로 저녁시간에 4-6 시간정도 일하는데 미니멈 웨이지이긴 하지만 팁으로만 2000-2500정도 나오고 hours도 그리 안 빡세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우버도 해봤는데 우버는 수수료를 너무 양아치 처럼 많이 떼가고 요즘 사람들이 팁도 거의 안줘서 시간대비 효율은 그렇게 좋진 않은것 같습니다, 대신 몸은 생각보다 편합니다.
드랍쉽핑도 해봤는데 이건 진짜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저는 마케팅쪽 쑥맥이라 거의 재미를 못봤었고 코로나 터지고 밀키트쪽이 핫해졌어서 그쪽으로 잠깐 사업했었는데 정확한 품목을 말씀드릴순 없지만 나름 niche한 품목 하나 잡아서 월 3000정도 번것 같습니다. 근데 사업이란게 다 그렇듯이 영원할수가 없으니 저도 계속해서 부업관련 일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본업이 주 5일 풀타임 재택이라 에너지가 남아 (점심즈음에 일 다끝내고 낮잠 잘때도 많습니다) 부업, 사업에 관심이 생기게 된것 같습니다. 아득바득 모아서 계속 뭔가 불로소득을 만들어야죠 -
답댓글 작성자현실속칼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08 제가 생각하기에 결국 캐나다에서 중산층이 최종적으로 타야하는 테크는 사업 혹은 임대업 둘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이지만) 잠잘때도 소득이 나와야 계속 몸 갈아넣으며 일 못하게 될 나이가 됐을때 안전할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레버리지 너무많이 땡기면 임대업도 위험할수 있겠지요, 그리고 금리가 낮을때나 재미를 많이보지 요즘같은 고금리 때는 오히려 부동산이 위험할수 있습니다. 모든건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주식이나 펀드쪽에 빠삭하시면 우량주에 투자하셔서 롱텀 우상향을 노리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예 안하는거랑 그래도 포트폴리오 25-30%정도 투자 해놓으시는거랑은 5년 10년뒤에 엄청난 차이가 나니까요. 코인은 하다가 돈을 너무 많이 잃어서 멘탈 나가고 만오천불정도 빼고 전부다 뺐습니다. 투자쪽에 빠삭하시면 굳이 부업을 할필요가 없으실정도로 불로소득을 얻으실수 있으십니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저도 아직 재태크 쪽에서 초보자 수준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네트워킹 이벤트등 많이 가보셔서 성공하시고 자수성가하신, 돈 많이 벌어보신 분들에게 직접적 조언이나 영감등을 받고 배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c3450 작성시간 24.01.09 현실속칼날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지금 trade쪽에서 일하고 있는데 주말에 집에만 있는 거보다 일을 해서 인컴을 늘리고 싶은데 금,토 만 할 수 있는 일을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식당 서버도 하고싶긴한데 금토만 뽑는 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indeed를 보고있긴한데 없더라고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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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OWSLA 작성시간 24.01.09 애초에 현대 페미니즘 자체가 성평등을 기반으로 한게아닌 여성 우월주위, 남혐을 기반으로 하고있으니까요. <- 이말은 공감이 안되는데, 본인이 경험한 사람들의 페미니즘이 여성 우월주의, 남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해서 현대 전체를 싸잡아 말씀하시는 부분은 전혀 납득하기 어렵네요. 글에 자주 보이는 '참하다' 는 여자의 기준이 참 궁금합니다..? '결혼생각이 있으신분들은 대부분 30살 전후로 결혼해서' 라는 부분도 결혼 생각이 있어도 늦게 할 수도 있고, 20대에 할 수도 있는데? 기준을 너무 본인 생각으로만 잡으시네요. 애초에 글 제목도 어그로를 끌려고 쓰신 것 같긴 한데; 본인이 도대체 어떤 여자들만 만나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사람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라네요. 항상 나쁜 남자를 만나는 여자들은 그런 남자를 만나죠. 그럴 경우 높은 경우로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거든요. 부업 하실 시간에 사람 보는 눈 공부도 하셔야겠어요. 물론 그 분들이 만나 주실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