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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여름 81일차

작성자여름|작성시간20.08.10|조회수49 목록 댓글 3

집에 있는 들기름과 해바라기유를 다 먹었다.
소주병에 들어있었던 게 들기름이고
플라스틱병에 들어있었던 게 해바라기유다.
둘 다 선물받은 것이었다.
소주병에 붙어있던 종이라벨 제거와
병속에 남은 기름기 세척은 쉬었다.
반면에 플라스틱병속에 남은 기름기를
제거하려면 검정색 마개를 제거해야 했다.
라벨은 생각보다 잘 떨어졌는데
마개는 손으로 안되어서 칼로 잘라내었다.
칼로 잘라내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워낙 단단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분리하고서 세제와 물을 넣고
속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식용유들 중에 병에 든 기름도 있다.
다음에 식용유를 살 때 어떤 용기에 든 것을
사야 할까? 당연히 병에 든 식용유를 사는 것이
맞다. 플라스틱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환경호르몬으로부터도 안전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가격이 두배 정도 더 비싸다는 게 선뜻 선택하는데
주저하게 만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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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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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토토로 작성시간 20.08.10 저도 주저하게 되네요.
    전도 자주 부치고 볶음요리 좋아해서 기름을 많이 쓰거든요.
    앞으로는 찌고 삶고 조리고 무치는 요리법으로 전환해야 하나.
    고민입니당😁😁😁
  • 작성자꿈틀이 작성시간 20.08.10 마개 칼로 자르기 힘들던데..
    도구 사용을 잘 하셨나봐요~
    식용유 뿐만 아니라
    진간장 식초 각종 소스류..
    다 플라스틱이잖아요~~
    병에 든것 일부러 찾아서
    쓰는 것도 시간을 투자해서
    알아봐야 될듯요~~😄😄😄
  • 작성자스카이블루 작성시간 20.08.10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은...어쩌면 엄청 피곤한 일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보이기에 바꿀 수밖에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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