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4일사순 제5주간 화요일<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요한8,21-30
작성자프랑코작성시간15.03.24조회수21 목록 댓글 2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21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22 그러자 유다인들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24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25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26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27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28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29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유다인들’과 예수님은 근본이 다르다. ‘유다인들’은 ‘아래’에서 왔고 예수님은 ‘위’에서 오셨다.
‘유다인들’과 예수님은 속한 곳도 다르다. ‘유다인들’은 ‘이 세상’에 속하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 ‘아래’와 ‘이 세상’은 거짓 욕망에 진실을 볼 수 없는 세상, 곧 죄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왔고 이런 세상에 속한 이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한다.
예수께서 사람의 진정한 갈망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참사람의 모습을 드러내심으로써, 그와 반대되는 세상을 일구어 가시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다인들’과 예수님이 절대로 함께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예수께서 비록,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셨지만, 그것은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그렇다는 말이다. 이 말씀을 거꾸로 하면, 예수님이 ‘내가 나’임을 믿으면 ‘유다인들’도 예수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예수께서 ‘내가 나’임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느님이심을 믿는다는 의미다. ‘내가 나’라는 표현은 그리스어 원문에서 직역하면 단순히 ‘내가 ~이다.’인데, 초대교회의 성경인 칠십인역 성경에서 이 표현은 ‘내가 하느님’이라는 뜻으로 쓰이기 때문이다.(이사 41,4; 43,11. 12; 45,18; 46,9; 48,12).
예수님은 늘 하느님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넌지시 알려주신다. 예수님은 하느님 마음에 드는 일을 하시기에, 하느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계시고 그분을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이 말은 ‘유다인들’조차도 하느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면 늘 하느님과 함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기도와 예배와 같이 분명하게 종교적인 행위만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일상에서 한다면 누구나 하느님 현존 안에 머물 수 있다.
아멘!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호박꽃 작성시간 15.03.25 함께하심을 믿으며 늘 당신을 묵상하며... 그런데도요모양 요꼬라지인것을
-
작성자프랑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5 저도 마음이 상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인 그리스도님의 은총을 덮어 쓴 사람들입니다.그럭에 자메님은 그 자비를 오늘도 받은 것입니다. 그 은총을 온전히 입지 못한 육을 영으로 바꾸는 것이 삶입니다. 하루를 사십시오. 그렇게 하루하루를 주님께 드리십시오. 그러면 자매님은 그리스도화 되어가게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