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와골절 수술 때문에 사실상 3주 이상 아웃이면 이번 월드컵에서는 못본다고 봐야겠네요.
손흥민 부상 문제뿐만이 아니라,
최전방 황의조도 노팅엄 이적때문에 시간 한참끌다가 올림피아코스로 늦게 임대이적해서 폼 엉망이고, 현지에서는 노팅엄 복귀(노팅엄으로 복귀하더라도 등록 선수로 월드컵 전까지 뛰지는 못함)나 다른 리그로 재임대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희찬도 선발로 못나오고 후반 교체나 출전 자체를 못하고 있는 상황에 잔부상까지 시달리는거 같구요.
월드컵 코 앞에 두고 국가대표 베스트 11에서 3톱으로 쓸 수 있는 선수들 모두가 폼이 엉망이거나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영상에 나와있는데로 벤투 감독 전술이 고정된 선수들을 자신의 전술에 최대한 갈아넣으면서 경기를 하는 스타일이니 어쩌면 이번 월드컵 결론은 이미 정해져있는 느낌입니다.
올해 K리그 보면서 전북 김진수 선수 경기수가 너무 많아서 김진수 선수 부상당하고 또 월드컵 못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고가 크게 터진거 같네요.
국내의 흥행이건 국외의 대외적 인지도건 대한민국은 손흥민의 팀이었는데 중요한 월드컵 본선에서 힘한번 제대로 못쓰게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벤투 감독은 유일하게 4년 가까운 시간동안 함께한 외국인 감독이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꼭 좋은 성과를 내면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선례를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마지막에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못보여주면 KFA 스폰서 관련해서도 안좋아질텐데, 이래저래 안좋은 방향으로 복잡해지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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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혈의누캄프 작성시간 22.11.03 상상하기 싫치만 쏘니 대안은 국대 은퇴한 기성용과 리그 최고폼인 이청용을 설득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큰 대회니 만큼 부족한 경험과 경기력 선수들을 이끌 대안은 국제경험이 큰 두선수 뿐이라 생각되네요.
전방에 부실함을 황인범과 함께 중원의 강점, 리더쉽으로 매꿔주는게 최선인듯 싶어요. -
작성자혈의누캄프 작성시간 22.11.03 김상식 감독 화나는게 김진수 선수 주구장창 로테없이 리그 풀로 뛰게하고 FA결승서 햄스트링 올라와서 경기가 중단됐는데 끝까지 경기 뛰게하는거 미친짓 같아요.
두번의 월드컵을 부상때문에 못가서 괴로워 했는데 본인의사나 우승이 중요해도 지나쳤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감독 자격까지 의심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