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vs 허정무 vs 신문선 중 다음 축협 회장으로 누가 제일 낫다고 보시나요??

[soccerscholar]

정몽규 vs 허정무 vs 신문선 중에서 누가 다음 축구 협회 회장으로 낫다고 보시나요??

이 세 분들 중 여러분들이 차기 축협 회장이 되기를 제일 바라는 분은 누구인가요??

정몽규 전 회장이 비난 많이 받는 것 뻔히 다 알고 있고 정몽규 전 회장이 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잘못한 것들도 다 알고 있지만 

정몽규 전 회장의 대항마로 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허정무 전 감독이나 신문선 해설위원도 다들 아시겠지만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썩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분들이죠..허정무 전 감독도 대표팀 감독하던 시절 그다지 그렇게 평판이 좋지 못했고 신문선 해설위원도 아직도 회자 되는 이민성이 후지산 무너뜨렸던 그 골로 일본한테 이겼던 '도교 대첩' 이후에 한 몇 년동안 해설위원으로써 인기를 누리기도 했지만 그 이 후로는 비난도 많이 받으셨고 결국 해설 그 만 하시게 되었으며 해설 그만 하시게 된 이 후에도

축구협회 관련 발언을 하실 때 마다 '신문선은 늘 축협만 구구장창 깐다', '저 사람은 원래 저렇게 축협만 까네'.라는 반응등으로 인해 팬들로 부터 평판이 좋지 못했었죠..

정몽규 전 회장이 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잘못한 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판이 좋지 않은 허정무 전 감독이나 신문선 위원 보다는 차기 회장으로 낫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허정무 전 감독이나 신문선 위원이 팬들로 부터 평판이 안 좋기는 하나 그래도 정몽규 전 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삽질을 많이 한 지라 허정무 전 감독이나 신문선 위원이 차기 회장으로 낫다고 보시나요??  

[델피에로]

아주 어려운 문제이지만 일단 셋중에 무조건 골라야한다면 어쩔 수 없이 허정무를 선택해야겠네요. 짧게 이유는...

첫째, 허정무는 이번 한번만 회장직을 하겠다고 이미 공언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은 지금처럼 혼란한 상황에서 KFA를 정리만 하고 빠지겠다는 의미로 보이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둘째 감독으로서는 평가가 갈리지만 스카우터로서는 나쁘지 않았고, 구단 단장으로서는 그냥저냥 정도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FA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려면 결국 어린친구들에 대한 철학이나 플랜을 짜야하는데 나쁘지 않은 적임자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KFA 운영도 그냥저냥 정도로 한번의 임기정도만 운영해준다면 선방한다고 봅니다.

셋째 정몽규는 천안축구센터 건립을 본인의 업적으로 만들고 싶어서 KFA 회장직에 끝까지 미련이 있는듯 보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다른 후보자가 되면 정몽규가 가장 이루고 싶어하는것을 못 이루게 되는거니 정몽규도 이렇게까지 사고를 쳤으면 고통 한번쯤은 겪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신문선은 과거 KFA와 성남에서 일할때 보여준게 없습니다. 입만 살아 계신분이 필요하다면 이분말고도 다른 능력자분들이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