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월드는 연고이전2팀 표현(호칭)에 지역명을 붙여주지 않는것은 기본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3월3일 3시개막! 3.3~8.26까지 240경기 팀당30경기 / 9.15~12.9까지 스플릿리그 112경기 팀당14경기 (총352경기 팀당44경기)
▷중계를 빌미로 이미 정해진 경기시간 변경요청하는일이 없기를 바랍니다.(중계는 감사하나 되도록 시간은 지켜주세요)
축구팬을 물로보고 리그중계를 일방적으로 취소한만행을 저지른 mbc Sports+는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약속을 하라!
☆ 2011.9.28 9시뉴스에서 ACL 걸개관련 왜곡 조작 합성된 사진의보도로,언론의 본분인 정확한 사실보도를 망각하고,결과적으로 K리그팬과 국민을 우롱하고 리그팬의 명예를 훼손한 엠비씨는 성실한 사과방송과 책임자를 처벌하라!
그리고 엠비씨 당신들은 축구 특히 K리그에는 신경끄시게나!!!! 영원히
2011.11.23 K리그준플레이오프 (수원-울산)전을 편성표와 광고자막에서 (삼성-현대)라고 버젓이 올리는 mbc+
※ 2012. 4. 1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유나이티드 FC 0-0 경남 FC
◎ 인천 선수들
FW : 설기현
AMF : 번즈(46분↔정혁), 김재웅(72분↔박준태), 문상윤(84분↔윤준하)
DMF : 난도, 김남일
DF : 박태민, 정인환, 이윤표, 김한섭
GK : 권정혁
◎ 경남 선수들
FW : 호니(52분↔윤일록), 까이끼, 조르단(90+1분↔김인한)
MF : 조재철, 강민혁, 강승조
DF : 정다훤(72분↔김보성), 루크, 이용기, 고재성
GK : 김병지
인천 유나이티드의 선수 교체 내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셋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왼발을 잘 쓰는 문상윤을 왜 고집스럽게 오른쪽에 주로 세우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을 정도로 답답합니다. 김한섭과 호흡이 잘 맞는 것도 아입니다. 특히, 김한섭은 허정무 감독의 특명을 받고 나왔는지 웬만해서는 공격 가담(크로스)을 자제합니다. 거기서 활기차게 뭔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한쪽 측면은 죽이고 축구를 하자는 것인데...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충분히 2연승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가까스로 무득점 무승부...
이 경기,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권정혁 선수 덕분에 0-2 정도로 완패할 경기를 비긴 것입니다.
59분에 경남의 간판 수비수 이용기가 퇴장당한 것을 감안한다면 굴욕적인 무승부입니다. 후반전에 경남이 볼을 점유한 시간은 겨우 8분 53초입니다. 인천은 상대적으로 19분이나 소유했습니다. 이런 기록 속에서 숫적 우위를 제대로 이용하지도 못하고 두 골 정도 내줄 뻔한 위기를 초래했다는 사실은 도저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정말 괌 전지훈련과 광저우 연습경기 일정을 통해 전술적으로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먼 길 올라오신 경남 서포터즈 분들께서 입고 계신 멋진 유니폼...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천은...
김재웅 선수의 낮은 왼발 찔러주기가 경남 수비수들에게 걸립니다. 이런 패턴은 타이밍 싸움인데...이 경기에서 이런 시도가 먹혀든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만큼 인천의 조직력이 허술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번즈 선수가 왼쪽 미드필더로 뛰면서 빼어난 공간 지각력을 자랑하며 경남 수비수들을 여러 차례 괴롭혔습니다. 옆줄을 따라 뛰는 것을 즐기는 윙어가 아니라 제대로 된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 사진 세 장 연속 촬영 장면처럼 자신감이 넘쳤지만 위력적인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동료들과의 실전 호흡이 모자랐습니다.
이보가 나올 때는 '번즈-이보-김재웅(박준태)'처럼 공격형 미드필더 셋을 내세우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허정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그를 뺐습니다. 후반전에 고재성이 뛴 경남의 오른쪽이 많이 뚫린 것을 생각하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세트 피스가 성공했다면 아마도 인천 선수들은 큰 자신감을 얻지 않았을까요? 참 아쉬운 장면입니다. 32분, 문상윤의 오른쪽 코너킥을 받아 난도가 달려들며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아슬아슬하게 왼쪽 기둥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경기 내내 경남의 외국인 공격수들은 우월한 높이를 자랑하며 세트 피스로 인천을 위협했지만 인천도 이 좋은 기회를 잡아냈어야 했습니다.
난도는 정말 여러 모로 활용 가치가 높더군요. 몸싸움을 기본적으로 잘 하는 선수라 이런 세트 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구요, 직접 프리킥을 오른발로 정교하게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김남일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는 것도 한층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프 타임...유티가 목발을 들고 나왔습니다.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주먹질하는 사람들! 축구장에 얼씬도 하지 마세요!
지난 해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켜 온 권정혁 선수. 강원에서 데려 온 유현 선수에게 밀려나는가 싶었지만 그 실력은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 한 경기만으로도 분명히 말해주었습니다.
7분, 조르단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을 막아낸 것도 대단한 일이었지만 후반전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막아낸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권정혁 선수 아니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후반전에 바꿔 들어온 정혁 선수에게 너무나 좋은 역습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드리블도 좋았고 슛 각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욕심을 크게 낸 나머지 마무리 동작에서 경남 수비수 루크에게 걸립니다. 연속 촬영 세 장의 사진이 이 모든 과정을 말해줍니다. 정말 간발의 차이가 승점 2점을 날려버린 셈입니다. 지난 경기 설기현의 왼발 선취골 타이밍이 얼마나 효율적이었나를 상기해보면 정혁에게 무엇이 모자랐는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곧바로 정혁에게 또 한 차례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번에도 골과는 인연이 아니었습니다. 이처럼 측면이 살아나면 아주 위력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너무 늦게 이루어내는 인천의 현실...답답할 뿐입니다.
후반전 30분 이상을 11:10로 뛴 인천 선수들...경남의 노련한 강민혁 선수가 물러서면서 이용기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었지만 인천의 공간 활용이 결코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것을 입증한 0-0 결과... 이처럼 김남일에게 공의 소유권이 넘어왔을 때 인천의 측면 미드필더들은 왜 공간을 찾아 뻗어나가지 못하는 것일까요? 너무 상대에게 눈에 뻔히 보이는 움직임...이 숙제를 언제나 해결할 수 있을지...
후반전에 바꿔 들어온 박준태(19번)와 윤준하(오른쪽 15번) 선수가 경남 골문 앞에서 몸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윤준하의 투입 시기는 너무 늦었습니다. 두 선수의 공간 침투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술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먹구구식 축구는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4월 11일 낮에 광주 FC의 비빔밥 축구를 맞아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신포동 쫄면 축구라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보다 앞서 강원 FC와의 방문 경기를 치열하게 준비해야겠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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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건매니아 작성시간 12.04.03 당장 작년에 오른쪽 뛰던 전재호 선수하고 비교하면 수비쪽은 크게 안밀려도 공격 가담은 영 아니라서 차라리 안올라가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작년 끝나고 방출당한 안태은이 공격적인 능력 더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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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FC김천 작성시간 12.04.03 그러고보니 안태은은 어디로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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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C김천 작성시간 12.04.03 생생한 리뷰 잘봤습니다.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인천의 문제는 바로 마무리군요.. 대구 전에서도 마무리만 잘 되었다면 분명 두 골을 넣었을 겁니다.. 마무리가 아쉽더군요. 특히 정혁...의 마무리가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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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내가바 작성시간 12.04.06 주먹구구식 축구라는 데 동의합니다. 공격적인 준비가 너무 안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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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쁑라면 작성시간 12.06.06 욕실에서 두명의 노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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