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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 일대 역사공원 조성 | ||||||
-천주교 역사 시민에게 알릴 기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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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 중구 답동성당 일대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와 중구는 답동성당 일대를 천주교의 성지로 조성해 쾌적한 도심환경 창출과 관광자원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8월 3일 밝혔다.
답동성당 역사공원은 오는 2013년 말까지 답동 3-4 일대 4천154.2㎡에 녹지대, 휴게시설 등의 공원과 유물 전시관 및 홍보관, 160여 대 규모의 지하 주차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역사공원 조성에 부지매입비 95억 원, 시설비 155억 원 등 모두 25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구 관계자는 "관광자원으로서 역사공원을 조성함은 물론 천주교 역사를 시민에게 알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단 및 관련 기관과 협의를 원활하게 마무리 지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답동성당은 건립 초기 '제물포본당'이라 불렸으며 1889년 7월 1일 설립됐다. 일주일 후 임시성당으로 마련한 가옥에서 84명(한국인 59명과 일본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가 봉헌됐다. 빌렘 신부가 이듬해 지금의 성당 자리인 답동 언덕에 대지 3,212평을 사들임으로써 답동성당 건립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수년간 건립 기금을 마련하고 공사를 진행해 1897년 7월 4일 조선교구장 뮈텔(1890∼ 1933년 재임)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축성식이 거행됐다. 답동성당은 300평 규모로 전면에 3개의 종탑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전이었다.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287호로 지정됐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nah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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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연옥(엔나타) 작성시간 10.08.08 저는 답동성당에 처음 갔을때 미사 중 제대위의 천사만 보이더군요. 다른 곳과 다른 제대위의 모습, 그리고 장궤하는 쿳션이랄까 받침이랄까, 소리가 덜 나니 좋긴한대, 좀 불편하더군요. 선학동 성당 헌당식에서 주교님께서 장궤틀이 있는 것 좋아하시던데...글구 논현동 성당 헌당식 때는 성가대 위치가 제대로라고 하셨는데...그런 하나하나가 참 중요하구나 알게 되었지요...아마도 전례에 관심이 있으니 잘 보이나봐요...우리도 이제는 제대로 된 성당, 우리만의 참 편안한 성당이 곧 완성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