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회 7월 양수리 세미원을 다녀오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10일(수) 오전 11시
문수회 7월 행사는
양수리 세미원 연꽃축제도 보고
점심으로 더위에 지친 회원들
민물장어로 보양을 하는 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모두 31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만개한 연꽃도 감상하고
맛있는 장어도 먹고 왔다
전철로 운길산역에 도착
식당차로 세미원에 도착
윤 난순 해설사와 함께
관람을 시작한다
양평으로 이사온
오장군도 참석하고
洗美苑의 어원은
觀水洗心 觀花美心의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이며
洗塵臺에서
세상의 먼지를 닦아내고
不二門으로
들어가란 뜻입니다
길이 빨래판으로 되어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는
상징적인 의미
國思園을 거쳐
박 정희 대통령 친필도 보고
家和園의
어머니 눈물도 보고
처음으로 모여서 사진한장
페리 슬로컴(Perry D. Slocum)
선생님의 뜻을 기려
만든 기념 연못
백련은 개화가 늦군요
蓮은 버릴께 없다고요
여자 辱?도 많이 듣고
나는 아름다운 국토를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스스로 반성하는 문이다
빅토리아 수연
동백이 아니라
연꽃이 피었습니다
만개한 연밭에서
어리연 모습
시원한 다리밑에서
淨甁 噴水도 보고
설치미술도 감상하며
秋史 金 正喜의 歲寒圖
설명을 듣습니다
어렵게 구한 나무가
벌레가 먹어 새들이 청소하고
歲寒亭 에서
세한도의 낙관 3개중 하나
長毋相忘 (장무망상)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라는 뜻이다.
‘서로’란 누구?
추사와 역관 이상적(李尙迪)이다.
아니 우리 문수회 친구들이다
이곳에서 보는 두물머리와
冽水舟橋
漢江舟橋還御圖
정약용선생의 주교도에 의해
가설된 주교를 이용하여
정조임금과 모친인 혜경궁이
사도세자의 회갑을 맞이하여 화성행차한후
창경궁으로 귀궁하기 위하여
한강을 건너는 행렬을 그린 그림이다
일명 무지개 다리를 건너
둘레길을 거쳐
정자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한강 민물장어집에 도착
회장님 말씀도 듣고
푸짐한 장어요리로
영양 보충을 하고
식사후 전 영완 회원이 제공한
맛 있는 수박으로 후식까지
OH BRUDA BAE !
즐거운 양수리 여행이었습니다
산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