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 감상 후기를 올린다고 생각하고
몇 날 몇 일을 낑낑대다가 몇 자 적어 올립니다.
제작 소식을 듣고 2년전인가에 여기에 관련 글을 올리고
감상 소감을 적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난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감상할수 있겠지 하고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는데,
뜬금없이 넷플릭스로 공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의외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올 봄에 개봉하고 지금까지 10억엔을 넘게 벌어들였다는 뉴스를 보고
공개일을 계속 기다렸습니다.
음....
어차피 저희 카페 회원님들은 어떠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이 작품을 모두 감상하시리라 믿고,
스토리 부분은 건너띠겠습니다.
작화나 퀼리티 같은 부분들은 최근 본 애니들 중에 정말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함마디로 울면서 볼 정도입니다.
사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일년전쟁 후기의 스토리라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스토리 시작부터 작화 하나만큼은 정말 엄청납니다.
스토리 시작부터 중반까지는 조금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몰랐는데,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고
이번에 공개된 1부는 여느 애니들과 마찬가지로
등장 인물과 배경에 대한 설명이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후반부에 접어들면 드디어 건담이 나옵니다.
이미 슈로대 V에서 이 두대의 건담을 모두 접해보았지만,
제작 기술이 계속 좋아져서 그런지 지금까지 나왔던 건담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전투신이 너무 짧습니다.
이번 작품은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인데
다음 작품은 언제 나올지 기약이 아직 없네요....
그래도 오랜만의 건담이고,
샤아와 아무로의 퇴장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꼭 한번씩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PS.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는데, 각자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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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안녕_뉴건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10 사실 저도 1화 완결인줄 알았는데, 3부작 이더군요, 순두부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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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북 작성시간 21.07.10 잘 봤습니다. 3부작이라니!!! 많은 공을 들여서 제작하는군요. 슈퍼로봇대전과 건담 이야기들은 정말이지 오래도록 가깝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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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안녕_뉴건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11 네, 시북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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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clipse 작성시간 21.07.10 원래도 전투보단 드라마에 맞춰져 있긴 하지요. 다만 우주세기 팬으로선 이 작품이 태생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생기는게, 원작 소설은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이어지는 관계로 하사웨이는 퀘스를 죽였다는 가책에 짓눌려있습니다. 문제는 역샤에서 하사웨이는 아군을 쏴죽였죠. 제가 알기로 우주세기 연방쪽 등장인물 중에서 티탄즈를 포함해서도 하사웨이 만큼 까인 캐릭터가 없는 걸로 압니다. 즉, 기존 소설판은 자신의 손으로 짝사랑 상대를 죽였다는 아픔과 고뇌를 가진 캐릭터였다면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지가 짝사랑하는 연방군 배신자 죽였다고 아군을 쏴죽이는 호부견자 놈이 내로남불 하는 것을 봐야 한다는 거죠. 물론 역샤가 30년도 더 된 작품이라 이제 어느 정도 하사웨이에 대한 악평이 사그러들긴 했겠지만, 그리고 작품 상에서도 하사웨이가 첸 아기를 죽인 것에 대한 고뇌를 알아서 다루겠지만, 그럼에도 하사웨이가 첸아기를 아주 적극적으로 쏴죽이는 장면이 오버랩되는 것은 사실인지라....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높게 치는 캐릭터는 기기 안달루시아입니다. 행적이 여러 논란이 되지만서도 뭐랄까, 기존 건담 여성 중에선 보기 힘든 색다른 유형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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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안녕_뉴건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11 우와, 완벽한 해설이십니다, 제가 올린 글보다 더 심도깊으신 고찰이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