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작성자람미작성시간15.02.21조회수179 목록 댓글 0
우리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생각이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 일에 생각이 깊은 사람은 존경을 받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생각이 미천한 사람은 그의 인격이나 그의 활동에 경솔한 면을 나타내 보입니다. 효자다 열녀다 하는 말들은 별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에게 깊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면 효자가 되고 일편단심 남편만을 생각하는 삶을 살면 열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두 가지 사역은 하나는 예수님은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라는 사실입니다.
(1) 예수를 가리켜 '믿는 도리의 사도'시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의 사도시라는 뜻입니다. 사도란 말은 헬라어로 '아포스토로스'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란 의미가 됩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예수야말로 하나님이 보내신 오직 단 한분의 믿음의 길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2) 다른 한 가지는 예수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이란 사람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서 속죄 제사를 드리며 그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속죄의 기도를 하는 직분 자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은 하나님 편에서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하나님을 대변하여,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전달하시는 사도의 직분 자로서 다른 한 가지는 사람을 대표하여 사람의 죄를 하나님 앞에 속죄하고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제사장으로 세우심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사역에 대한 예수님에 관하여 깊은 깨달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관계는 우리가 배울수록 그 진리가 깊으며, 더 알수록 더욱 신비스러움을 바라보며 더 깨달을수록 그 은혜가 말할 수 없이 큰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믿는 도리의 사도로서의 예수를,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민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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