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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28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I Wandered in the Shades of Night)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1.06|조회수189 목록 댓글 3

찬송가 묵상 #228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I Wandered in the Shades of Night)

 

찬양곡: 381장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영어제목: I Wandered in the Shades of Night
작사자: 저드슨 W. 반 디벤터(Judson W. Van DeVenter, 1855-1939)
작곡자: 윈필드 스코트 위든(Winfield Scott Weeden, 1847-1908)
찬송곡조(Hymn Tune): SUNLIGHT
찬송가사:
1.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방황했으나
주 크신 사랑 비칠 때 곧 어둠 떠났네
[후렴]
사랑의 빛 오늘 내 맘에
사랑의 빛 항상 있도다
내가 예수 믿고 죄짐 벗은 후
마음속에 항상 그 빛 있도다
2.
저 검은 구름 하늘 덮고 풍랑 일어나
온 세상 캄캄하여도 내 맘에 빛있네
3.
나 빛 가운데 행할 때에 주 함께 하니
이 어둔 세상 등지고 나 전진하리라
4.
나 넓게 퍼진 저 들판을 지나갈 때에
저 영광스런 그 열매 다 추수하겠네
5.
나 잠시 후에 영광의 빛 내게 비칠 때
그 영광스런 주 얼굴 나 친히 뵙겠네


https://youtu.be/WhRkkFzMsCk

 

[찬송 묵상]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에베소서 5:8)

 

이 찬송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For once you were darkness)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Now you are light in the Lord)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한 바울 사도가 에베소교회에 보낸(엡5:8-9) 편지의 내용을 의역한 찬송이다.
이제는 빛의 자녀가 된 기쁨을 마음껏 노래한 가사와 곡조 때문에 널리 불려지는 찬송가이기도 하다.
이 찬송가가 만들어진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부흥사 반 디벤터 목사와 윈필드 위든은 호텔에 함께 있었다.
위든이 찬송가 후렴 부분의 멜로디를 휘파람으로 불기 시작했다.
그러자 디벤터 목사는 그 곡이 무슨 곡이냐고 물었다.
위든은 그냥 휘파람으로 나는 모르게 부르 곡5이라고 했다.
그러자 디벤트는 햇빛 노래의 주제가 담겨져 있는 시를 쓰고 싶다고 말하며 즉각 그 멜로디에 맞춰 ‘Sunlight, sunlight in my soul today’(사랑의 빛 오늘 내 맘에)하고 찬송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 시가 마음에 들어 위든은 그 자리에서 곡을 써 내려갔다.
다음날 이 두 사람은 그 찬송을 천막 안의 흑판에 옮겨놓아 천여 명이 처음으로 이 성가를 합창했다고 한다.
작곡자 머리에 떠오른 악상을 휘파람으로 표현하자 작시자나 작곡자가 꼭 같이 그의 주제가 된 햇빛(sunlight)을 발견했으니 이는 결코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찬송시인과 음악인에게 꼭 같이 영감을 주어 이 아름다운 성가를 탄생케 하신 것이다.

 

우리가 빛의 자녀로서 빛이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 안에서’, 곧 주님과 결정적인 유대관계를 맺음으로써 이루어짐을 찬송하는 내용이다.
우리가 빛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빛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함을 뜻한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하는데, 그 빛은 바로 세상의 빛(요8:12)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들의 모든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빛으로 나타내어야 한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5:8에서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Walk as Children of light)’고 말한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즉 빛의 열매를 맺음으로 선한 일을 발생하게 하는 마음과 삶의 특성들은 밝히 나타내 보여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의로움’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의로움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바르게 행하는 즐거움을 가리키며 그 즐거움을 지닌 자는 바른 길을 걸으며 결코 거기서 이탈하지 않는다.
번역 가사의 ‘사랑의 빛 오늘 내 맘에 사랑의 빛 항상 있도다. 내가 예수 믿고 죄짐 벗은 후 마음 속에 항상 그 빛 있도다.’라는 고백이 우리에게 충만하여야 할 것을 고백하게 하는 찬송이다.

 
https://youtu.be/SyTaybEUagY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저드슨 W. 반 디벤터(Judson W. Van DeVenter, 1855-1939)
반 디벤터는 1855년 미시간주 던디 근처에서 태어나 지역 학교와 미시간주 힐스데일에 있는 힐스데일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공립학교 교사로 15년, 펜실베이니아주 샤론에서 5년, 펜실베니아주 브래독에서 5년 동안 드로잉 감독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플로리다 성경학교에서 찬송가학 교수로 4년동안 강의하였다.
그리고 그는 주로 중서부, 동부, 영국에서 복음 전도 활동을 계속해 왔다.
“청소년을 위한 분필 이야기”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 디벤터는 약 75곡의 가스펠 노래를 작곡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곡은 ‘I Surrender All’을 비롯하여 ‘Looking This Way’와 ‘Saved Through Jesus' Blood’이다.
반 디벤트는 1939년 플로리다주 템플 테라스(Temple Terrace, Florida)에서 세상을 떠났다.

 

작곡자: 윈필드 스코트 위든(Winfield Scott Weeden, 1847-1908)
윈필드 위든은 미국 오하이오주 미들 포트에서 1847년 태어났다.
그는 이 지역에서 성악교사로 활동했다.
성악가로서 Judson Van de Venter의 캠프미팅에 참여한 그는 여러 권의 찬송 모음집을 편집했다.
그중에는 ‘The Peacemaker’와 ‘Songs of the Peacemaker’, 그리고 ‘Songs of Sovereign Grace’가 있다.
위든은 1908년 뉴욕주 비스비레이크에서 세상을 떠나 뉴욕 우들론 묘지에 묻혔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작사한 찬송가 ‘내게 있는 모든 것을’의 제목 ‘내 모든 것을 바칩니다(I Surrender All)’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찬송가 ‘내게 있는 모든 것을’도 반 디벤터와 윈필드 위든의 공동 작품이다.

 
https://youtu.be/J7ryj96UbAk

 

찬송곡조(Hymn Tune): SUNLIGHT
작시자 밴 디 벤터 목사의 복음 전도사업 동역자 윈필드 스코트 위든이 작곡하여 이 찬송시와 결합시켰다.
이 찬송은 미국에서 참 많이 불리고 있다.
리듬이 연속으로 경쾌하고 후렴에 가서는 ‘햇빛, 햇빛’을 강조하기 위해 원문의 Sunlight 부분을 포르테의 1/4박자의 리듬을 구성하고 하향으로 멜로디를 흐르게 하여 이 찬송의 주제를 두드러지게 했다.

 
https://youtu.be/SCPRvqQTrEM

[가사 영어원문]
I Wandered in the Shades of Night

 

1
I wandered in the shades of night,
Till Jesus came to me,
And with the sunlight of His love
Bid all my darkness flee.
예수께서 내게 오셨을 때까지
나 어둠의 그늘 아래 방황하였고
주님 사랑의 햇빛으로
내 모든 어둠 사라지라 명하셨네.

 

Refrain:
Sunlight, sunlight in my soul today,
Sunlight, sunlight all along the way;
Since the Savior found me
Took away my sin,
I have had the sunlight of his love within.
햇빛, 햇빛, 오늘 내 영혼에
햇빛, 햇빛, 인생 모든 여정에
구주께서 날 찾으시고,
내 죄 씻은 후
주님 사랑의 햇빛 내 안에 가득하도다.

 

2
Tho' clouds may gather in the sky,
And billows round me roll,
However dark the world may be,
I've sunlight in my soul.
하늘엔 구름이 덮이고
주위엔 큰 물결이 밀려오고
세상이 아무리 어둡더라도
내 영혼엔 햇빛 있도다.

 

3
While walking in the light of God,
I sweet communion find;
O press with holy vigor on,
And leave the world behind.
하나님의 빛 가운데 걷는 동안
아름다운 교제를 찾았네.
세상을 등지고
거룩한 힘으로 맹렬히 올라가도다.
(However dark the world may be,
I’ve sunlight in my soul.
하나님의 빛 가운데 행하는 동안
내 영혼에는 햇빛이 있도다.)

 

4
I cross the wide extended fields,
I journey o'er the plain,
And in the sunlight of His love
I reap the golden grain.
나는 드넓은 들판을 지나고
광야를 건너 여행하며
주의 사랑의 햇빛 속에서
황금 알곡을 거두리라.

 

5
Soon I shall see Him as He is,
The light that came to me,
Behold the brightness of His face,
Throughout eternity.
곧 나는 주 모습 그대로의 주를 보리니
나에게 오셨던 빛이니라.
보라 주의 얼굴의 광채가
영원토록 빛날 광채로다.
 
https://youtu.be/eChyPmMF8cE

https://youtu.be/rIE33MJZ4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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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8 박윤: 아멘! 🙏🏼 아멘!
    평생 받는 찬송에의 은혜를
    진하게 반복시켜 주시는
    찬송사랑 사역하심에
    늘 깊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8 강종수: 찬송은 신앙고백 같아서 작시자의 심정을 알고 부름이 은혜가 되기에 해설을 보고 듣는 것은 설교문 이상의 효과로 봅니다.울해도 수고 많이 해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8 강종수 작사와 작곡의 배경 해설을 많이 찾지 못해 안타까운 점도 있습니다.
    대신 원문 가사를 통해 우리 번역 가사에 나타나지 않는 신앙은 흔적을 발견하는 기쁨도 많이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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