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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406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 기도 (The Final Prayer in Gethsemane)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6.06.19|조회수170 목록 댓글 4

찬송가 묵상 #406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 기도
(The Final Prayer in Gethsemane)

찬양곡: 157장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 기도
영어제목: The Final Prayer in Gethsemane
작사자: 김광영 (1944~2023)
작곡자: 김정양 (1941~2002)
찬송곡조(Hymn Tune): 피 흘리신 주의 길
찬송가사:
1.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기도 하시고
갈보리산 십자가를 죄인 대신 지셨네
엘리 엘리 부르시며 고통당한 예수여
우리 위해 괴로운 짐 주님 홀로 지셨네
2
.무슨 죄로 우리 주님 십자가를 지셨나
하나님 뜻 이루려고 고난의 길 가셨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우리 주님 예수여
환난 날이 닥쳐와도 주를 보게 하소서
3.
다 이뤘다 하신 주님 내가 바라봅니다
내 가는 길 험하여도 주님의 길 비할까
주님 가신 골고다 길 나도 걷게 하시고
주의 뜻과 그의 나라 간구하게 하소서


https://youtu.be/95rrLRqWsAQ

 

[찬송 묵상]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태복음 27:46)

 

이 찬송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절규하신 주님, 그러나 다 이루었다!’ 외치며 숨을 거두신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도 그 길을 걷게 하소서하는 다짐으로 부르는 찬송이다.
그래서 이 찬송은 단순히 예수님의 고난을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고난의 의미를 깨달은 성도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묵상하게 하는 귀한 찬송이다.
겟세마네 동산은 인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눈물의 자리였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앞에 두고 기도하셨다.
육신의 연약함 속에서도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다.
찬송의 첫 절은 겟세마네의 기도와 갈보리의 십자가를 함께 바라보게 한다.
죄 없으신 주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시며 버림받은 고통을 겪으신 것도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기 위함이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과 형벌을 주님께서 홀로 짊어지셨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감사와 경외의 마음이 절로 솟아난다.
둘째 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슨 죄로 우리 주님 십자가를 지셨나."
예수님은 자신의 죄 때문에 고난받으신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길을 걸으셨다.
그 사랑을 깨달을수록 우리는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게 된다.
고난의 날에도 믿음을 잃지 않는 힘은 주님을 바라보는 데서 나온다.
셋째 절은 성도의 결단을 담고 있다.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선포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작은 고난이 주님의 고난에 비할 수 없음을 고백한다.
또한 주님께서 걸어가신 골고다의 길을 따라가기를 원하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고난을 받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이다.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간다.
때로는 힘들고 이해할 수 없는 길을 걸을 때도 있다.
그러나 겟세마네의 기도와 골고다의 십자가를 기억한다면 낙심하지 않게 된다.
주님은 이미 그 길을 먼저 걸어가셨고, 끝까지 순종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뒤를 따라가며 날마다 하나님의 뜻과 그의 나라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고백하게 된다.
"주님 가신 골고다 길 나도 걷게 하시고 주의 뜻과 그의 나라 간구하게 하소서."
이 찬송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한다.

 

작사자: 김광영(1944년~2023)
김광영은 1944년에 출생했으며, 마산고, 숭실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1년 월간 크리스천 <창조문예>를 통해 등단하여 수필가로 활동했으며, 수필집 누가 나의 뜨락에 기쁨을 심는가를 출간했다.
숭실대학교 사무처에서 근무한 김광영은 숭실대 총동문회 부회장, 63동지회 이사, 실로암 안과병원 감사 등을 역임하였고 광운대, 상지대, 숭의여대의 강사로 출강하였다.
숭실대학교에서 30년 이상 교목실 차장, 재단 사무국장, 총무처장 등으로 재직하였다.
이 가사는 1989년 지병인 통풍의 재발로 걷지도 못하는 고통 중에 주님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며 위로를 받고 작사하였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서울중앙교회 장로로 서울 장로성가단 단원과 한국 장로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이 찬송가의 작시 배경은 다음과 같다.
1989년 고난주간을 맞아 교회찬양대가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하던 중 그에게 내레이터역이 주어졌다.
그리하여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묵상하는 동안 그는 주님의 고난과 부활에 깊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의 삶을 돌아보면 기쁠 때도 있었고, 힘들 때도, 괴로울 때도 많았다.
그때 그는 지병인 통풍이 재발하여 걷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주님 지신 십자가의 고통과 외침, 그리고 주님의 간절한 절규에 비하면 지금의 내 고통은 예수님에 비할 수 없다고 깨닫게 되었다.
이후 그는 마태복음 27:46을 근거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고난의 길을 직접 걸으시며 최후의 십자가를 지시고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이 찬송시를 썼다고 한다.
그의 자작 찬송시는 30편 정도 되는데, 주로 고간주간이 있는 3,4월에 많이 쓰였다고 술회하였다.


https://youtu.be/QIS0ffHjxpA

작곡자: 김정양(1941년~2002년)
김정양은 1941년 김제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작곡과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코헨대학(Cohen University)에 유학하였다.
18회의 작곡 발표 및 5회의 3인 작곡 발표를 했으며 성가 합창곡집 외 가곡 돌의 노래’, 칸타타 약속의 빛 오셨네’, ‘크리스마스 캐롤집등을 출판했다.
저서 <지휘법>, <작곡법>이 있고 가곡 음반 <산하의 노래> 3집을 출판했다.
한국가곡창작 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가곡학회 상임 이사, 총신대학교 종교음악과 전임 교수. 인천임마누엘교회 지휘자를 역임한 김정양 교수가 1999년 작곡하였다.
그는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고난에 관한 이 찬송시를 읽고 찬송을 부르다가, 주님을 닮아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작곡하였다.
이 찬송은 한국어가사 와 음악이 잘 맞는 곡으로 간절하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고난 주일 찬송이다.

 
https://youtu.be/yxz36psRRW0

 

‘엘리 엘리’의 외침, 그 가슴 찢어지는 탄생 배경!
이 찬송가의 가사는 김광영 장로(1944년생)의 깊은 고난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때는 1989년 사순절, 김광영은 지병인 통풍이 재발하여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
병상에서 십자가의 고통을 묵상하며 기도하던 중,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지금 나의 고통이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에 비할 수 있을까?’
이 질문 앞에서 세상의 모든 고통은 무의미해졌다.
그는 마태복음 27:46, 십자가 위 예수님의 절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에 근거하여 이 찬송시를 써 내려갔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고통 속에서 탄생한 영감!
그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 기도의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이토록 간절하고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이 아름다운 찬송시에는 작곡가 김정양 교수의 깊은 감동이 더해졌다.
김정양은 이 시를 읽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주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곡을 붙였다.
한국어 가사와 음악이 정말 잘 어우러져, 간절하면서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완성된 것이다.


https://youtu.be/L57EIOPr4yA

 

[한글 가사를 영역]
The Final Prayer in Gethsemane

 

1.
In the Garden of Gethsemane, He offered His final prayer,
And upon Mount Calvary
He bore the cross in place of sinners.
O Jesus, who suffered crying, "Eli, Eli,"
For us You carried the grievous burden all alone.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마지막 기도를 바치셨고,
골고다 언덕 위에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네.
"엘리, 엘리" 부르짖으며 고통당하신 오 예수님,
우리를 위해 그 무거운 짐을 홀로 모두 짊어지셨네.

 

2.
For what sin did our Lord bear the cross?
To fulfill the will of God,
He walked the path of suffering.
O Jesus, our Lord, who shed Your blood for me,
When days of trouble come, let me keep my eyes on You.
우리 주님은 무슨 죄로 십자가를 지셨는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그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오 우리 주 예수님,
환난의 날이 올 때 내가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3.
I behold You, Lord, who said, "It is finished."
Though my path be rough and difficult,
Can it compare with the path that You endured?
Let me also walk the road to Golgotha that You walked,
And seek Your will and Your kingdom.
"다 이루었다" 말씀하신 주님을 내가 바라봅니다.
내가 가는 길이 거칠고 험할지라도,
주님이 견디신 그 길과 어찌 비교할 수 있으리까.
주님이 걸어가신 그 골고다 길을 나도 걷게 하시고,
주의 뜻과 주의 나라를 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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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배정희: 지난해 3월14일 (남편인 김집사가 천국으로 떠나기 17일 전)
    입원 중인 김집사 심방 오신 강지명목사,최은영전도사와 나눈 대화 중에

    김집사가 '지금 나의 고통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고백에
    강지명 목사님이 "자기 팔에 소름이 끼친다" 하였는데

    며칠 뒤 19일(수)
    전화가 와서 수요기도회 말씀 준비 중인데,
    그때 나눈 대화를 저가 허락하시면, 무명으로 예화로 사용하고 싶다 하여 허락하였어요.

    찬송가 묵상을 읽으며
    김집사 생각에 올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이 찬송 가사도 삼일교회 선배의 부군이신 분이 통풍으로 극심한 고통 중에 쓴 찬송시라고 하여 묵상해 보았습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서은경: ^~^
    하나님께서는 66권의 책으로 우릴 사랑하신다는 러브레터를 그리도
    많이 적어 보내셨는데
    그래서 그 감동 위에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의심하는 저를 보며
    누굴 가르치며 누굴
    판단. 비판하겠는지요?
    .
    저 찬송 부를 때 제 가슴엔 불이 있었습니다.
    참된 🔥 불 말입니다.
    .
    하지만 식어가는 듯 한
    저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소망이 필요함을 아시고 깨닫게 하시니 이 감당 못 할 은혜인지요?
    .
    그래서 한 넉달 전 부터
    오롯이 찬송가만...
    힘이 들어오는 듯 합니다.
    .
    저는 "주님께서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이 구절엔 눈물이...ㅎ
    이 부족한 저를 향해
    부르시고 계시는 주님.
    "저 장미꽃위에 이슬"중
    3절: 주와 함께 있으려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고
    命하신다...
    그리고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이구절로 기도원에서 얼마나 통곡을...
    .
    찬송은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부르시는 음성
    그리고 나 자신도 주님을
    향해 드리는 절실한 기도와 마음이라 생각...
    .
    성경은 자꾸 잊어버리는
    제게 잊지말고 여기에
    너를 사랑한다고
    적어놓았다.,는 말씀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서은경: 한 순간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귀한 하나님이 부르시는
    음성을 잘 해석하여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오늘 하루도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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