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차시 마무리하며 남은 10분 정도에,
수업친구 모임에서 얻은 주영샘 수업방법대로 학생들이 알고 있는 선개념 확인 겸, 큰 테두리를 그려보려고 개념도를 해봤어요.
16개의 개념을 주고 그려보라고 했는데가장 큰 개념 찾는데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아이들이 작성한 개념도도 모둠에 따라 수준이 달랐고..
그 다음 시간..
생성과정에 의한 암석의 3가지 분류를 얘기하고
암석송을 보여주었습니다.
운동장으로 나가 화성암/퇴적암/변성암을 한가지 씩 찾아 사진으로 찍고 모둠원의 인증샷을 나의 핸드폰에 전송하였고 활동 후
느낀점을 적게 하였다. 아이들만 보내기가 마음이 불편해 같이 움직이며 암석을 찾았다.
아이들은 물웅덩이 정원에서 줄무늬 암석을 발견하고 퇴적암의 층리라 한다.. 이론. 이건 알려줄 수 밖에 없었다.
변성암은 모두 정원에서 찾았고...
화성암은 대부분 학교 건물 기둥, 건물 내부 바닥, 교문 위 둥글게 갈은 조형물에서 찾았습니다.
퇴적암은 시멘트를 발라 놓은 운동장 계단, 점토로 만든 벽돌, 모래알갱이와 암석조각이 뭉쳐있는 덩어리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옳게 찾은 것인가요?
저는 맞다고 보는데, 지질전공 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우선은 부딪혀 보자고 해본것인데 이거 일만 벌린 것 같아요.
다음같이 사진을 보고 얘기한 후 활동소감 적으려 하는데. 걱정입니다. 암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생성원인이 중요하다던데...
내용이 깊게 들어가지 않게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암석사진 첨부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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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우(선부고) 작성시간 12.04.01 학교 안의 자원을 활용한 암석 수업. 저도 많이 하고 있는 수업입니다. 건물의 자원을 활용한 암석 관찰은 간단한 논문도 있습니다. 정말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해 보세요. 지구과학전공 선생님들도 필드 경험이 많지 않으면 암석 구분 세세하게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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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성은-코로나(수지고) 작성시간 12.04.01 쌤의 논문이나, 쌤이 참고했던 논문들 이곳에 올려주세요~~한지협에 가니 어떤 분이 쌤의 논문을 올려두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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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우(선부고) 작성시간 12.04.01 제가 따로 게시판에 답변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도움될 지는 모르겠지만 질문하신 것과 관련된 내용의 제 논문을 수업분과자료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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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현정(운산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4.01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항상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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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주영(서현고) 작성시간 12.04.03 정말 멋진 수업인데요~잼났을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