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스타 둘째 날 후기(사진 잔뜩,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여시문화생활]]2022 지스타 둘째 날 후기(사진 잔뜩,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작성자베네딕틴|작성시간22.11.19|조회수9,810 목록 댓글 60

출처 : 여성시대 베네딕틴

첫 날 후기 :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LxCT/315575

자세한 시간, 장소등은 이전 글을 읽어봐~

이 시간까지 후기를 쓰다니

오늘도 지스타가서 볼 게 많은데 대충 좆된 거 같음ㅇㅇ

자지말고 가거나 오후에 가야할듯ㅠ

그래도 여자답게 이틀치 후기를 마무리해보자!

날씨는 목요일보다 더 좋았다 더 따뜻했고

코스프레 무대가 있고 옆엔 목요일에 말했던 아케이드 존도 있다

표가 없어도 야외에 충분히 재미있는 게 많다고 생각함

패기보소ㅋㅋㅋㅋㅋ

다마고치라니 오랜만에 듣는다

귀엽긴하군ㅇㅇ

궁금해서라도 한 번 가보고싶긴해

어제말한대로 넥슨 부스 먼저 헐레벌떡 뛰어갔다

카드가 빙글빙글 돌아가고있다

로스트아크에서 카드만들었다더니 넥슨도 드디어 카드에 뛰어들기 시작했나봄
던전앤파이터 단진 무늬 카드도 있고 그럼

디자인 귀엽더라ㅎㅎ

넥슨 게임 많이 하는 여시들은 좋을지도?!

동선 각잡힌 거 봐ㅎㄷㄷ

넥슨이 이런 거 연구를 많이 하긴 해

먼저 '데이브 더 다이버'부터 하러갔음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답게 부스 한가운데에 어항 장식같은 걸로 꾸며놓음

의미있고 좋았다

넥슨 부스 '데이브 더 다이버'(PC게임)

시연은 스위치로 했는데 스팀에서도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들었음

바다에서 일광욕중에 연락받고 돌아온~~(끌려온~~)주인공

그런데 휴가중인데 닦달이라굽쇼??? 할배 제 정신이신지?

여기는 당연히 부산이지

맞잖아??

이 블루홀이 생태계가 매번 바뀌는 독특한 곳임
그러므로 물고기도 만날 바뀜
세계 각 지역 물고기가 서식하는 이 블루홀에서 갓 잡아올린 신선한 생선으로 초밥을 만들어 팔라고 할배가 시켰음
할배가 음식을 엄청 잘만든다는 요리사까지 데리고 옴
요리사(피부가 까맣고 오른쪽에 있음)가 음식을 만들면 주인공이 서빙함
손님에게 차도 따라줘야하고(나중엔 맥주도 추가되는듯)

손님가면 자리도 치워야하고 무지 바쁨
시연 10분정도 한 거 같은데 이거하려고 세 시간 기다림ㅋㅋㅋㅋ 맙소사!

게임이 재미는 있는데 왜색이 짙어서 음..

작년에 시연했을 때는 그냥 해양 탐사 게임이었는데 초밥집 넣어서 완전히 노선바꿨나보더라..

아쉽ㅠㅠ

뭐 그래도 재미는 있더라

그 다음엔 마비노기 모바일 하러갔음

일단 직업을 고른다
전편본 여시들은 알겠지만 곧죽어도 남캐임

시작할 때 나오 먼저 보는 거 국룰아님?

근데 여기선 좀 다르다
주인공이 처음에 이상한 곳에서 전투하다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여기로 넘어온듯함
나오는 주인공이 깨어날 때까지 옆에 있어줬다고 함(역시 착한 나오ㅠㅠ)
나오가 자기는 찾는 게 있어서 여기 왔다고 함
근처에 있는 마을 티르코네일까지 나오가 말로 태워주고 난 후 가버림ㅜㅜ

ㅎㅇ 촌장 할아버지 오랜만

뭐요? 알비요? 가장 허접 던전아님..?

혼자도 아닌데 거기서 갇혔다고요..?

죄송하지만 모험가에서 다른 직업으로 바꾸셔야할듯

레벨오르면 이런 식으로 스탯올리는듯

달걀 주울 때 띠링띵 하는 모습이랑 소리 똑같아서 추억돋았다.

마을에서 여우가 설치는 거도 원작과 똑같음ㅇㅇ

자동전투가 되고 오른쪽 아래의 기술들은 수동으로 눌러서 쓰기도 함

마을에서 여우들이 할아버지 사제를 공격해서 할아버지 쓰러짐
엔델리온 사제가 피닉스의 깃털로 할아버지 사제를 살림
할아버지 약하시군요..

아까 그 모험가를 구하러 알비 던전으로

던전에 제물을 바치는 거도 똑같음
은동전을 받아서 떨어뜨리는 주인공

마족 표식이 박힌 문
발로 뻥 차서 여는 모습이 왜인지 웃겼음

문은 자동으로 열림

마비노기하면 빠질 수 없는 캠프파이어

체력도 회복할 수 있다

쉐어링도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혼자있는데도 뜨니까 웃기면서 슬픔ㅠㅠ

여시들 안녕 이라도 써볼걸..(후회)

알비 던전끝나니까 나오가 나왔는데..

그런데 나오 가슴 원래 저렇게 보였나..?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임..

시연끝나고 내려오면서 봤는데 장관일세~~~

넥슨 부스 '더 퍼스트 디센던트'

드디어 K-데스티니 시연해봄
이건 촬영 금지라서 시연 전에 제목만 찍음
물론 허락받음ㅇㅇ

후기 : 캐릭터가 예쁘고 그래픽이 훌륭하다

하지만 총쏘는 맛은 데스티니가 더 좋다

밖에 있는 교환소에 가서 도장받은 걸 넘기고

생수, 커피, 다이어리, 달력, 상어 머리띠, 부채등을 받아서 가방이 묵직해짐

하필 뽑기로 진라면 컵라면 6개들이 걸려서 소중하게 안고다님..(큰 가방이 없어서ㅜ)

이제 올해의 스폰서 위메이드로 가볼까

위메이드 부스 왔음

얘네 돈이 많나봐 심심하면 지스타 스폰서하네..

부스도 넓고 멋있고

새 게임 NIGHT CROWS와 새로운 미르의 전설이 나온다지만 소개 영상과 그림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왜 시연없나요

그림은 참 멋진데말이야

대신 옆에 무대를 크게 만들어서 여러 가지 행사를 했는데 모두 즐거워보였다

주제주고 그림그려서 맞추기 이런 거 하던데

아무리 봐도 코끼리를 그린듯한데 주제가 올챙이였다고 한다ㄷㄷㄷ

다들 어이없어함ㅋㅋㅋㅋㅋㅋ

SNKRZ라는 운동 어플을 깔라고 했다
그리고 다들 20초동안 강제 운동을 했음ㅋㅋㅋ
나름 재밌더라

티셔츠, 보조배터리등 쓸만한 거 줘서 좋았음

진짜 돈 많은듯

내년에도 지스타 스폰서해줘!

어제 보다 말았던 인벤 부스로 이동

인벤 마켓 들어가려고 줄서있다가 봤는데..

와 소닉 프론티어가 무려 800원이나 할인!

냐옹카이모자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싶은데 볼 수가 없네..

그 유명한 티모 모자! 참고로 나도 있음 ^^ㅋ

지스타에서 많이들 쓰고다니더라ㅋㅋ

귀엽당

WOW양말ㅋㅋㅋㅋ 정말 별 게 다 나온다싶다

견본을 아무리 봐도 19,000원이나 할 유리컵은 아니던데.. 흠...

2만원 이상 사야 쿠폰준다는데 가격대도 묘하게 설정해놨네

구스구스덕 MD는 살만한 게 없더라

설정집 덕후들이 좋아할것같다쿠뽀

사랑스러운 쿠뽀들!

스타하면 캐리어지!
옆에 배틀크루저도 있다

엄청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여기서 물건 아무거나 사면 도장을 찍어준다

그라비티 부스 왜이리 작은거야ㅜㅜ 너무 마음아프잖아ㅠㅠ 올해 부스값이 올랐나..?
모두의 마블 포링 버전과 퍼즐 게임 포링버전등 포링들어간 게임 셋과 그 외 게임 다섯 종류를 선보였다

포링나오는 게임은 매년 빠지지않는구만
포링이는 이제 뼈조차도 남아있지않을까싶다..

그라비티 부스 'FORESTOPIA'

주인공이 예티고 버려진 섬을 가꾸는 게임
대만 게임이라는데 전작은 사막 개발하는거였다고 함

평이 좋아서 후속작 추운곳으로 나온듯
재미있어보여서 시연해봤는데 괜찮았다

여우 귀여워

섬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씨앗을 심고 동물키우는 게임
그림체가 귀여워서 좋았다
지금도 플레이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면 스토어ㄱㄱ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제비를 한 번 뽑을 수 있다
물론 나는 핀 버튼 걸림 ^^....
핀 버튼이 엄지손톱만하다.. 마치 작아진 그라비티 부스 같아서 너무나도 슬펐다ㅜㅜ
인디 게임은 발굴 잘 하는 거 같은데 그라비티 흥했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여시들이 포링 인형 사지말라해서 안샀는데!!!! 기억하냐고~~

눈물을 훔치며 에픽게임즈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