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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후기]]숨고 영어회화 비추 후기 (리뷰 꼭!꼭!꼭! 보고 결정해)

작성자메일우유|작성시간23.09.04|조회수8,897 목록 댓글 16

출처 : 여성시대 메일우유

 

나는 전화영어를 주5회 하고, 미국인 친구와도 매일 카톡하고 전화하고 1~2주에 만나서 대화하는 사이인데

아무래도 대면으로, 돈을 내고 '나의 스피치가 주가 된' 제대로 된 정식 수업을 듣는건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숨고에서 견적받고 내가 있는 곳으로 온다는것에 큰 메리트를 느껴서

남자쌤한테 1시간 5만원에 수업을 진행함.

 

일단 간략하게 말하고 싶은건,

1. 숨고에서 리뷰 없으면 걸러 내가 한 선생님은 리뷰칸이 아예 없었음. 닫아놨더라

 

2. 최소 '수업 준비를 성실하게 해온다'는 등의 구체적인 강추 후기가 있는 선생님을 골랐으면 좋겠어.

 

3. 이것저것 문의, 조율하며 처음 대화할때 약간이라도 거슬릴 정도로 자기 자랑하는 사람은 걸러.

 

그런 성향의 사람은 수업에서도 계속 지할말만 할 가능성이 높음. 약력에 간단히 쓰는 자기PR수준의 노출 제외

 

(나에게는 본인이 나온 대학이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 굳이굳이 알려주고, 몇명의 학생이 있으며,

 

본인은 영어 말고도 학생들의 멘탈 관리까지 해준다는 ?? 스러운 잘난척을 함)

 

4. 수업 시간 계속 늘리려는 사람, 그러려고 은근 눈치주고 압박하려는 사람 걸러.

 

5. 걍 아주 약간이라도 거슬리면 걸러. 건방지면 걸러.

 

6. 가능하면.. 여자쌤이 좋지 않을까 싶어..

 

7. 이건 무조건은 아니고... 이 쌤은 자기 진짜 이름이랑 숨고에서 쓰는 이름이랑 다르고

숨고에서 결제한 사람들에게만 진짜 이름 알려주더라. 한 마디로 가명 씀 ㅋㅋㅋ 

 

? 당연한 말을 써놨어? 싶지만 이게 사실 첨에는 영업하려고 다 좋게 좋게 말하기 때문에 은근히 저걸로 거르기가 힘들어

자기자랑도 당연히 자기를 선택해주세요 하는 입장이니 자기PR이려니 싶지, 수업시간에까지 자기자랑할줄은 몰랐지 ^^

수업시간 계속 늘리려는 것도 당연히 이윤을 추구하는 선생님 입장에서는 권할만하지 했는데,

수업시간에도 또 그 말하고 눈치 줌 ^^

 

 

좀 더 구체적으로는,

 

1) (선생님 결정하기 전, 즉 결제 전) 직장인이라 주1회 1시간만 하고 싶다고 했는데

계속 그럼 아무 의미없다 영어회화는 많이 해야 는다 1시간 금방간다 2시간으로 하라고 계속 강요함.

직장인이고, 영어쓸데없어서 취미로 하는거라 빡세게 할 필요없고, 퇴근후에 2시간 하면 밤 9시에 끝나는데 

체력상 난 절대 못한다고 해도 존나 계속 강요함. 끝까지 못한다니까 그럼 가까우니까 특별히 해준단식으로 얘기함

조금만 멀었어도 1시간 하러는 거기까지 안간다 이럼 ㅋㅋㅋ

 

(1회 결제 후, 다음 수업 조율하며) 이래서 1시간이 안되다는거에요 1시간 정말 빨리가죠? (지말만 하니까 빨리가지ㅋㅋ)

오늘과 동일하게 x요일은 안되냐니까 다음주는 2시간 수업 학생 때문에..

웅앵웅 하면서 2시간 수업 학생이 좀 더 중요하니까 y요일로 해야겠다고 함.

뭔 말인지는 알지만..ㅋㅋ 이것도 사회생활인데 내가 지 친구도 아니고 저걸 저렇게 꼭 말을 해야함? 

 

2) 수업 준비를 1도 안 해옴. 내가 새로운 표현을 많이 배우고 싶으며, 설령 대화 흐름이 끊기더라도

내 말에서 틀린 부분은 다 교정해달라고 했는데 교정 1도 없고 새로운 단어 딱 1개 배움.

하다 못해 그냥 허접한 프린트물이라도 준비해오는 척이라도 해야 할텐데...ㅎㅎ

새로운 단어 1개 배우려고 5만원을 낸건 아니잖아요..? ㅠㅠ

 

3) 자기소개를 하자고 하자고 하면서 본인 소개를 하는데 링크드인에 들어가서 본인 약력을 쭉~ 보여주면서

존나 길게 자기 자랑을 하며 시간 떼움. 어디 어디 회사를 다녔는데 이런 직책이었고.. 회사가 이렇게 망해서 자기가

또 회사를 옮기게 되었고.. 자기가 몇명의 학생이 있는데 의사, 변호사, 다양한 직책이고.. 결국 자기 잘난척임 ^^

이게 영어회화랑 무슨..상관인지..? 누가 외국인들과 이런 자기소개를 하냐고 ㅋㅋㅋ외국인들 다 도망갈듯

자기는 아이스 브레이킹 목적이라는데,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이렇게 시간 떼울거면 

시범수업명목으로 돈이라도 적게 받던가..ㅎㅎ

또 본인이 자꾸 학생들의 멘탈 케어도 해준다는데.. 내가 왜 영어선생님한테 멘탈 케어를 받냐고 ㅠㅠ

내 멘탈 케어는 내가 알아서 하니까 지가 영어만 가르치면 되지 진짜 계속 딴소리함 ㅠㅠ

 

4) 위 3번과 연관이 있는데, 자기 자랑을 너무 하고싶은 성격 특유의 지 할만 많이 함

내가 돈내고 영어회화를 하러 왔으면 내가 말을 하도록 유도하고 내 말을 더 많이 들어줘야 하잖아

근데 지가 말하는게 수업의 70%임..ㅋㅋㅋ 리스닝 좋다지만 내가 이럴거면 유튜브에서 버락 오바마 명연설 듣지.. ㅁㅊ

 

5) 내가 카드한도를 다 써서 9월부터 결제하고 시작하고 싶댔는데,

그럼 8월에 1회 5만원을 내고 9월에 나머지를 내는게 어떠냐고 제안함.

여시들도 이런 집착같은 제안 들으면 웬만하면 하지마 ㅋㅋ

혹시 정말 100% 배려같게 본인이 느낀다면 당연히 해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 혹시 괜히 사람 잡으려고 저러는거 아냐? 싶은 생각 조금이라도 들면 하지마

저 선생한테 꽁기함을 못 느껴본 친구들은 배려하는거 아냐? 좋은데? 했는데 나는 좀 찜찜했거든

결국 1회차 수업 듣고 나니까 왜 저랬는지 알겠어 ^^ 사람이 조금이라도 얼굴보고 그러면

거절 못하겠는 그런 심리 있잖아 그런걸 이용하려는 거임

 

하여튼 난 우연찮게 1회 수업 후 코로나에 걸렸고

그 다음 수업 예정이 넉넉히 남은 시점에서 코로나 확진서류를 선생한테 보내면서 사과드리면서 

1주일간은 수업진행이 힘들것 같다고 함 (이 때는 그래도 4회차, 즉 한달 수업은 채워보려고 했었음)

 

그러니까 전화가 오는거??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당연히 못받고 거절했지

 

목소리도 안나와서 전화는 힘들다고 하니까 문자로

 

그럼 코로나 걸린 1주일간은 수업 진짜 못하는거냐고 존나 문자를 계속 보내놓는거임

 

그럼 목소리도 안 나오는 사람이 회화 수업이 가능하겠냐고 ㅋㅋㅋㅠㅠ

 

아픈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증빙서류랑 의사표시까지 다 한 사람한테 저러는게 너무 빡쳐서

 

더 이상 수업 진행 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차단함.

 

지금 생각하니 내 친구들 말대로 1회분만 결제한게 잘한것 같아 친구들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지만..ㅋㅋ

 

하튼 여시들은 조금이라도 ? 스러운 부분 있다면 무조건 걸러 ㅠㅠ

 

그리고 물론 실력있고 좋은 남자쌤도 많지만... 특유의 잘난척, 맨스플레인, 눈치 없음, 대충 떼우는 성격 등등이

 

부각되는 선생을 만나보니..ㅋㅋㅋ 여자쌤으로 고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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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국인 | 작성시간 23.09.04 욕봤다.. 영어회화 알아볼려고 했는데 숨고 걸러야지 ㅡㅡ
    숨고 뿐만 아니라 다른 과외 알아볼 때도 좋은 참고가 될것같아 고생했고 글 고마워!
  • 작성자환승연얘 | 작성시간 23.09.04 진짜 케바케인거같아 한 명은 너무 좋앗어서 친구들한테도 추천하고 다녔는데 한 명은 너무 별로여서 중간에 환불받앗어.. 후자는 후기도 다 좋은 후기뿐 ㅠ 심지어 후자는 일부러 첫 회는 숨고페이로 해달라하더라 (수수료는 내몫)
  • 작성자와이라노와이라노..? | 작성시간 23.09.04 나는 이거말고 청소요청했었는데..ㅋㅋ..눈물이 난다..
  • 작성자촌식 | 작성시간 23.09.04 숨고 리뷰 조심해 ㅎㅎ,,
    마케팅 관련 오픈채팅 1500명 방인데
    숨고 리뷰어 엄청 많이 모집해 😭

    모집인원 저 분은 1명인데 저런식으로 매일 몇백개씩 올라와^^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쿠쿠루뿡삥뺭뽕뿡 | 작성시간 23.09.06 숨고 나는 믿거한다 숨은고수는 개뿔 숨은 초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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