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전국절투어)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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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시들
난 무교이고 초보운전 4개월 차 혼자 여행 잘 다니는 사람이야 뚜벅이 일 때는 1년에 2~3번씩 1박 2일로 혼자 여행 다녔고
자차 생기고 나서는 1개월에 2번씩 당일치기 혼자 여행 다니는 중!
자차 생기고 나서 운전 연습 하려고 여기 저기 갈만 한 곳 네비 찍어서 다녔는데 그 때부터 전국에 경치 좋은 절 네비 찍고 여행 다니는 취미가 생겼어!
경치 좋은 절 가면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고 정화 되는 기분이 너무 좋아 ㅠ
편안해지고 절에서 만난 사람들 다들 따수워..
혹시 나처럼 절 다니는 거 좋아하는 여시들 있을까봐 공유해
절 좋아하는 여시들이 가봤던 경치 좋은 절 추천해주신다면 전국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감사해요..
1. 바다 끼고 있는 절
1) 부산 – 해동용궁사
너무 유명한 절이지 여기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사람 바글바글해 난 항상 평일에 여행 다니는데
여기 갔을 때 나이 지긋하신 분들, 외국인 관광객 정말 많았어 ㅎㅎ 주말엔 더 많을 듯!
뚜벅이 일 때 갔고 부산은 워낙 버스 잘 되어 있어서 가는 길 무난해~
바다 끼고 있는 모든 절은 경관 좋고 탁 트여 있어서 마음이 시원해져 ㅠ 묵은 때 내려 가는 기분임 부산 여행 갈 일 있으면 꼭 한 번 가봤으면~~
2) 강원도 양양 – 낙산사
갑자기 동해 바다 보고 싶어서 무작정 차 끌고 나왔다가
바다는 잠깐 보고 ㅎ 주변 절 검색하고 가본 곳인데 진짜 너무~~ 좋아 절 규모도 엄청 크고 볼거리도 많아..
엄청 기골 장대한 고등어 고양이들 있었는데
스님한테 혼나고 있더라 ㅎ
걍 고양이 귀여워서 쳐다봤는데
스님이 나보고 고양이들이 자꾸 뱀 잡아서 뱀 잡지 말라고 한거랰ㅋㅋㅋㅋㅋ
나는 차 타고 간건데 워낙 유명한 절이라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을 듯?
2. 산 속에 있는 절
1. 경주 – 불국사 / 석굴암
말모.. 경주 가면 당연히 들리는 곳 아닌가요?ㅎㅎㅎㅎ
근데 경리단길 하고 거의 끝과 끝? 이라 버스타고 1시간 넘게 걸렸어 1시간 30분? 2시간?? 걸린듯
경주도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대중교통 잘 되어 있어서 뚜벅이 여시들 걱정 안해도 될 듯~ 나도 뚜벅이 일 때 갔어 ㅋㅋㅋㅋ
여기도 평일인데 사람 꽤 많아.. 외국인도 많고~ 한국인도 많고~
불국사 갔다가 석굴암 갔는데 석굴암은 사진촬영 불가였어 산 꼭대기에 석굴암만 딱 있었는데 너무 좋았어 ㅎㅎ
석굴암 직접 보면 불상에서 후광 비치는 것 같고 부처님의 자애로움이 나를 감싸 안는 기분이야 너무너무 좋아서 가족 건강 축원문 올리고 기도금 내고 옴 ㅠㅠ
일출 보려고 5시에 일어나서 문무대왕릉도 갔어
난 택시 타고 갔다가 숙소 돌아올 땐 버스탔어
기운이 엄청 좋은 곳인지... 평일 새벽인데 가부좌 틀고 기도 하는 무속인 몇 분 보고..식당 안에서 굿 하는 것도 봤어
일출은 못 봤지만 따뜻한 커피 마시면서 바다 멍 때리기 좋아
2. 충북 진천 – 보탑사
여기 진짜 너무 좋아.. 한번 갔다가 너무 좋아서
생각 정리 하고 싶거나 마음 정화 하고 싶을 때 마다 간 듯..
평일에 가면 사람 별로 없어
근데 관광버스 대절해서 가끔 오는지 관광버스 본 적도 있어!
산 속 가는길 구불구불한데 나는 갈만 했어..
왕초보 여시들은 조금 어려울 수도..
3. 전남 구례 – 사성암 / 화엄사
여기도 진짜 너무 좋아..
엄청 높은 구불구불한 산 속에 있고 올라가면 섬진강 보여..
올라 갈 때부터 어라.. 여기 내려올 때는 수동 기어로 낮춰서 내려와야겠는데? 했거든 근데 아니나 다를까 내려올 때 기어 1단 하라고 안내 표지판 있음 ㅎ 초보운전 역사 처음으로 수동기어 조작해봤어
나는 내려 올 만 했는데 왕초보 여시들은 어려울 수도.. 진천이 난이도 별 3개라면 여기는 별 4개 정도..
엄청 유명한 절이라 마을버스 다니는 거 봤어! 뚜벅이 여시들은 마을버스 타면 될 듯!
사성암 갔다가 근처에 유명한 화엄사도 갔는데 난 화엄사보다 사성암이 더 좋았어 ㅠ
화엄사는 여기저기 공사 중 이었거든..
사성암도 공사 중 이었는데 구경 할 때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
3. 전남 보성 – 대원사
티베트 기원 불교 사원이야! 가면 입구에 티베트 박물관도 있어 난 5시 넘어서 가서 박물관은 관람 못했어 ㅠ 너무 아쉬워..
베트남 미선유적지 가봤었는데 약간 비슷한 느낌이라 해야하나..전혀 다른 느낌 같기도 하고..
뭔가 기묘해~ 들어가는 길이 높지는 않은데.. 산 속이고 나무 울창해서 조금? 무서웠어
진천이랑 구례는 올라가는 길이 햇볓 많이 들어오고 탁 트여있었거든 ㅎ 걍 높게 꾸불꾸불 올라가기만 하면 돼..
근데 여기는... 여름에 해지기 바로 전에 가서 그런가 뭔가 기묘~~한 기분이 들었어
여시들도 가봤던 절 중에 경치 좋은 절 추천해주라~~
전국 어디든 갑니다.. 제주도도 갈 수 있어 ㅠ 갔다오면 더 추가해서 올릴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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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카카캌 작성시간 25.03.09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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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북마크용 작성시간 25.04.22 와 여시야 글 너무 잘 봤어 공지 올라온 거에서 슬쩍 보다가 1탄 글 있던데 제목이 >초보운전 3시간< 보고 ‘헉!!!! 미쳤다 이 여시는 진짜 절 투어 좋아하는구나!!! 좋아하는 게 있는 사람이라니 진심 개 부럽다’ 하는 마음으로 1탄 왔는데 이 이게 무슨 고퀄리티 사진과 글인지. 일단 3시간 운전한다는 것도 장난 아니게 멋진데 사진 실력도 장난 아니게 멋진데요???
1번 해동용궁사는 절 구경하는 내내 바다내음 짙게 날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이름도 ‘용궁’ 장난 없다. 사실 사진에서 소금기 섞인 공기가 느껴짐 어떻게 사진이 4DX ㄷㄷ 2번 낙산사도 바나향기 날 것 같아서 좋을 듯... 근처 가면 꼭 가고 싶다. 저 연못에 바구니 든 석상은...혹시 동전 던지는 걸까?(설마요) 고양이 있다니까 더욱 솔깃함. 그리고 석굴암 사진 불가는 이제 알았다. 근데 가면 웅장하고 좋을 것 같음. 보탑사에 바위 위에 부처님 석상(부처님 맞나요?ㅠㅠ) 있는 거 그...너무 이런 표현 어른께 드리는 게 맞나 싶긴 한데 너무 귀엽다 진ㅉㅏ. 사성암/화엄사는 경치 그냥 압...압도될 듯. -
답댓글 작성자북마크용 작성시간 25.04.22 와 나 그리고 사진마다 단청 무늬 보이는데 진심 어휘력 부족으로 인한 표현력 감퇴 이슈로 어떻게 말도 표현도 못하겠지만 하나하나 너무 예쁘다. 사진 왜케 고퀄 선명하게 잘 찍으셨는지?? 진짜 글 잘 보고 가. 이밤에 청명한 힐링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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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로운닉넴입니닷 작성시간 25.12.07 양산 통도사 제주 천왕사 영암 도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