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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신비돋네]전직 무당의 여러가지 썰 1탄

작성자소라빵빵|작성시간25.04.22|조회수13,811 목록 댓글 38

 

출처 : 여성시대 소라빵빵


ㅎㅇㅎㅇ
나는.... 전직 무당으로
지금은 무당 때려치움

물론 나중에 다시 무당 길을 가긴 해야 하는데
그건 나중 일로 미뤄두고 있음^^

어쨌든 난 지금 일반인이니까
개인적인 빙의, 무속, 점집 관련 질문을 하지 말아주라...
대답 안 해줄 거임



1.
최근에 베트남 여행 중 본 귀신

슬리핑 버스를 타고 가는데
뒤에 앉아 있던 친구가 갑자기
내 귀 옆에 얼굴을 들이대더니

"있잖아........ 끄끼끕끅끄끅끼끽끼긱"

이러는 거야 ㅠ

다시 보니까 친구는 자고 있고
옆에 얼굴 붙인 귀신은 머리 늘어트려서 얼굴이 안 보이더라고.....

근데 그때 내가 방광이 터지기 직전이었거든...ㅎ
그래서 무섭고 나발이고

마음 속으로

'꺼져 시발아!!!!!! 안 그래도 방광 땜에 미치겠는데 너까지 지랄이야?!?!?!?!?'라고 외치며
귀신을 처패는 상상을 함.

그러니까 사라지더라^^

귀신 처패는 상상하는 건 의외로 효과가 있음


2.
제주도 놀러가서
어느 식당에 갔는데 우리한테 별채를 주셨어

근데 존나리 쎄~한 거야

하루 종일 운전하고 다녀서 피곤한 나머지
음식 나올 때까지 식탁에 엎드려 있는데

두피가 섬짓섬짓 누가 건드리는 느낌이 나더라...?

그래서
"뒤진다 진짜 ㅡㅡ"
이러니까

같이 여행 갔던 동생 한 명이

"아 걔 언니한테 갔어? 내가 꺼지라고 했거든" 이러더라고

얘도 신가물(신기 있는 사람)이라
음기 가득 식당에서 귀신을 느낀 모양


3.
공포 연극 보러 갔는데
무대 구석에 남자 애 하나 앉아 있더라

귀신이 어케 보이냐면.....
영안으로 보이는 거라
눈으로 보이는 건 아니거든????

근데 머릿속에 그려져
저기 앉아 있구나
저기 서 있구나
그리고 자세히 보려고 하면 점점 선명해져
옷 차림이나 머리 길이나 이런 게 보이는 거지

어쨌든 쫓아내는 방법은 쫄았어도 안 쫀 척,
존나 패는 상상을 해
혹시 귀신이 애기라 패기 미안하다면
소리라도 바락바락 지르는 상상을 해

꺼져!!!!!!!!!!!!!!!!
나 존나 바쁘거든!!!!!!!!!!!!

이렇게....
진짜 효과 있음...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 하면
2탄 쪄 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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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열받는세월 | 작성시간 25.04.26 와 이거 진짜임 나 진짜 피곤할때 아침 출근때 갑자기 등 뒤가 서늘하고 기분나쁜거임 속으로 일하느라 힘들어 죽겠다 꺼져 ㅅㅂ 이러니까 갑자기 주변 공기
    온화해짐
  • 작성자짱이 될 거야 | 작성시간 25.04.30 오 눈으로 보이는게 아니구나 신기
  • 작성자NEEDY | 작성시간 25.05.01 아는동생 개피곤한데 가위눌려서 개쌍욕하고 주먹질 하니까 안눌렸다는데 진짠가보네 신기하다 ㅋㅋ
  • 작성자커피캔나모 | 작성시간 25.05.04 헐 꿀잼 무당 그만두게된 썰도 궁금하다
  • 작성자宮侑 | 작성시간 25.08.11 나 귀접당해본적 딱 한 번 있는데 그때 개피곤하고 느낌도 안들어서 ㅅㅂ 이게 하는거냐?? 하는거야??? 꺼져라 좀 쌍욕 했더니 가위풀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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