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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이말 다 아라묵껬능교?》사투리 해석하기

작성자쿠마몬|작성시간16.06.26|조회수6,220 목록 댓글 65

출처 : 뱅갑이형 모친, 여성시대 쿠마몬

《이말 다 아라묵껬능교?》

뱅갑이 아부지요

당신도 요세 애빗던데
맥자로 냉자 내 고랑떼 미기지 말고
정제 가머 오봉에 밥뿌제 더퍼둔
대지비에 정구지찌짐이 이슬끼시더.

쪼매 데파가 종바리에 잇는
지렁에 찌거 무그소.

냉자 바테 올찌게
쭉띠기들 태우구로 다황 쫌 가오고
갱빈 여불떼기 쫌 띠지기로
고바 있는 훌찌이 하고
수군포, 까꾸리,깨이,
울타리치그로 새끼대이도 마카 가져오소.

이부제 꼬네이 덤빌라 생선은 단디 치아두고,
얌새이는 큰돌삐로 공가가 매매 무까두소.

삽짝도 단디 지두카노코 사게 오이소.

일 마치고 거랑서
몸 씩꾸로 사분하고
내 가라이블 꼬장주도 쫌 가오소.

남들 누네 안띠거로
비니루에 너어가
물한빙 하고
다라이에 다마가 단디 더퍼오소

ㅋㅋㅋ
이글은 봉화 뱅갑이형 모친이
강옆에 있는 밭일 나가시면서
뱅갑이형 부친께 쓰신 쪽지 내용입니더.
해석해보이소


애기네 아빠가 가족 밴드에 올리신고...
해석하다 포기..ㅎ
애기들도 해봐!!♡\(´▽ `)ノ♡

문제시 조용히 알려줘....


+ 경북 사투리랍니다!!!
봉화 병갑이형 모친....봉화...경북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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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랑해 후니야 츄니야 | 작성시간 16.06.26 경북사투리 딱 보고암ㅋㅋ
    넘나 어려운것
    뭔가 북한말+경상도 사투리 섞은느낌
  • 작성자마일드라이너 | 작성시간 16.06.26 병갑이 아빠 요즘 야위었던데 덮어둔 대접에 부추전 있으니까 좀만 데워서 종지에 있는 장에 찍어 먹어
    밭에 올때 ??? 울타리치게 새끼도 많이 가져와
    파리꼬이니까 생선은 치워두고 ???
    ??
    일마치고 가서 몸씻고 나 갈아입을 바지?도 갖고와
    남들 못보게 봉지에 넣어서 물한병하고 대야에 담아서 꼭 숨겨서 와
  • 작성자내일은발컨왕 | 작성시간 16.06.27 뱅갑이 아빠
    당신 요새 홀쭉해졌든데
    그냥 나중에 내 올때 먹지말고
    부엌에가면 쟁반에 보자기에 덮어둔
    대접에 부추전이 있을겁니다

    쪼끔댑혀서 종지그릇에있는
    간장에 찍어먹으소

    나중에 밭에 올때
    쭉쩡이들 태우구로 성냥좀 가져오고
    ??옆좀 다듬게??
    창고에 있는 훌치기(도구들)
    울타리치게 새끼대이도 마 가져오소

    벌레꼬일지도 모르니 생선은 잘 치워두고
    얌새이?는 큰돌삐?로 잘 묶어두소

    삽도 잘 챙겨서 빨리오소

    일 마치고 거기서
    몸좀 씻게 비누하고
    내 갈아입을 옷도 좀 가져오소

    남들 눈에 안띄게
    비닐에 넣어서
    물한바가지 하고
    큰통.. 대야에 담아서 단단히 덮어오소
  • 작성자다이어터일..걸? | 작성시간 16.06.27 ㅋㅋㅋㅋㅋㅋㅋㅋ읽으면서하니까 우리외할매넘나생각나는것
    병갑아빠 요새말랐던데
    ??????먹이지말고
    부엌가면 쟁반에 밥째? 덮어둔
    냄비에 부추전있을거에요 데펴서 종지에장에 찍어드세요
    좀따가 밭에 올때
    ??모르겠다
    고양이 덤빌라 생선 제대로치우고
    큰돌로 공궈서 제대로 묶어요
    삽짝도 단디 해놓고 빨리오소
    일마치고 거서 몸씻게 수건하고
    갈아입을 거갖고오소
    남들눈에아니게 비닐에넣어가 물한병하고 다라이에담아가 매매 덮어오소
  • 작성자레드벨벳.조이 | 작성시간 16.06.27 완전 어르신말투네...들으면 얼추 알아먹겠다 ㅋㅋㅋㅋㅋㅋ 후웅 글로 봐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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