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같이가자고 하두 성화부려서 어쩔수없이
근데 참나 가수들 공개방송이나 축제 콘서트도 종종 다니던 내가 너무 놀랜게
트롯 가수들 진짜 누군지도 모르는 아저씨 아줌마들도 울림통이 젊은 가창력 좋은 가수랑 쨉도 안되게 큰거 알아?
그 행사장소가 쩌렁쩌렁 울리고 리듬 자체가 쿵짝 거리니까 와 진짜 나도 버선발로 앞에 나가서 춤출뻔
이미 할매들은 무아지경이고 나도 발가락으로 박자맞추고 있더라
그리고 좀 유명한 가수들 나오면 진짜 그분들은
아까 무명가수분들한테 최고급 우퍼 단 느낌에
연륜 가득한 멘트에 눈빛, 적당히 질펀한 농담에 고갯짓 하나까지도 노련함 그 자체인거야
이미 아까 그 할매들은 거의 환각상태시고
와 나도 최헌?아재가 오동잎 부를때 내가 취한게 가을인지 저 아재인지 헷갈림
그리고 현철 아저씨가 아미새 부르는데 어찌나 가슴을 절절하게 울리는지 남친을 아미새로 저장하려다 겨우 정신차림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성공 다이어트 / 비만과의 전쟁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류정한 작성시간 18.08.20 내가 취한게 가을인지 저 아재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매력자본소유자 작성시간 18.08.20 나도 그래서 한참 현숙 월화수목금토일이 내 컬러링이었어
-
작성자미나이다 미나이다 작성시간 18.08.20 아악 이글 ㅠㅠㅠㅠㅠ 이거 내가 진짜 함참 찾앚았던 글인데ㅠㅠㅠㅠ 아무리 뒤져도 안나오ㅓ서 포기했는데 ㅠㅠㅠㅠㅠㅠ 올려준 글쓴 여시 너무 고마워ㅠㅠㅠ 내가 절할개ㅠㅠㅠㅠㅠ
-
작성자왜그럴까진짜 작성시간 18.0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만 읽었는데 이미 옆자리에있었닼ㅋㅋㅋ
-
작성자샤인챠인 작성시간 18.0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필력이 다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