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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소녀 연대기> 부모님한테 고민을 털어놨지만 오히려 상처받은 아이

작성자우리진도느그시바|작성시간19.02.08|조회수3,997 목록 댓글 25

출처 : 여성시대 우리진도느그시바,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18016&weekday=fri (웹툰 소녀연대기)









학교에서 가장 친한친구 두 명의 뒷담화를 들은 오현이








집에 와서 계속 울기만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미술학원도 안가겠다는 현이를 걱정하는 엄마에게

고민하다 털어놓는 현이









가장 내 편일거라고 생각했던 엄마는

현이 편을 들어주지 않고


네가 뭘 잘못했겠지 라며 현이에게 더 큰 상처를 줌








계속 상처받은 현이 입장은 생각 안해주고 친구들 편에서 생각하는 엄마에게 상처받은 현이







엄마는 도리어 왜 나한테 그러냐며 화를 내고 나가서는

누굴 닮아 저러냐 함









정말 큰 배신감을 느끼고 상처 받은 현이






세상 누구보다 내 편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내 편 안 들어주고 오히려 나를 탓 할까봐 무서워서 말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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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팔자가사납네 | 작성시간 19.02.08 ㅋㅋㅋ말하자 하면 무시하고 피해놓고 나중엔 왜 그때 말 안했냐고 하면 아 어쩌라고요~~~
  • 작성자군용조끼 | 작성시간 19.02.08 긍데 웃긴게 엄마가 힘든 얘기할때 내가 이성적으로 나오면 엄청 씅질냄;;
  • 작성자제이제이제이J | 작성시간 19.02.08 우리 엄마가 저럼 나를 낳은 엄마면서도 내 편이 아님. 맨날 니가 뭘 잘못했겠지 사람들이 널 알면 널 싫어해 맨날 지껄여서 나 혼자 밀국 나와서 사는데 외롭다고 웅앵웅.. 죄책감 1도 안듬 수발할 사람 없어도 난 한국 안들어감.
  • 작성자직화스테이크 | 작성시간 19.02.08 우리 엄마다 근데 웃긴 건 본인 사소한 고충들은 내가 약 서른살이 된 지금까지도 시시콜콜 털어서 공감해주길 바람 자신의 엄마(외할머니)와의 갈등, 딸로써의 고충, 자신의 엄마 욕을 딸인 내게 삼십년을 반복해옴 내가 더이상 쓰레기통 취급하지 말라고 성인 되고 직접적으로 십년동안 반복해도 여전히 존똑이고 너 아님 누구한테 말하냐 다른 딸들은 다 들어준다며ㅋㅋㅋㅋ이렇게 접근함
    나 정말 힘든 시기였고 모부 결정이 꼭 있어야하는 상황들 주변 모부님들 다 이런 거 보였을 때 진지하게 상담해도 니 일인데 니가 알아서 해야지 다 회피하고 결국 스트레스로 임파선 부어서 혹부리영감처럼 다녔고요 조언, 공감이 필요했을 뿐인데
  • 답댓글 작성자직화스테이크 | 작성시간 19.02.08 왜 그렇게 사냐는 말로 난 결국 우울증 걸렸고 자살시도까지 했었고 내가 상처의 흔적이 고스란히 있은 채 단단해지고 현실에 살아갈 수 있는 건 순전히 나 자신 덕분인데 본인의 순수한 공감능력 사라진 그 이기적인 엄마로써의 의무감 덕분이라 생각하는 거 극혐... 딸 어려운 거 토로해도 이걸 약점으로 삼을 유형임 이에 당연히 대화하기도 싫고 같이 다니는 것도 싫어 그나마 취미 겹치니 같이 다녀도 이 순간을 소중하다고 인지 못함 그러면서 자신이 기회를 놓친 걸 또 내 탓을 돌림 자식복 없다면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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