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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연대기> 부모님한테 고민을 털어놨지만 오히려 상처받은 아이

작성자우리진도느그시바| 작성시간19.02.08| 조회수3861| 댓글 25

댓글 리스트

  • 작성자 팔자가사납네 작성시간19.02.08 ㅋㅋㅋ말하자 하면 무시하고 피해놓고 나중엔 왜 그때 말 안했냐고 하면 아 어쩌라고요~~~
  • 작성자 군용조끼 작성시간19.02.08 긍데 웃긴게 엄마가 힘든 얘기할때 내가 이성적으로 나오면 엄청 씅질냄;;
  • 작성자 제이제이제이J 작성시간19.02.08 우리 엄마가 저럼 나를 낳은 엄마면서도 내 편이 아님. 맨날 니가 뭘 잘못했겠지 사람들이 널 알면 널 싫어해 맨날 지껄여서 나 혼자 밀국 나와서 사는데 외롭다고 웅앵웅.. 죄책감 1도 안듬 수발할 사람 없어도 난 한국 안들어감.
  • 작성자 직화스테이크 작성시간19.02.08 우리 엄마다 근데 웃긴 건 본인 사소한 고충들은 내가 약 서른살이 된 지금까지도 시시콜콜 털어서 공감해주길 바람 자신의 엄마(외할머니)와의 갈등, 딸로써의 고충, 자신의 엄마 욕을 딸인 내게 삼십년을 반복해옴 내가 더이상 쓰레기통 취급하지 말라고 성인 되고 직접적으로 십년동안 반복해도 여전히 존똑이고 너 아님 누구한테 말하냐 다른 딸들은 다 들어준다며ㅋㅋㅋㅋ이렇게 접근함
    나 정말 힘든 시기였고 모부 결정이 꼭 있어야하는 상황들 주변 모부님들 다 이런 거 보였을 때 진지하게 상담해도 니 일인데 니가 알아서 해야지 다 회피하고 결국 스트레스로 임파선 부어서 혹부리영감처럼 다녔고요 조언, 공감이 필요했을 뿐인데
  • 답댓글 작성자 직화스테이크 작성시간19.02.08 왜 그렇게 사냐는 말로 난 결국 우울증 걸렸고 자살시도까지 했었고 내가 상처의 흔적이 고스란히 있은 채 단단해지고 현실에 살아갈 수 있는 건 순전히 나 자신 덕분인데 본인의 순수한 공감능력 사라진 그 이기적인 엄마로써의 의무감 덕분이라 생각하는 거 극혐... 딸 어려운 거 토로해도 이걸 약점으로 삼을 유형임 이에 당연히 대화하기도 싫고 같이 다니는 것도 싫어 그나마 취미 겹치니 같이 다녀도 이 순간을 소중하다고 인지 못함 그러면서 자신이 기회를 놓친 걸 또 내 탓을 돌림 자식복 없다면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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