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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단비의 유치원 공개수업에 참석 했는데 단비가 반에서 혼자 겉도는 거 같다ㅠㅠ .gif

작성자취미가 뭐죠|작성시간19.05.28|조회수4,808 목록 댓글 27


단비는 이제 유치원에 다님









"일요일에 엄마랑 아빠랑 단비 유치원에 갈거야~
잘 해야 한다?!"

"얏호!!!!!!😆😆😆"



유치원 공개수업함






유치원 적응 잘 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 단비
엄마 아빠는 흐뭇^^







"있지~ 단비야~"

"시끄러워!!!!!!!!!!!!!"



친구가 말 걸자 시끄럽다고 소리지르는 단비









엄빠도 깜놀






"으앙ㅠㅠㅠㅠㅠㅠ"

"찬우야! 왜 그러니??"









"단비가 찬우한테 시끄러워!! 그랬어여
찬우는 그냥 단비야~ 그런 거 뿐인데
단비가 막 소리 쳤어여~"







"나능.. 아무짓도 안 했눈뎅.. 으아앙ㅠㅠㅠㅠㅠ"








"시끄러우니까 시끄럽다구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ㄲ
유치원이라서 그런지
화 많은 유리 버전 같기도 하고..







"단비야!!!!!!!! 😱😱"







"죄송해요ㅠㅠ 단비야!!!"








아빠 "어두워..."

엄마 "??"

아빠 "단비 녀석.. 너무 어두워..."







홀로 울음을 꾹 참는 단비
유치원 잘 적응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걸까?ㅠ









아빠 맴찢😢











그 다음은 그림 그리기 시간🖍

단비 혼자 구석에서 그림 그리고 있음ㅠ












여전히 심술 나있음
툭치면 바로 울 거 같아..








아빠 "단비는 왜 저렇게 구석진 곳에서
혼자 뚝 떨어져 있는 거야;;"






"뭐 그리고 있는 거니~?"

"ㄱㅈ"

"엥?!!"









"깜쟈요!!!!!!!!!!!!"

"휴~💨"







맘에 안 드는지 가차없이 그림 꾸기는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








"단비야 선생님이 좀 도와줄까?"



또 뭐가 문제얌..








"시러!!!!!!!!!!!!!!!!! (와구와구)"

"뜨아아😱"








"선생님~ 단비 밥 마구마구 흘려여~"

"시끄러워!!!!!!!!!!!!!!!!"









"뭐뭐뭐뭐뭐!!!!!!!!!!!!!!!!"

"하지마~!"



친구가 단비 밀어서 넘어짐ㅠ

단비 왜케 안쓰럽지ㅠㅠ








"다들 보기도 시러!!!!!!!!!!!!!!!!!!
으아앙!!!!!!!!!!!!!!!!!!!!!!"











"단비야!!!!"



내 딸이 유치원에서 저러면 진짜 멘붕 올듯







"단비야 뭐하는 거니!!!
어서 나와!!! 빨리!!!!!"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을 거예요~
좀 있으면 자기가 알아서 나오거든요~"

"네?!"






"저.. 저기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까?ㅠㅠ"

"자.. 자주는 아니고..;;"







"공개수업은 이걸로 끝이니까
점심식사라도 하고 오세요^^~"



말 돌리는 선생님ㅋㅋㅋ
극한직업..







아직 화장실 칸에 있는 단비

단비야ㅠㅠㅠㅠㅠㅠㅠ








단비 걱정에 밥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ㅠㅠ







다시 반으로 들어가는 걸 망설이는 단비..







들어오니 엄마 아빠가 없음ㅠ







"우리 엄마랑 아빠가 엄뗘!!!!!!!!!!"








"괜찮아! 이따 끝날 시간 되면 데리러 오실거야^^"


유치원 못 나가게 막는 쌤





울기 직전ㅠㅠ








드디어 공개수업 끝









"엄마도 아빠도 어디 가따 와뗘!!!!!!!!!!!!!!!"


쒸익쒸익😤







"단비야! 점심 먹으러 갔다 온 거야~"








"말도 안 하구 갔다오면 어떡해!!!!!!!!
엄마도 아빠도 제일 미워!!!!!!!!!!!!!!!!!!"








"잘못했다~ 단비야~"

"시러!!! 아빠도 미워!!!!!!!!!!!!!!"








"끄윽.. 끄윽... 으아앙!!!!!!!!!!!!!!!"








"단비는 엄마가 유치원에 없어서
맨날맨날 울고 시퍼!!!!!!!!!!!!!
으아앙!!!!!!!!!!!!!!!!!!!!!!!"







"으아앙ㅠㅠ!!!!!!!!!!!!!!!!!!
맨날맨날....!!!!!!!!!!!!!!!!!!!!!!
엄마 단비 유치원에 놓고 가버려ㅠㅠㅠㅠㅠㅠ"



눈물나ㅠㅠ







"그래.. 미안해~^^"







엄마가 없는 유치원에서 불안하고 긴장되어
누구하고 얘기할 여유가 없는 모양이다.
생일이 빠르 건 느리 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4살짜리한테 어른스럽기를 바라는 게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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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뿔버성 | 작성시간 19.05.28 내동생도 저래서 유치원 안다님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내가 때리면서 가르침...(5살차이라서) 어린애니까 내가 막 때려도 유치원은 가기 싫다고 하더라ㅠ 그냥 낯선환경이 싫었나봐ㅋㅋㅋ 지금은 혼자 진로정하고 취업하고 엄마한테 월급주고 자긴 용돈 받으면서 산당 기특혀~
  • 작성자Beeemo | 작성시간 19.05.28 아휴 귀엽고짠하다.....
  • 작성자옴맴매요놈기갈보소 | 작성시간 19.05.28 진짜 내가 부모면 엄청난 딜레마일듯 ..저러는 거 보면 유치원 말고 집에서 케어하고싶은데 한편으론 유치원을 다녀야 사회적인 기술 같은게 길러지는거니까.. ㅠ
  • 작성자힙똘이 | 작성시간 19.05.28 선생님들 진짜 대단하다... 부모는 자기새끼니 그렇다쳐도 선생님은ㅠㅠㅠㅜㅠㅠ아이구
  • 작성자작은 불티야~~ | 작성시간 19.11.06 미친 나 눈물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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