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44896770
저는 대학생이고 통금이 12시에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엄청 눈치보고 혼나기도 엄청 혼나요
학교랑은 집이랑 1시간 반? 거리인데 12시까지 집 오려면
최소 11시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야 해요 정말
11시에 집 가는건 당연한건데
가끔은 11시 넘어서 출발하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걸 절대 용납 못하셔요
부모님은 그런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이해가 안간대요
그리고 세상이 너무 위험해서 안된대요
심지어 외박도 절대 안되고 여행가는것도 안되고
만약 가더라도 하루종일 밤에 문자오면서 지금 데리러 가겠다 그러고
학교에서 가는 캠프도 밤마다 어디냐고 왜 안들어오냐고
집에 왔다가 다시 캠프 가라고 택시타고 집에 오래요
(캠프 위치가 강원도여도 그냥 무조건 오라고 하십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하시는거죠 ..
심지어 캠프 필참이었습니다. 저도 억지로 간거였는데.. )
뭐 부모님께서는 그냥 하는 말이고 장난이겠지만
저는 무지 스트레스 받거든요
진짜 통금이 이해가 안가요
오히려 있으니까 더 놀고싶은 욕구가 생기고
애들이 2차 3차갈때 전 집에 가니까
집에오면 울때도 많고 화가 너무 많이 나요
다들 통금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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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외박하면 몸굴리고 자멸이라고 하시는데
저 나이 23살이고 아직 경험 없구요 혼전순결은 아니지만
신중 또 신중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저도 평소엔 12시 전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행도 못가게 하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여행을 가게되면 가서까지 스트레스받아야 하고
뿐만 아니라 친구가 생일 파티를 해서 파티룸을 빌려도
11시 전에는 저 혼자 집 가야합니다 ..
인증샷을 보내겠다 해도 소용없어요 무조건 집으로 오래요
솔직히 저도 매일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갈 생각 없습니다
그냥 아주 가끔 추억 정도는 쌓을 수 있잖아요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고경표 작성시간 19.06.21 섹스는 낮에도 존나 한다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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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귀찮은건싫어 작성시간 19.06.21 대학 때 난 통금 8시였어
근데 약속있다고 하면 10시까지 늦춰주고.
알바하는 날은 11시까지
그래도 여행은 가게 해줬어 1년에 한번
그렇게 통금 잡아서 빡세게 잡아도 할 건 다하는데 왜 그러는거야 씨배리아 -
작성자말-머-리! 작성시간 19.06.21 나도 통금 11시 반이었어 ㅋㅋ근데 섹스걱정이 아니고 세상이 험해서..집도 버스타고 좀 산쪽으로 들어가는 길이어서 카톡으로 엄마! 먗시쯤 도착할거같아 하면 그시간에 엄마 아파트 정문에 나와계셨음..다행히(?) 술을 안좋아해서 일찍가는날이 많았음 부모님한테 카톡으로 누구랑 놀다갈게여 몇시쯤 도착해요 하나 보내면 연락 안하심 글구 여행은 보내줬어 대신 여행때도 11시반전에 호텔 들어가라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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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IREJAMG 작성시간 19.06.21 난 통금 없었어... 대신 연락은 필수고 외박노노~ 새벽에 들어오는건 괜찮지만 아예 안들어오는건 안되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솔직히 어릴때도 맨날밤샘PC방에 친구네서 놀고 그랬는데 만족이었음.
따로 사고치고 다니는것도 아니고...근데 그 반동인건지 지금은 그냥 집순이...집이최고임 -
작성자MINEW 작성시간 19.06.21 난 그렇게 통금이 있었던건아니지만 새벽에 계속 오라고 어디냐고 연락왔었는데 차 사고나서는 맘놓고 주무시는듯 지하주차장까지 혼자 안전하게 들어가니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