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발레리노들이 윤곽을 가리는 법》이라고 쓰기엔.. 좀 거시기해서 적당히 이름 지음
예전에 개콘에서 개그맨들이 발레 복장(사실상 걍 쫄쫄이)을 입고, 부끄럽다는 듯이 '그곳'을 필사적으로 가리는 코너가 있었음
그걸 보고 진짜 발레리노들은 그럼 어떻게 공연을 하는 거지..?하며 궁금해했는데
다음 웹툰중에 발레를 다룬 웹툰 《나빌레라》에서 어떻게 가리는지 알려줬더라고!
(tmi- 유료화 됐다고 들었는데.. 진짜 명작이니까 꼭 봐줘..나 웹툰 보면서 운 거 처음임)
근데 그게 1년인가 2년 전이라 가물가물해서 다시 찾아봄
둥근 컵으로 가려진 거 보이지??
저 컵을 포함한 팬티?를 Dance belt(댄스 벨트)라고 부르더라고!
+추가) support(소프트, 서포트)라고 부르기도 한대!! 그리고 사이즈도 있대 완전 신기방기한 부분..
(알려준 막춘에게 감사 또 감사..^^7)
생긴건 요래 생김
뒷모습도 궁금해할까봐 가져왔는데 뒷부분은 위 사진처럼 삼각인 것도 있고
이렇게 T자인 것도 있대
이 사진처럼 일체형도 있나봄
흥미로운 건 운동 선수들은 jockstrap을 차용하는데, 둘 다 윤곽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지지하는 끈 부분이 다르다는 것!
(jockstrap 모르는 막춘들을 위한 참고- (엄빠주의)레슬링 선수들의 복장에 관한 고찰
http://m.cafe.daum.net/ok1221/9Zdf/1460462?svc=cafeapp )
운동선수들은 jock strap을 착용하는데 굳이 dance belt가 따로 있는 이유는 바로 지지하는 끈 때문!
이게 운동 선수들이 착용하는 jock strap인데, 저 두 개의 구멍에 다리를 집어넣는 식이야
근데 발레는 다리를 벌리는 안무가 많잖아
(발레알못이라.. 어휘 선택이 틀렸을 수도 있음ㅠ)
그래서 jock strap을 착용할 경우.. 발레리노와 관객 모두 민망해질 수 있음..
특히 다리를 쫙 찢게 되면.. 말려 올라갈 확률도 up☆
그래서 꼭 다리 사이로 끈이 지나가야만 해 (T형)
이 자세들을 보면.. jockstrap을 착용했다면 존나 민망했을 거라는 게 예상되지??
(착용하지 않은 사진들은 막이슈 수위를 위해 안가져옴!)
결론을 어케 지어야 할 지 모르겠네
나처럼 호기심을 가졌지만 딱히 알아보긴 귀찮았던 막춘들에게 도움이 됐길..☆
문제시 둥글게 말해주면 빠르게 피드백함
-끝-
++추가))
서포트는 윤곽 가리는 목적이 아니라 안전상의 목적이래! 근데 윤곽 가리는 역할(또는 효과)은 있다고 생각해서 본문을 갈아엎진 않을게!!
알려준 막춘 감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