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417366
부산 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일을 맡던 간호직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놓고 유족들이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부산공무원노조,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께 부산 동구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이모(33)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족은 숨진 이씨가 해당 보건소로부터 업무를 과다하게 부여받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 우울증 증세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부산 동구 한 병원을 담당, 관리를 맡았다.
유족은 당초 이씨가 해당 병원에 대한 관리 담당이 아니었으나 상부 지시 등 압박으로 인해 맡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씨 유족은 "고인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보면, 보건소 직원들은 차례를 정해 순서대로 코호트 병원을 담당한다"며 "그러나 고인이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순서가 아닌데도 업무를 떠맡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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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021예비공무원 작성시간 21.05.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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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구마 김치 작성시간 21.05.27 휴...일떠넘기기그만좀..나도 당해봐서 알아...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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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ㅎㅅㅎㅎㅎㅎㅎㅎㅎㅎ 작성시간 21.05.27 일잘하면일다시키는사회..이거진짜바껴야함 ㅠㅠ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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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제애비 작성시간 21.05.27 에휴... 진짜 코로나 땜에 관련 직종 종사자들 다 죽어나.. 난 병원인데 툭하면 새로운 거 공문하나 없이 뉴스로 접하곸ㅋㅋㅋㅋㅋㅋ 누군가한테 전화한통 오면 그때부터 전화폭탄이고ㅋㅋㅋ인력은 그대론데... 보건소는 오죽하겠음 진짜 안타깝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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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낼모 작성시간 21.05.28 코호트병원을 7급 혼자 관리한다는거 자체부터가 말이안됨
코호트병원에서 확진자나오면 다 공무원책임이고
적어도 6급 1명 7급2명을 코호트병원만 맡도록 시켜야해
코호트끝나면 또 검체채취나 다른거 시키고
같은일 하면서 조금 숨 쉴수있게해줘야지 계속 바쁜데 인력 로테이션시키면서 사람취급 안하고 그냥 막쓰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