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508333?sid=102
인천 제물포역과 동암역, 굴포천역 등 3곳이 역세권 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1만여 세대에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들 역세권은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 사업 후보지는 △미추홀구 도화동 96-1번지 일원(9만8961㎡) 5천세대 △부평구 십정동 518-4번지 일원(9만8961㎡) 2천세대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7만8075㎡) 3천~4천세대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공공이 시행주체가 돼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주거상업고밀지구 유형에 속하고, 국회에서 입법이 진행 중인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추진된다.
사업이 시작하면 해당 지역은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완화, 양도세 비과세, 자체개발 대비 높은 수익률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연 뒤 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후 2차 설명회, 토지등소유자 동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확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후보지역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주민 등과 협조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천도시 공사에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인천 지역내 79개 역세권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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