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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비슷한 얘기 해줬었는데 할머니 장례식에서 사촌동생이 미친듯이 먹더라는거임 막 다섯끼이상먹더래 간식빼고 근데 애가 원래 약간 다이어트 강박? 같은거 있어서 뭐 많이 먹지도 않는 애였는데 정말 저래도 되나 싶게 먹길래 큰고모한테 말했더니 놔두라고 저거 지금 쟤가 먹는거 아니라 그러더래. 신기한건 장례식 끝나고 그 동생이 번뜩 정신차리고 몸무게쟀는데 오히려 빠져있었다 했음 그 할머니도 무슨병이더라 막 근육굳어가는 병이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한동안 전혀 못드셨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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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들이 먹는 음식은 맛도 향도 안나서 생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님 저렇게 빙의해서 먹으면 맛 다 느낄수있어서 진짜 행복하다더라 마지막 가는길에라도 행복한 식사했다니 다행이네 그리고 빙의자들도 별 후유증 없을거임 나쁜일로 빙의한게 아니라서 다만 기가 약하니 장례식장 다녀오면 꼭 소금 뿌려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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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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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필라테스5년째 작성시간 21.07.17 울 할아버지도 돌아가시기 전 1년동안 식사못하시고 식도에 호스꽂이서 영양액으로 공급받으셨었는데
울할배도 오셔서 맛있는거 먹고 갔을까?
막걸리에 삼겹살 그렇게좋아했는데 삼겹살 없어서 속상해했을까
할배보고싶다 -
작성자연어처돌이 작성시간 21.07.17 신기하다 이런 이야기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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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컨버 작성시간 21.07.17 와 댓글들도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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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훌랄라둘랄라 작성시간 21.07.17 울엄마 장례식엔 그런 사람이 없었던거같은데 마지막에 잘 먹지도 못하고 갔을까봐 맘이 안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