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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인생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전한길)

작성자간호사될건데|작성시간22.01.31|조회수5,280 목록 댓글 11

출처 : 여성시대 간호사될건데

여러분 나중에 공직자 되거든
개인의 삶에 가치관의 문제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경제적인 관점에서 말하면은
집에 돈 많은 사람은 예외겠지만

그렇지 않는 한
절대로 여자분들은 공무원 그만두면 안 됩니다.
남편 어떻게 믿습니까?
이혼이 다반사야 요즘은

내 친구 이야기 해줬나?
내가 노량진 올라오고 난 뒤에 3년 지났을 때
우리 고향 마을 애가
내가 노량진에 있다는 걸 동창회에서 듣고 찾아왔어요
그래서 나는 온다 하길래 그래와라
점심 한끼하자 해서 노량진에 왔는데
이야기 들어보고 되게 충격 먹었어요.

걔가 우리 시골에서는 시집을 되게 잘간 것으로 소문이 났어요. 당시 대기업 LG 삼성 중에 하나입니다.

남편이 거기에 있다고 얘가 원래 공무원인데
서울 가야되니까.
남편 집안이 괜찮다고 직장 괜찮다고
그거 믿고 공무원 그만뒀어요.

그리고 서울 가 잘 산다고 하더니만
내가 한 20년만에 만났거든요?
잘 사는 줄 아는데 만나보니까 아니야.
너 어떻게 사나? 하니까
이야기 하더라고

남편이 이혼도 안 해주고 사라졌대요
알고보니까 남편이 대기업 다니다 그만두고
휴대폰 가게를 한 번 차려서 망하고 또 망하고
그리고 3번 망했다 하던가 가게 차려가지고

그래도 집도 서울살다가...
경기도 외곽 어디에 갔다가..
지금은 또 송파 그 당시에 재건축 한다고
완전 빈민같은 재개발 직전에 무너지는 거
겨울철에 뜨거운 물도 안 나오는 곳
그런 곳에 산다고 하더라고 돈이 없으니까

남편은? 하니까
연락도 안 된대
폐인이 됐대 폐인이
그래서 이혼이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이혼도 안 하고
애 둘이고... 그래서 너 뭐 하냐고 하니까
보험 회사 다닌다고.
그래서 내가 보험 팔아줄까? 하니깐
보험 팔라고 온 게 아니고
보험 팔지는 않는데 애들 둘이 초등학교 다니니까
일찍 집에 와야된대
그래서 9시부터 오후 3~4시까지 근무하는 걸로
월급 100여만원 받는 것으로 다니면서
그걸로 생계 유지 한다고 하더라고

억수로 안쓰러워 가지고

그때 걔가 하는 말이 뭔지 알아?
자기가 일생일대에 후회하고 있는 게
공무원 그 당시에 그만둔 것이 가장 크게 후회된다

여자분들이라면 꼭 이 말은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까?
왜냐하면 결혼하고 나면 보통 시어머니 남편 쪽에서
그만두라고 한단 말이지

너희 이슬람에서 왜 여자 얼굴 가릴려는지 알어?
남성의 소유욕 때문이야
이슬람은 철저히 남성 위주야
그러니까 여자 얼굴 가리게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찬가지로
결혼하고 나면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되는 사람이
애 육아에 신경쓰라고
어지간하면 내가 돈 벌테니까 그만두라고 한다니까?
그러다가 이혼하거나 하면 어떻게 사냐?

돈의 문제도 있지만
직업이 있어야 된다니까? 직업이
공무원만한 직업이 어딨나 세상에 지금
절대로 그만두면 안된다니까

참고하십시오

그래서 어쨌든 옛날에는 경제력이 없었기 때문에
여자들이 남자에게 구속되고 남자에게 예속될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거꾸로 말하면 예속되지 않으려면 뭐해야 하나?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 거야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혹시라도 여러분 결혼하고 나면은
그렇게 요구할것이란 말이야

남편이 직장 좀 다닌다고 소유욕이야 그건
직장 다니면서 바람날까 싶어서
다른 남자 만나지 말고 집에 처박혀 있어라 이말이야

그런것도 깔려 있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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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무엑터스 | 작성시간 22.01.31 나 사회복지사라 월급 쥐꼬리만큼 받지만 결혼하게 되면 저어어어어얼대 일 안 그만둘거임.. 돈 벌러 나간다는 게 걍 권력이더라고
  • 작성자빵댕남 | 작성시간 22.01.31 예전에 공시 준비할 때 저 강사가 해준 말인데 강사 아내가 공무원임 예전에 본인이 존나 잘 나갈 때 아내한테 일 그만두고 집에서 애들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아내도 거절하고 장모님이 앉혀놓고 설득했다함 그래서 결국 아내는 공무원 계속 다님 근데 그 뒤로 저 강사가 폭망함 빚이 10 몇 억? 이랬나? 암튼 액수가 엄청 컸음 원장한테 무릎 꿇고 뭐 부탁하고 그럴정도였음 진짜 상황 안 좋았던 거지 그때 개고생하면서 지내는데 아내가 집안 먹여살림 그게 얼마나 다행이었겠어 ㅋㅋ그때 자기가 그만두라고 한 말을 엄청 후회했겠지 ㅋㅋㅋ그래서 더 그만두지 말라고 하는 걸 거임 본인이 겪어보니까 아무리 잘 나가도 망하는 거 한 순간이니까 일 잘 다니라고 뭐 그런 얘기였던 걸로 기억함....기리보이...전두갈래길로 변절했지만 그래도 가족한테 잘 하는 것 같아서 응원함...
  • 작성자아침공복삶은달걀먹어라 | 작성시간 22.01.31 1차원적으로 인간은 일을 해야해
    내 친구도 3년 고생해서 공무원 합격했는데 결혼 하자 마자
    시댁이랑 남편이 공무원 그만두고
    남편 회사 경리 보라고 함
    다행히 현명한 친구라 절대 그만두는 일 없다고 못 박았대
  • 작성자바르게살기 | 작성시간 22.01.31 애초에 자본주의 시장에 살면서 고작 결혼으로 내 경제력을 전부 포기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임. (남편한테 돈타쓰는거, 친정에서 돈받는거 전부 인정 안함)
  • 작성자의지짱구다어쩔래 | 작성시간 22.01.31 직업이 있고 돈을 벌 수 있는거 권력이야. 절대 포기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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