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12794?sid=102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A 씨는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서 이 일을 시작했다"면서도 "가끔 맘충 목격담이라며 글이 올라오는데 솔직히 저는 현장에서 온갖 더러운 꼴을 다 봐서 그런지 놀랍지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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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안에 CCTV 설치해놓고 지켜보지 않으니 드러나지 않을 뿐 폭력까진 아니더라도 아이 방치하는 부모들 생각보다 정말 많다"면서 "기본적으로 먹이고 씻기고 입히는 것도 못 해서 일주일 내내 머리를 안 감고 오질 않나 주말 지나면 곰팡이 핀 도시락 들고 오는 일도 흔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아이에게 기본적인 도리도 안 하면서 꼭 그런 부모들이 어린이집에서는 시터 고용한 거처럼 어린이집 교사가 일대일로 모든 걸 다 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A 씨는 "어린이집에 아이 중 10명에 8명은 아무 문제 없이 잘 다닌다. 하지만 꼭 한두명이 진상짓, 갑질하며 자기가 진상인 줄 모른다"면서 "그동안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면서 1000명 이상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봐왔는데 부모가 이상하다 싶으면 아이도 100%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전문은 출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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