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비판을 할때 혐오 표현써서 분노방출하는거 경계해야 한다 생각하는 달글 (ex 난민, 머지포인트, 흑인 등), 댓글 캡쳐
작성자버칼샤브작성시간22.08.05조회수1,855 목록 댓글 5출처 : 여성시대 혐오없이 말을 못하나요
1차 달겟 보다가 공감갔던 달글이라 가져와봤어 댓글 50~60개정도가 차분하게 의견을 이야기해줘서 댓도 같이
쭉 다 읽고 이 글에서만큼은 이성적으로 혐오 표현 없이 비꼬고 싸우는의견 없이 의견개진 해줬으면 좋겠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WFYL/256058
뭐가 잘못됐다 하면 정제된 표현으로 정확하게 비판하는거랑
혐오표현에 내가 이만큼 분노했다 이만큼 혐오한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거
진짜 다른거라 생각하고 후자는 정말 경계해야한다고봄
그 대상이 누가 됐든간에...
이슬람교가 아이를 많이 낳으니 경계해야한다 더 엄격하게 받아야 한다
이렇게 비판할거를
바퀴벌레처럼 번식한다 임산부들 뱃속에 애기 넣어서 번식한다
이렇게 반응하는거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함
머지포인트 악용한거 심각한 모럴해저드다 정신나간 짓이다 법적 처벌 받아야한다
이렇게 비판할 내용을
머거지새끼들 머거지년들 평생 인생 쓰레기 ㅎㅌㅊ겠지 그지년들이니까 저러지
이렇게 반응하는것도 분명 다르고
흑인의 인종차별 사건을 두고 사건을 비판하고 뭐가 문제인지 원인을 찾고 교육이 문제라면 시스템을 문화가 문제라면 악습 근절로 비판할 내용을
흑인주제에 노예주제에 주인님이 안가르쳤네 채찍질 맛을 봐야 역시 정신차리네 노예는 이유가 있네
하는건 정말 다른거지
후자를 뭐 어때 잘못했잖아 걔네가 혐오받을짓 했잖아
이렇게 접근하면 이 연쇄는 절대 안끝남 걔네가 잘못해서 똑같이 돌려줘하는데 대개..더 심해지고 반대쪽에선 더 심해지기만 함
이게 2030 남초에서만 그러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엄청 심해짐
정제된 언어를 쓰는건 배운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고
적어도 문맹률 1퍼 이하의 모든사람이 고등교육을 받은 나라에서는 저래선 안되지 않나 싶어
내 혐오를 표현하지 못하면 누구보다도 더 저열하게 악플달지 못하면 반대를 할 수 없는게 아님
맥락 있는 혐오도 혐오인걸 아예 인지 못함 맥락이 있다는건 맥락을 전체 시야에서 이해해주는거지
혐오 자제하고 정제된 언어로 비판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봄 건전한 토론이 안되는걸..
넘지 말아야할 선을 본인이 상정하고 맘대로 내린다면 그냥 모두가 모두에게 혐오하는거 방조하자는거 밖에 안됨
그냥 서로 계속 혐오만 하다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끝낼건가 혐오로 선동하면 좆창나는거 여러 사례에서 많이 보여줬는데
어느 커뮤가 됐건간에 저러더라고 여시도 자유롭지는 않고
댓글 캡쳐
일부 댓중 허락 받은 댓글만 가져와봤어
특정 사건, 사안에 대에서만 말하는게 아니라 모든걸 통틀어서 최근으로 올수록 커뮤 인터넷 등지에서 심해진다고 생각해서 퍼왔어
이런글 한번 보고 환기하고 싶어 우린 표현을 가다듬고 정제하고 정확한 표현과 혐오 없이도 충분히 말을 할 수 있는 성인이니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키도키도 작성시간 22.08.05 안그래도 계속 흑인이 아시안 혐오범죄 일으키는거만 올라오고 흑인새끼들 죽이고싶다 백인보다 흑인이 문제다 미개한 노예들이 문제다 하는데 실제론 아시안 혐오 대부분 백인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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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딴딴따라라라 작성시간 22.08.05 나도 20대초반에ㅜ좀 저런 성향 있었는데 진짜 저 서울대 칼럼 보고 반성마니햇음 몇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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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말이다맞음 작성시간 22.08.05 아 나도 이제 저런말 안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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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조노트 작성시간 22.08.05 맞아 혐오중독이야. 더 저급하고 충격적인 말들, 어떻게든 가해자도 상처주려고 가해자가 가진 약자성 후비는 말들 해봤자 실제 그 약자들이 상처받지 가해자한텐 닿지도 않아. 그냥 인터넷에 혐오 표현이 하나 더 쌓일뿐임… 순간적인 화를 토해내는데 에너지 쓰지말고 진짜 내가 바꾸고 싶은 문제에 가서 더 심도있게 파고들던지 더 자세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뭐라도 도움 되니까 거기에다 에너지 쓰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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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로로리롱또르링 작성시간 22.08.05 이제 혐오에서 벗어나서 건설적인 비판을 할 때가 왔어... 혐오표현을 의도적으로 쓴 것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설 때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