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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ice&Polite 작성시간22.08.13 자폐에만 국한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국가나 보험에서 커버되는 의료기관? 회사? 이런데에서 장애 정도에 따라서 일주일에 커버되는 시간이 있어. 그 시간에 집으로 간호사나 케어기버를 보내줘. 우리애는 혼자 못움직이고 의사소통이 안되어서(자폐아님) 간호사가 일주일에 40시간 와.. 하루 8시간씩. 그외에 한국개념으로 시? 도? 에서 지원해주는 활동보조? 같은 케어기버도 신청하면 집으로 오고.. 근데 이건 보험이 아닌 공공서비스니까 대기가 개길어. 코로나땜에 더 심해져서 신청하고 일년 기다리래서 나도 기다리는중. 그리고 여긴 고아원은 없고 포스터케어라고 위탁가정같은 서비스가 있다더라고. 일하고 케어할 여건이 안되는 부모를 위해 일정기간 위탁케어 해주는? 이 사람들이 나라에서 돈도 많이받고 그만큼 관리도 빡세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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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ice&Polite 작성시간22.08.14 쌉가넝이요 어린애들은 가능한거같아. 나 아는분 아이도 자폐고 흥분하면 엄마도 때리고 하는정도인데 집으로 케어기버가 오시거든.. 근데 좀 크고 성인여성도 케어가 어려운정도면 다른 방법이 있거나 남성을 보내거나 하지않을까?? 이게 널스든 케어기버든 오기전에 기관에서 집으로 사람이 와서 아이상태를 보고 심사하고 아이 주치의랑도 연락해서 최종 심사를 해서 사람을 보내더라고… 널싱홈(요양원)에서 일해본적이 있는데 내가 일했던곳은 거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이었고 자폐나 다른케이스로 아픈 어린아이나 젊은분들은 못봤던거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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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ice&Polite 작성시간22.08.14 쌉가넝이요 응 나도 간호서비스를 알고 신청하기전까지 4년반을 집에서 혼자 애를 돌봤거든… 진짜 24시간을 혼자 돌보는거 내 애니까 하긴하는데 진짜 미침… 자존감 떨어지고 의욕도 없어지고 게을러지고 살찌고 퍼지고… 간호서비스 받고 나도 일 다시 시작하고 차려입고 밖에 나가고 하니까 나도 행복하고 저녁 퇴근하고와서 아이 자기전까지 육아해도 훨씬 행복하고 집중해서 돌볼수 있으니까 아이한테도 좋은것 같아… 이렇게 여시처럼 복지에 관심 가져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좋겠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점점 선진국들 처럼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어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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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부내입으로 작성시간22.08.13 장애아키우는 부모들 진짜 힘들어.. 저사람들은 그냥 신생아인 아이를 한평생동안 보는것보다 더 힘들고 막막하고.. 그나마도 시간지날수록 나죽으면 혼자남을 애생각하며 하루하루 꾸역꾸역살어가고있을걸.. 처참해... 그러니 제정신이겠냐고.. 그냥 자식생각해서 멀쩡한척사는거지. 속은 이미 문드러져있어서 아마 정상발달하는 저 글쓴이마음을 차마 헤아려줄수도없을걸.. 글쓴이는 빨리 혼자 독립해서 집을 최대한 안보고사는게 답이되겠지.. 한가족인데.. 가슴찢어진다.. 집안에 장애인이있는건 진짜 겪어보지않으면 모르는일같아.. 다들 세상에서 나랑 애랑 그냥 같이 죽으라고하는거같다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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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페스트 작성시간22.08.13 장애인 인식도 시설도 복지도... 모두 다 더 나아지긴 했다는거 공감... 예전보다 더 체계적이고 확실하지 깔끔하고 일처리도 잘하고 편하고... 나도 그걸 체감하고 있고
그런데 사실 나는 국가적 차원에서 더 이상 뭘 해야 하나 싶음...
시설을 더 늘려라, 관리를 더 열심히 해라 이러는데 결국 이거도 비장애인인 사람들이 해야 하는건데 그걸 어느 누가 하려고 해... 다들 힘든 일 기피 하는데... 맨날 치료사나 특수선생님들 활보선생님들 없어서 허덕이지 직업 티오 늘리면 뭐해 다들 어디 얻어맞고 인대 늘어나고 그러면서 병원 계속 다니다가 결국 관두게 되는데... 그러다가 결국 종교의 힘을 빌리게 되는건데... 하다못해 지금 국가랑 연계된 복지관도 죄다 종교랑 연계돼서 하고 있는곳이 대다수임... 종교랑 연계되다가 좀 더 깊어지면 결국 또 본문처럼 말썽생기고...ㅠㅠ -
작성자 집가고싶다격렬하게집가고싶다 작성시간22.08.13 가족도 힘든데 남은 어떻겠어.. 나 정신병원에서 일하는데 덩치 큰 남자 중증 정신장애인들은 정신병원에서도 케어가 쉽지않음.. 결국 사람이 사람을 케어하는 형태인데 모든건 인력이랑 인건비문제로 귀결됨... 요새 나도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어딜가야되는건가 싶고.. 남한테 케어를 바라는거 자체가 좀 너무하다 싶고.. 그렇다고 가족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희생하는게 안타깝고..
결국 약많이써서 폭력성 떨어뜨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 다른 환자들이나 직원 때리고 난리치면 다른 병동 지원받아서 격리나 강박하는데 격리하면 문도 부숴.. 그럼 강박하는데 강박하면 그 끈도 다 끊음.. 누군가는 비인권적이라고 하겠지.. 그럼 맞고있는 직원이나 다른 환자들은? 대체 어떻게 인권적으로 대해야하나싶고 정말 답없는문제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