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97753?sid=102
5·18민주화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하고 군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한 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광주 시민들을 향해 "억울한 마음을 최대한 풀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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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33665?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0745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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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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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ansa Stark 작성시간 23.03.30 솔직히 나는 이사람도 의도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침묵하는 악보다 행동하는 위선이 훨씬나음 피해자들이 가진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고 다시 대못박는 일은 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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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닉네임수저어엉 작성시간 23.03.30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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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위스 작성시간 23.03.31 살면서 가해자가 사과하는 거 처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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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프라우드머니 작성시간 23.03.31 진짜 광주 사는 사람으로써 아직도 5.18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똑같이 당해보라하고 싶음. 우리 아빠 그 때 고등학생이었는데 학생들 무자비하게 잡아다가 폭행하고 죽이니까 화순 사는 친할머니가 뉴스듣고 아빠 걱정되서 국도 라인 따라 걸어서 광주와서(ㅈㄷㅎ이 광주가는 교통편 다 차단함) 아빠랑 다시 걸어서 화순가서 다행히 목숨 구했고 외할아버지랑 엄마는 그 때 충장로 주택가에 살고 있었는 데 군인들이 민간인들 죽이는 총성 때문에 며칠 밖에도 못나가고 이불 속에 다 숨어있었댔음.. 빨갱이 짓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 싸그리 잡아다가 똑같이 당해보라해. 우리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다 빨갱이 아니고 일반 국민, 시민이었어. 분명 돌아가신 분들도 자유를 갈망하는 평범한 시민이었겠지.. 저 손자가 사과한다고 피해자의 억울함이 전부 다 풀리지는 않지만 ㅈㄷㅎ 손자라는 사람이 사과하는 모습보니까 그냥 아주 조금이나마 마음 속 응어리져있던 티끌이 사라지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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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언니그럴사람아니다 작성시간 23.03.31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저 사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음 다만 괴상한 세상에서 옳은 일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유가족들이 너무 고통스럽고 답답하셨을 것 같아서…이 사람 추후 행보가 어떻든 이 사과 자체의 의의는 그대로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