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운 심판위원장 “부모까지 위협해 당사자 큰 충격…맞았으니 맞았다고 한 게 잘못 아니지 않나.”
작성자청양마요닭강정 작성시간23.08.28 조회수0 댓글 69댓글 리스트
-
작성자 샤인머스껄 작성시간23.08.30 해당규정은 수비방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규정임. 심판에게 타구가 맞아서 크게 굴절이 있었을 경우 그로 인한 수비팀의 큰 피해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규정이란 것임(타구 굴절로 인해 2~3루타 성 타구를 1루타로 정정). 그러나 박건우의 타구가 강습타구가 아니었고 평범한 땅볼로 느리게 굴러오는 타구를 심판이 피하지 못한 수준도 아니었는데도 오히려 그 심판은 타구 방향으로 뛰어갔음. 실제 맞았다 하더라도 알아채기 어려울만큼 스치듯 맞았고 경기 흐름에 문제가 1도 안되는 상황이었음(수비입장에서). 그 상황에서 타구굴절로 LG가 큰 피해를 보았나? 전혀 아니었음.
규정 제작 취지와 해당 심판의 타구를 피하지 못한 상황 이것들이 4심합의로 이루어 진 게 아니라 아무도 맞았는지 모른 상황에서 맞았다고 라고 외치는 언급 하나로 모든 심판이 이것에 동의하여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삭제하고 경기진행을 해야했는지? 이걸 억울하다고 하는 게 그렇게 몰상식한 행동인지 모르겠음 -
답댓글 작성자 샤인머스껄 작성시간23.08.30 흥분하여 말 심하게 한 사람 있을 수 있으나 해야 할 말을 골라서 해야했고 살해협박? 당연히 하면 안됨. 법적으로 처리해야함. 하지만 이걸 떠나서 야구판에서 이런 모든 상황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절대 규정이 있을 수 없음. 최소한 규정 제작 취지에 걸맞는 판정인가를 판단했어야 한다고 생각함. 해당 심판이 규정에 대한 이해와 타구 방향 판단미스 둘 다 갖지 못해 이루어진 불행한 결과라고만 했을 때 이것이 과연 엘지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저 무능한 심판이 타 팀 경기에서 오심을 일으키지 않을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지? 이 일을 통해서 해당 심판 징계와 룰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팬들끼리 싸움 붙일 일이 아니라는 것임 단순히 억울하다고 징징댄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상황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임.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짱 작성시간23.08.30 KBO 허운 심판위원장은 “지난 주 토요일 경기에서 윤상원 심판은 규정대로 판정을 잘 내렸다. 물론 타구에 안 맞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지만, 일부러 맞으려고 해서 맞은 게 아니지 않나. 심판 업스트럭션 방해 규정으로 안타 처리를 해주는 게 옳았다. 또 2루 쪽으로 몸을 이동한 것도 2루 포스 아웃 판정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었다”라고 전했다.
허 위원장은 발에 공을 맞은 당사자가 맞았다고 인정하는 것도 당연한 과정라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자기는 맞았다고 느꼈는데 상황이 애매하다고 해서 말은 안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도 결국 규정을 지키지 않는 행위다. 맞았는데 자신이 못 느꼈으면 모르겠지만, 맞았다고 느꼈으면 맞았다고 인정하고 판정을 하는 게 맞다”라고 바라봤다.
심판위원장 인터뷰 첨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