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데대데대
과거 선미는 달리는 사이라는 예능에서
원더걸스 탈퇴 당시
경계선 인격장애를 진단받았다고 고백해.
https://youtu.be/WsHTwXOmjBE?si=07HR40TV02Cw2oMl
*뭐 검색하면 이 병에 대해서 여러 정보가 나오는데, 최근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borderline 위에 있다고 진단받으며
경계선이 있으면 다 위험하다고 인식한 사례도 있더라고.
선미처럼 건강하게 이겨내려고 노력한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점..
선미 역시 멋진 행보를 보이는 중
이후 21년 발표된 앨범
6분의 1에는
경계선을 앓고 있는 선미의 심정이 들어간
곡이 두 개 수록되었어
[6분의 1] 가사중
짓눌린 마음이
버겁다 버겁다
무기력한 생각에
잠길 즈음에
물 한 잔과 세 알에
그 많던 잡음들이 사라져
[borderline] 가사 중
Please be on my side
It's been years takin' Xanax
and I got so much better
WHY people keep
Sayin' "what's wrong with her?"
Digging myself deeper and deeper,
I see what I rejected to see in the past
(Pills, bloods, illness, abandoned)
자낙스를 먹은지 몇년이 흘렀고 이제 괜찮아
그런데 왜!!!! 사람들은 뭐가 문제냐고 할까
날 가라앉히고 외면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
알약 피 고통 버려졌던 것들
takin Xanax -> 자낙스라는 약 이름인데
대충 몇십년 전부터 우울증 불안장애 환자에게
처방된 향정신성의약품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속시끄러운게 매우 잘 느껴지는
선미의 수록곡
최근 23년 10월에 발매된 앨밤 중
[calm myself]에서
병의 차도, 심경의 변화같은것을 밝혔어.
https://youtu.be/MnBhFWtG718?si=4JzfLVTJTbfSVI_1
쇼케이스에서도 이 곡은
<과거에 안정을 찾으려면 세 알의 약이 필요했던 선미가
차 한잔으로도 편안해질수 있게됐다>
이걸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해
가사는 전체 영어인데
일부만 살펴보자면
Thought it was you
Who could heal me, but
I'm over you
You're killing me
How did we get here
-날 살릴건 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죽이고 있다는 가사-
내 사족으론 경계선인격장애의
흔한 사고흐름이라 생각해.
Calm myself,
A cup of tea
Could give me good comfort
Calm myself
A couple of weeks
Could make me forget you
날 진정시켜
차 한잔은 내게 평온을 가져다 줘
날 진정시켜
2주 후면 난 널 잊을거야
---
<<혹시나 사족을 붙이자면 정신과 약은 나쁜게 아님>>
외과나 내과처럼 육안으로 확인할 수없지만
병은 병이고 약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
그래도 약이 필요했던 선미는
점점 성장해서
차 한 잔으로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멋짐.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살구 작성시간 23.10.29 은근 흔하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을텐데 인지하고 극복해나가는 거 멋있다 선미 사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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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움뫄츄베릅 작성시간 23.10.29 헐 몰랐..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니 다행히다ㅠㅠ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기 자신을 더 많이 가장 사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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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쥐똥 작성시간 23.10.30 멋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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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뭐여뭐여여 작성시간 23.10.30 와 bpd 는 진단받은사람도힘들지만 주위사람들도 진짜힘든데ㅠㅠ 고생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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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리치즈케이크 작성시간 23.11.05 선미의 행보가 너무 멋져..! 특히 이 질환 가진 사람들이 치료영역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심한경우 극단으로 치닫고 이른나이에 자살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서.. 치료와 관리가 너무 중요한 질환인데.. 정보가 많아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