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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155cm, 45kg 아내를 때린 유명 화가, 놀라지 마시라

작성자호떡이제철|작성시간23.11.05|조회수10,300 목록 댓글 7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01679?ntype=RANKING

"우리는 저녁 식사 후 상당한 열기를 가지고 싸움을 계속했다. 내가 얼굴을 한 대 맞고 냉장고 위 선반에 머리를 부딪칠 정도였다. 그가 나를 죽일 것 같았다."(1942년 3월 8일)

호퍼는 적막한 공간 속에서 고립된 인물의 소외감을 주로 그려낸 화가였지만, 사실 그 자신은 놀랍도록 평온하고 정돈된 생활을 했다. 호퍼가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안정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아내 조세핀 호퍼(Josephine Hopper, 1883~1968, 이하 조)의 헌신적인 내조와 희생 덕분이었다.

그 무엇보다 조 역시 뉴욕미술학교를 졸업한 화가였다. 하지만 그녀는 호퍼와 결혼한 후 전통적인 아내 역할에만 얽매여야 했다. 왜였을까. 무엇보다 호퍼는 조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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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퇴사강쥐 | 작성시간 23.11.05 남편 '달래기'와 '기 세워주기' 같은 감정 노동 제공하기, 시댁 일에 봉사하기, 남편보다 가사노동을 자발적으로 더 하는 것 등의 현상들은 여자들이 '스톡홀름 증후군'의 희생자임을 방증하는 게 아닐까. 소설가 박완서는 <지금은 행복한 시간인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사람 밑에 종이라는 족속이 따로 있었을 적에도 주인을 잘 만나 사람 대접받는 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10명의 종 중 9명이 주인과 겸상을 해서 밥을 먹고, 똑같은 옷을 입고, 같은 학문을 익혔다고 해도 단 한 명의 종이 다만 종이라는 이름으로 박해받는 게 정당한 사회에선 그 9명의 종이 단지 특혜를 받고 있을 뿐 사람대접을 받고 있다고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 '특혜'라는 것은 정당한 권리가 아니기에, 그걸 베푼 쪽에서 언제 빼앗아가도 항의할 수 없다. 바로 그것이 "솔직히 남편에게 맞고 사는 여자, 이해 못 하겠어요. 스스로 박차고 나오지 못하는 건 혼자 살 능력이 없으니까 그런 거 아니에요?"라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다.
  • 답댓글 작성자퇴사강쥐 | 작성시간 23.11.05 이 부분 좀 … 어렴풋하던 생각을 너무 말로 잘 정리했어… 띵하다
  • 답댓글 작성자노릇노릇 모짜렐라 | 작성시간 23.11.05 와 통찰력도 표현도 수준이 높다
  • 작성자너에게난해 | 작성시간 23.11.05 아니 이 사람 데뷔 자체도 아내덕분 아니었어? 원래 삽화가였는데 아내가 전시하면서 남편작품도 같이 전시해줘서 유명해진거자나 배응망덕 지리네
  • 작성자그래놀라걸 | 작성시간 23.11.05 맞아 그.. 서울시립미술관 호퍼전 갔는데 작품 잘 보다가 영상에서;; 호퍼가 와이프 가스라이팅 했다고나와서 읭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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